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공주의 (문단 편집) ==== [[권위주의]]적 반공주의 ==== [[6.25 전쟁]] 이후 본격적인 냉전이 시작되며, 휴전으로 끝나게 된 전쟁을 겪은 후 한국은 북한과의 체제 경쟁을 하게 되고, 강력한 반공을 표방하는 국가가 된다. 공산권과의 수교도 거의 전무했다. [[대한민국 제1공화국|1공화국]] 말기, [[대한민국 제4공화국|4공화국]], [[대한민국 제5공화국|5공화국]] 기간 동안 반공 프로파간다가 쓰이기도 하고, 학교나 사회 곳곳에서 반공 교육, 성향이 생활 속에 깊게 자리 잡았다. 1970년대만 해도 거의 모든 상업 광고에 반공 표어가 꼭 들어갔다. 반정부-민주화투쟁을 하던 이들을 반공을 빌미로 탄압이 빈번하였고, 인권이 유린되는 일들도 있었기에 전쟁도 끝나고 [[주한미군]]이 지켜주는데 필요없이 반공을 지나치게 내걸어 안보팔이로 정권 유지 용도로 이용했다는 편견이 상당하지만 이는 실제로 타당한 면이 있지만 이렇게만 보는것은 곤란하다. [[1968년]]을 기점으로 북한의 주요 군사적 위험행위는 [[1.21 사태]],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땅굴/북한]] 등이고 이외에 남북간 총격전과 무장간첩 침투로 민간인 살해 등은 셀 수도 없이 많아 비상전시상황으로 불려도 될 시기였다. 이 점은 같은 시기의 [[대만]]도 마찬가지였다. 진먼 포격전이 장기적으로 계속되고 있었으니. 이러할 때 1971년에 20여년간 [[군사분계선|휴전선]] 방위를 담당하던 [[주한미군]] 7사단이(병력 2만명) 철수해 한국군이 맡게 되었고, 포드와 카터의 재임시절에는 전면철수가 많이 논의되었다. 하지만 반공교육도 부작용이 컸는데 국민학교 시절, 반공 프로파간다 영화를 유료로 틀어주지 않나. 반공도서를 강매하게 하여 그걸로 독후감을 내게하고 방위성금비를 강요한다든지 어린 시절 반공교육에 대하여 그런 코묻은 돈을 뜯어가서 대체 누가 처먹은 건지 궁금하다고 불쾌해하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반공영화랍시며 토막나거나 피투성이 시체, 사지절단, 산채로 화장하는 장면 등등 왠만한 고어물 못지 않은 아이들에게 불건전한 장면들이 속출하는 영상을 당시 국민학생들이 억지로 봐야 했고 결국 트라우마 생긴 이들도 있다. 안 보면 사회가 뭐라고 화내며 억지라도 봐야 했던 시절이다.. 5공화국이 끝나고 민주화가 이루어져 가는 시기에 인식도 점점 지공(知共) 노선으로 인식이 바뀌어 가던 시대 흐름도 있었지만 [[김영삼 정부]]까지 권위주의적 반공의 잔재가 남아 있었는데, [[김영삼]]의 모친이 무장 간첩단에게 피살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김영삼 때만 해도 과거 권위주의 정권 잔재가 남아있었고 반국가행위자에대한특별조치법이나 사상 전향 제도가 남아 있었다. 그래서 [[김영삼 정부]] 때도 이어져 왔다. 일례로 당시 [[학교]]에서 "반공웅변대회"가 열렸다. 게다가 이때도 [[국가보안법]]이 상당히 강했으며,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과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영향도 반공 분위기가 지속되는데 한 몫을 했다. 그러다가 [[김대중 정부]] 들어서면서 권위주의적 반공은 청산되기 시작했다. 그치만 [[북한의 핵개발|북핵위기]]와 [[서해교전]]이 닥치면서 권위주의적 반공 분위기가 계속 유지될 수 있었다. 그리고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4대 개혁 입법 파동을 틈타서 권위주의적 반공이 다시 고개를 드는가 했지만 북한과의 훈풍이 계속 유지되는 등 남북 간의 관계가 좋아 이러한 권위주의적 반공이 청산되었다. 하지만 2007년 대선에서 보수 우파 성향의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자, 다시 권위주의적인 반공이 상당 부분 복권했으며 2012년 대선에서도 역시 보수 우파 성향의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자 권위주의적인 반공은 계속 그 세력을 이어나갔다. 주로 극우성향을 띈 보수 지지층에선 반대자를 무작정 '좌파', '용공' 2000년대 후반에 와서는 [[종북몰이|종북으로 모는 식]]이지만 이를 악용한 '북풍'이 예전만큼 정치적으로 강하게 작용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여기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반북 성향이 생기는 걸 북풍이라고 주장한다고 하기도 하는데 [[북한]]이 도발했을 때 반북 성향이 생기는 것과 이를 정치적으로 몰아가서 [[북풍|정치적 반대자를 공격하는데 악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권위주의적 반공주의자들이 공산주의자들에게 사용하던 멸칭인 [[빨갱이]]는 21세기에 들어서는 그들조차도 사용을 다소 꺼리는 분위기가 되고 있다. 대신 [[좌빨]], [[좌좀]]이라는 표현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한국 사회는 여전히 권위주의적인 반공이 상당 부분 그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2017년 박근혜 탄핵 반대 시위에 참가한 박사모와 어버이연합 같은 극단적인 권위주의적 반공 지지자들이 폭력 시위를 벌이다 사람을 무려 4명이나 죽이고 경찰관을 폭행했는데 정작 처벌 받은 사람이 없었다. 이 현상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빨갱이만 때려잡으면 뭐든 용서가 된다는 극단적인 반공주의가 아직도 한국 사회를 지배한다는 증거다. 이런 반공주의야말로 정신병이다."라고 비판했다.[[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374495|#1]],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8465997|#2]] 이외에도 현 권위주의적 반공주의자들이 추종하는 정부의 '사회주의적' 행적 등이 비판은 커녕 언급조차 되지 않는 모순도 지적받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의 공산주의 긍정 발언[[https://web.archive.org/web/20220120110311/http://db.history.go.kr/id/dh_001_1945_10_21_0010|#]], 박정희 대통령의 남로당 행적과 [[혹부리우스]]와의 [[7.4남북공동선언|교류]], 전두환 정부의 [[국제그룹|국가통제적 기업 정책]], 김일성 찬양 발언[[https://www.inven.co.kr/board/wow/762/512199|#]] 등. 이들의 종북몰이 논리라면 이들의 행적 또한 비판받아야 하는데 비판은 커녕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