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공주의 (문단 편집) == 설명 == 대표적인 반공주의(反共主義) 계열 이념으로는 대다수의 [[자유주의]][* 물론 사회민주주의 등의 좌파적 자유주의도 존재한다.], [[자본주의]]와 [[보수주의]], [[파시즘]] 등이 있다. 종파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역시 일반적으로 반공 성향을 띤다. [[국가 무신론|공산주의에서 내세우는 유물론적 사관과]]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반종교적 이념 등이 종교와는 상극이기 때문.]][* 거기에 [[소련]]과 [[북한]], [[중국]] 등 공산/사회주의 국가에서 종교를 잔인하게 탄압한 점이 보수성향의 종교인들에게 공산주의에 대한 반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역사적으로 반공주의가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1917년부터로, [[러시아]]에서 [[10월 혁명]]으로 인해 세계 최초의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사회주의 국가]]가 성립된 이후 서방 자본주의 세계에서 반공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게 그 시초다.[* [[러시아 내전]] 때에는 [[동맹국]]이든 [[협상국]]이든 간에 많은 국가들이 연합하여 공산주의를 저지하기 위해 [[러시아국|백군]]의 편을 들어 파병했다.] 사실 그 전에도 [[파리 코뮌]]이 무력으로 진압당하는 등 공산주의자는 계속 탄압당했지만, 소련의 탄생으로 그 위협이 구체화된 것이다. 이러한 반공주의 중 극단적인 분파는 몇가지 이상한 사상이 더 결합되어 [[파시즘]]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2차 세계대전]]을 벌여 세계 전체를 더 정신나간 전쟁과 학살으로 몰아넣었기에 오히려 민주주의 국가들과 공산주의자들은 잠시 동맹을 맺어 이들을 항복시킨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공산주의를 혐오했지만 결과적으로 공산주의자를 도와준 꼴이 되었다. 2차 세계대전이 없었다면 소련도 동유럽을 공산화하기 힘들었을 것이고, 중국 국민당도 중일전쟁에 힘을 다 써 국공내전에서 허무하게 밀리지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그 후, 본격적인 자본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의 대립으로 [[냉전]]이 시작되자 서방 세계에서의 반공주의는 더욱 심화되었다. 냉전 당시 반공의 주요 대상은 공산주의의 분파 중 주류를 형성하였던 [[스탈린주의]]와 [[마오주의]]였다.[* 물론 일일이 ‘스탈린주의자’ 같은 식으로 콕 집진 않았고, 그냥 ‘공산주의자’로 싸잡아 지칭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공산주의하면 떠오르는 게 스탈린식 독재기 때문에.] 특히 스탈린 당시 소련에서 벌어진 대숙청, 강제 수용소와 기근, 극악한 노동자 착취 등은 공산주의 비판 소재들 중 하나로 작용하며 반공주의가 널리 퍼지게 된 기반들 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 아시아의 반공주의도 매우 강경하였다. 다른 분파들은 이야기가 달랐어도, 반공주의자들은 레닌이니 트로츠키니 하는 공산주의의 분파들 같은 건 신경쓰지 않았고 스탈린이 그랬든 마오가 그랬든 그냥 다 같은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의 짓거리라고 인식했다. 그 이유는 스탈린주의와 마오주의가 오랫동안 공산권의 주류로 군림하며 공산주의의 상징같은 존재가 된 반면 다른 분파들은 이들에 밀려 항상 비주류로 존재했기 때문에 반공주의자들의 이목을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르크스주의]]는 학문적 성격이 강했고, [[트로츠키주의]]는 소련에선 진작에 스탈린에게 숙청되어 동구권에서 금지어 수준으로 전락하며 그 세력을 잃어 비주류가 됐으며, [[유고연방]]의 티토주의는 유고연방이 제3세계 노선을 따르면서 서방과도 친밀관계를 유지했고 티토주의 자체도 스탈린주의 보다 훨씬 온건하고 합리적이었기 때문에 당시 체코 서기장 둡체크의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와 더불어 서방 지식인들에게 적게나마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반공주의자들의 큰 비판은 받지 않았다. 그외에 룩셈부르크주의나 아나키즘적 공산주의 등도 있지만 이들은 너무 소수라 대중적 인지도가 거의 없었다. 1991년 냉전이 종식되고 [[탈냉전]] 시대에 접어들면서부터 맹목적인 반공주의는 사그라들었지만, 반세기가 넘도록 서방 자본주의 세계에 불었던 반공의 열풍은 지금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서유럽은 사회주의의 발원지이라는 점과 사회주의 세력이 좌파의 주류로서 기득권에 안착했기 때문에 덜하지만[* 오히려 나치 점령기의 영향력으로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유럽대륙에서는 극우파가 의심을 받고 있다. 다만 동유럽은 예외], 미국·영국은 정부와 기업의 탄압으로 공산주의, 사회주의 세력은 사실상 소멸했고[* 미국 사회당은 50년대 이후 점점 쇠퇴하다가 결국 해체되었고, 그나마 IWW와 미국 공산당(CPUSA)은 여전히 존재하며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지만 세력이 급격하게 줄어 3000명 규모의 군소세력으로 전락했다.], 주류가 되지 못했다. 최근에 와서야 [[버니 샌더스]] 돌풍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 중심으로 사회주의가 조금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런 좌익 사상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구세대 미국인들에겐 여전히 공산주의 빨갱이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다.[* 물론 이들이 생각하는 공산주의는 소련으로 대표되는 반민주적이고 독재적인 공산주의 이념이기 때문이다.] 한국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분단의 고착화와 한국전쟁 이후에 역대 정권들의 좌익 이념 탄압 등으로 정치지형이 우경화 되었기 때문에, 이후 반공을 내세운 우파 정권의 장기 집권을 겪으며 이는 동시기 야당들도 정도의 차이가 있었지 이념적으로는 마찬가지였다. 2000년대에 와서야 좌경화되어 진보주의 세력이 된 민주당계 정당들이 좌파 공산주의자 소리를 듣는 경우가 허다하며, 우화의 영향으로 역사가 짧고 지지기반이 좁은[* 현재 진보정당들의 주요 지지층은 노동조합과 진보성향의 과거 2000년대 민주노동당의 약진을 기억하는 중장년층의 정체는 골수 운동권이나 정체불명의 주사파 내 소수이다. 그마저도 사표심리와 비밀투표 때문에 전략적 투표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이익에 맞다면 한국당이나 민주당에 서슴없이 표를 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북한에 대한 이해 관계로 통합과 분열을 반복하는 극진보정당과 진보정당은 군소정당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시절엔 두 자리수 의석수를 얻어내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미 내부분열이 심각한 상황이었고, 결국 현재는 여러 당으로 흩어지며 약화되었다.] 일반적으로 보수주의자들이 반공주의자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온건 진보주의자들 중에서도 반공주의자가 다수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있는데, 본인 성향상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양자를 신랄하게 비판하던 입장이었다.] 서유럽의 사민주의 세력은 제도권에 안착하며 반소-반공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갔으며, 이는 [[프랑크푸르트 선언]]에서도 잘 드러난다. [[조앤 롤링]]이나 [[노엘 갤러거]]처럼 온건한 진보주의자들은 대다수가 공산주의는 물론 급진 진보주의마저도 상당히 싫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베트남 공화국]]의 많은 사회주의 정당들 역시 대부분 공산당과 전쟁을 벌인 경력이 있어 사회주의와 동시에 반공주의를 표방하기도 했다. 또한 [[6.25 전쟁]]과 [[북한의 대남도발]]로 인해 기본적으로 [[북한]]에 대한 악감정이 큰 [[대한민국]]에서는 심지어 급진적인 성향인 이들 중에도 반공, 반북 성향의 인사들이 매우 흔하다[* ex) [[심상정]], [[진중권]] 등]. 다만 좁은 의미에서의 반공주의는 자본주의, 보수주의, 우파 권위주의 등과 연계되는 개념인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