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기독교/한국 (문단 편집) ==== 로마사와 중세 서양사 왜곡 ==== 로마사와 서양사 해석에 대한 이들의 특징으로는 로마사와 중세 서양사 왜곡이 있는데, 로마사 왜곡은 대표적으로 "기독교 국교화로 인한 멸망설"이 있고, 중세 서양사 관련 왜곡은 그 유명한 "암흑시대설"[* 나무위키의 [[중세]] 항목만 가봐도 알 수가 있듯이 사학계는 중세를 암흑시대로 파악하는 견해에 상당히 회의적이며, 기존에 암흑시대의 원인으로 지목된 부분들은 상당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이 있다. 주장하는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대부분 역사에 대한 무지와 역사적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고집에서 비롯된다. [[로마인 이야기]]에서 반기독교 논조를 강하게 주장하면서 기독교가 로마를 망쳤다는 [[시오노 나나미]]의 주장을 답습한 것이다. 첫 번째 로마 말기의 사회적, 문화적, 외적 상황에 대한 고찰 없이 로마 멸망의 원인을 포용성이 강한 다신교를 포기하고 기독교를 택했기 때문이라 우겨댄다.[* 좀 앞뒤에 살을 붙여서 "초기 로마는 [[동성애]] 덕분에 발전했고 후기에는 기독교가 난입해서 막장으로 만들어 망해버렸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건 개인이 로마사를 배웠든 안 배웠든 똑같다. 오히려 기독교는 서로마의 멸망 이후 서유럽에서 사라질 뻔한 로마의 문화와 문명을 보존, 발전시켰고 중세의 안정화에 기여하였다.[* [[서유럽]]은 클로비스 이후 모두 [[가톨릭]]을 믿었고, 게르만 왕들은 서로마 유민들을 잘 다스리기 위해서라도 가톨릭으로 개종할 필요가 있었다. 동슬라브권(서슬라브/남슬라브는 가톨릭과 [[정교회]]가 섞였다)에서 정교회로 개종한 것도 동로마와의 교류를 위해서였다.] 보통 유튜브 따위의 인터넷으로 로마사를 배운 한국의 [[딜레탕트]] 혹은 그냥 무지한 반기독교인에게서 이러한 성향을 볼 수 있다. 이들이 외치는 헛소리를 한 마디로 반박하자면 '''[[동로마 제국|애초에 로마는 기독교 공인하고 1000년 넘게 잘만 버텼고]], [[제20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아예 중세가 끝날 때까지 존속했다.]]''' 더군다나 로마뿐 아니라 이후에도 기독교를 국교로 채택한 국가들은 잘 번성했으며, 근대 식민제국을 건설한 서유럽 국가들이 믿는 종교가 기독교임을 감안하면 이는 논할 가치도 없다. 이러면 이들은 자신들이 비판하고자 하는 것은 개신교일 뿐, 가톨릭까지 비판하는 건 아니라며 개신교만의 문제라고 말바꾸기를 시전하지만, [[대영제국|19세기~20세기 초의 초강대국]]과 [[미국|20세기 중반~21세기의 초강대국]]만으로도 반박이 가능하다. 정작 개신교를 받아들인 나라들은 미국과 영국 이외에도 독일, 네덜란드 같은 나라들로 이들은 상공업과 과학, 학문이 발달된 선진국들이다. 서양은 아니지만 중세에 존재한 [[몽골 제국]]에 대한 왜곡도 저지르는데, 몽골 제국이 무슨 기독교 박멸만을 기치로 내세웠다는 투의 헛소리를 해대며 사실인 양 믿는다.[* 보통 어설프게 인터넷에서 전쟁사만 본 경우다.] 이들 머릿속의 [[몽골인]]은 '더러운 개독 기사들을 학살하며 역겨운 교회를 모조리 불태우는 반기독교의 전사들이자 악의 군단'쯤 된다(...) 더 나아가서는 비기독교권인 [[고려]]나 [[중국]]에는 상당히 자비로웠으며, 언제나 몽골은 자신들의 적이 기독교뿐이라고 생각했다는 헛소리를 설파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몽골군은 [[동유럽]]까지는 복속시켰으나 [[서유럽]]은 몽골의 침입을 겪지 않았다. [[툴루이]]의 부인인 소르칵타니는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도였고 이슬람화 이전까지 [[일 칸국]]은 기독교에 관대했으며 [[훌레구 칸]]의 부하 장수인 키트부카는 맘루크 왕조 이집트를 침공하기 전에 우트르메르의 가톨릭 세력을 끌어들이려 했다.[* 십자군 영주들은 낯선 상대인 몽골을 믿기 어렵다며 거절했다.] 몽골인이 기독교를 적으로만 생각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몽골 제국과 그 후계 국가의 침략전쟁에 큰 피해를 입었던 국가 및 지역은 서유럽의 기독교(가톨릭, 개신교) 국가들이 아니라 오히려 이슬람교 국가들, 북인도 지역, 중국 대륙, 한반도 등 유라시아의 비기독교 지역과 동유럽권(정교회) 국가들이었다. 이러한 [[유사역사학]]적인 많은 오류들은 특히 [[암흑시대]]로 알려진 [[중세]], [[마녀사냥]], [[플랫 에러]], [[천동설]] 등의 주제들 속에서 숱하게 발견된다.[* 물론 상술했듯이 이런 비판은 본래 근대 계몽사상가들이 시작한 것이긴 하지만, 현대 들어서 중세사에 관한 연구가 발전하면서 이런 관점은 많이 수정된 편이다.] 계몽주의 시대부터 고금을 통틀어 많은 반기독교인들이 이런 주제들에 대해서는 유독 비판적 사고가 결여된 채 기독교에 책임을 돌리는 소스라면 맹목적으로 받아들여서 재생산을 반복해 온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기독교는 지구 평면설을 믿는다라는 편견인데 지구 평면설은 뉴에이지 혹은 창조과학에서나 나온 음모론일 뿐이지 실제 성경에서 지구 구형설은 나오며[* [[이사야]] 40:22], 애초에 중세 유럽 천동설은 지구 구형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론이다. 게다가 전근대 가톨릭의 [[마녀사냥]]은 정작 중세가 아니라 근세에 많이 이뤄졌다. 거기에다가 당시 가톨릭 교회는 마녀를 사냥한다면서 무고한 사람 잡지 말라고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