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도(영화) (문단 편집) === 손익분기점 조작 문제 ===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해외 판매 성과와 VOD서비스 예상 수입 100억원을 차감해서 손익분기점을 계산했다. '반도' VOD 예상수입은 '부산행'을 기준으로 계산했고, 일반 극장 뿐 아니라 IMAX, 4DX, 스크린X 등 6개 특수관에서 개봉하는 것도 예상수치에 포함해 손익분기점이 250만명이 되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877796|'반도' 이미 100억원 회수? 손익분기점 250만명 계산법]] 이처럼 제작비가 190억인데 손익분기점을 250만으로 발표했다. 충무로 전례대로 계산한다면 실제로는 570만, 해외판매 감안액 계산시 400~450만이 손익분기점일 것이다. 그런데 배급사는 해외 판매를 통해 회수한 제작비를 뺀것에 VOD '''예상수익'''도 빼고 특별관 입장권이 일반관보다 비싸다는 점을 감안해 특별관 '''예상수치'''까지 계산한 것이다. 해외 판매의 경우, 몇몇 한국영화들이 이를 제외해서 손익분기점을 발표하기도 하고, 판매가 완료된 시점에선 흥행여부와 상관없이 계약된 금액이 지불되기에 실제로 얻어낸 성과이다. 즉, 수익이 분명히 발생하였기에 손익분기점 계산에 이를 활용하는 건 제작사의 선택일 뿐이다. 문제는 이전에 어떤 한국영화도 VOD 예상수익과 특별관 입장권을 감안해 손익분기점을 발표한 적이 없었다. 게다가 VOD 예상수익도 천만영화인 전작 부산행의 성과를 기준으로 반도가 이 정도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한 것에 불과하니 제대로 된 계산이 아니다. BEP는 제작비와 매출액이 일치하는 지점을 말하는데, 배급사는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매출액'''을 예상금액이 아닌 실제 매출액으로 취급해 손익분기점을 대폭 낮춘 황당한 계산법을 사용한 것이다.[* 이런 식의 계산이라면 단적인 예로 군함도처럼 국내개봉으로는 손익분기를 넘지 못했지만 해외판매와 VOD로는 넘었던 영화들 모두가 흥행 대박작으로 각인될 수 있다.] 배급사 NEW는 전작 부산행에서 변칙 개봉으로 영화계 생태계를 흐려놓았다는 눈총을 받았는데 반도에서도 전례없는 손익분기점 계산방식을 내놓았다. 부산행 이후로 규모가 큰 영화들이 개봉 전 유료시사회를 대대적으로 해 변칙 개봉이 자리잡게 된것처럼 반도 이후로 다른 영화들도 꼼수로 손익분기점을 낮추는 문화가 자리잡게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화계가 어려운 현실이라 감안해야 된다는 반응도 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손익분기를 일부러 낮춰 의도적으로 흥행작을 만들어내는 대형 배급사들의 행태가 만연해질 거란 우려섞인 반응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애초에 관객수만으로 손익분기점을 계산 하던 방식은 관객수입 외에는 수익이 미미했지만 지금은 국내 관객수외의 수익이 크게 증가한것도 사실이다. 실제로는 이득을 본 영화들이 손익분기점 계산상으로는 손해를 본거처럼 보이는게 허다하고 VOD 시장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애초에 '손익분기점' 인데 손익이 제대로 계산 되지않는 방식으로 계산해야 하는 이유 역시 딱히 없다. 물론 이렇게 하면 다른 모든 작품들도 이런 식으로 손익분기점을 따져야 한다는 점도 있다. 손익분기점의 의의는 영화사 입장에선 얼마나 장사가 잘됐냐/안됐냐이지만, 대중에게 공표되는 손익분기점의 경우 이 영화가 흥행작이냐/아니냐를 따지는 기준이 된다. 즉, (독립영화나 예술영화 저예산 영화가 아닌 이상)[* 이런 영화들은 성공여부를 따질때 보통 흥행 여부만 보지 않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논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손익분기점 돌파"가 상업적 성공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와중에 '''다른 영화들과 다른''' 손익분기점을 쓴다면 공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위에서 지적된 것같이 관객만으로 보면 본작의 손익분기점은 최소 400만명 이상이다.(편의상 400만이라 치자) 그런데 반도와 같은 액수의 제작비를 쓰고 손익분기점을 (기존대로) 400만으로 발표, 350만이 들은 영화가 있다고 치자. 그렇다면 이 영화는 일단 손익분기점 달성실패로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상업적으론 실패했다는 이미지가 씌워진다. 그러나 같은 돈을 쓴 반도가 300만 관객이 든다고 치자. 그렇다면 일단 손익분기점 달성=흥행 성공이라고 주장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하면 이 가상의 영화는 반도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도 흥행실패, 반대로 반도는 흥행성공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물론 흥행성공작이라고 자처한다고 버는 돈이 달라지는 건 아니다. 그러나 대외이미지와 이에 따른 마케팅 측면에선 충분히 가치가 있다. 즉, 손익분기점을 자체적으로 다르게 하는건 금전적으론 의미가 없다. 그러나 '''마케팅적으론''' 의미가 있기 때문에 (흥행작 꼬리표를 달게됨) 낮은 손익분기점을 발표하는 건 다른 영화에 비해 불공정한 방식으로 이득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일단 손익분기점 돌파로 기사가 나기 때문에 그 이미지만 해도 2차 매체 시장에서 홍보문구라든지, 발매시 보도자료라든지,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 등 여러가지로 유리하고, 장기적으론 영화 제작에 참가한 감독이나 배우들, 영화사 입장에서도 흥행작을 만들었다는게 당연히 이미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나 본작은 딱히 비평 쪽에서도 높은 평가를 듣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영화의 완성도를 논할 때 흥행여부는 더 중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