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물질 (문단 편집) == 설명 == 성질이 반대라는 것은, [[전하]]량을 예로 들자면, [[전자]]의 전하량이 -1이라면 반물질인 [[양전자]](포지트론)는 전하량이 +1인 것과 같다. [[색전하]]를 띠는 입자인 [[쿼크]]의 경우 반쿼크는 그 색전하 또한 반대다.[* 예를 들어, 쿼크의 경우 색전하가 r, g, b로 표현되는 반면, 반쿼크는 그 반대인 r̅(anti-red), g̅(anti-green), b̅(anti-blue)로 표현된다.] 반중성미자는 전하나 색전하가 없지만, 반드시 [math(+\hbar/2)]라는 양의 [[나선도]](helicity)[* 입자물리학에서 [math(h)]로 표기하며, [math(h = {\bf\vec S} \cdot {\bf\hat p})] ([math({\bf \vec S})]는 [[스핀(물리학)|스핀]] 벡터, [math({\bf \hat{p}})]는 운동량 벡터와 같은 방향의 [[단위벡터]])이다. 더 쉬운 말로, [[스핀(물리학)|스핀]]의 방향이 입자의 진행방향에 대해 시계방향인지, 반시계 방향인지를 나타낸다. 스핀이 진행방향에 대해 반시계방향이면 [math(h)]는 양수가 되고 오른손잡이라 부르며, 시계방향이면 [math(h)]는 음수가 되고 왼손잡이라고 한다.]를 보이는 오른손잡이 입자로, 나선도가 [math(-\hbar/2)]로 무조건 왼손잡이인 [[중성미자]]와는 정반대다. 질량과 스핀 등, 다른 특성들은 동일하다. 1928년 [[폴 디랙]]의 [[디랙 방정식]]으로부터 반물질의 존재가 예견되었고, 1932년에는 칼 앤더슨에 의해 반물질을 구성하는 반입자 중 하나인 양전자가 실제로 발견되었다. 더 무겁고 복잡한 반입자인 반양성자[* 양성자의 반대라고 해서 음성자가 아니다. 음성자는 전자를 뜻한다. 이름에 '양'이 들어가지만 실제로는 음전하를 띤다.]는 1955년 가속기 실험을 통해 존재가 입증되었고, 반중성자는 1956년 캘리포니아대학 베바트론에서 6.2GeV에너지 충돌 실험 중에 발견되었다. 반물질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거나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라고 하는 잘못된 정보가 떠돌아다닌다. 그러나 반물질이 예견되고 발견된 것은 이미 [[20세기]] 초반의 일로, 실제로 존재하는 것임이 이미 오래전에 밝혀졌다. 반입자의 명칭은 대응되는 입자의 이름 앞에 반(反, anti-, 안티)이라는 [[접두사]]를 붙여 나타내며, 기호로는 [[다이어크리틱#s-5.5|윗줄(macron)]]을 그어 표시한다. 예를 들어, 중성자(中性子, neutron, 뉴트론)의 반입자는 반중성자(反中性子, antineutron, 안티뉴트론)라고 불리며, 기호로는 [math(\bar{n})]와 같이 표기한다. 예외적으로 최초로 발견된 [[양전자]](positron, 포지트론)의 경우에는 반전자(antielectron, 안티일렉트론)라고 부르는 경우가 드물며[* 이렇게 표현한다고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양전자라는 명칭이 더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음전자는 electron인데 양전자는 positron으로 부르면 헷갈리기 때문에 양전자를 그냥 규칙대로 antielectron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긴 하다. 예를 들어 [[CERN]]에서는 가끔 옛날 이야기를 할 때 소개하는 정도를 제외하면 현장에서 antielectron 같은 말을 거의 안 쓴다. arXiv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https://arxiv.org/search/?query=positron&searchtype=all&source=header|positron]]이라고 검색하면 2020년 기준으로 수천 편 가량의 많은 논문이 나오지만 [[https://arxiv.org/search/?query=antielectron&searchtype=all&source=header|antielectron]]이나 [[https://arxiv.org/search/?query=%22anti-electron%22&searchtype=all&source=header|"anti-electron"]]으로 (큰따옴표로 안 싸 주면 anti와 electron이 안 붙은 채 들어 가 있더라도 골라주는 문제가 생긴다) 검색하면 다 합쳐 봐야 50편도 안 나온다. 그마저도 anti-electron-neutrino, 즉 전자 중성미자의 반입자를 지칭할 때나 쓰는 걸 빼면 10편도 채 안 된다.], 화학과 물리학에서 전자를 e^^-^^와 같이 표기하기 때문에 윗줄을 긋지 않고 e^^+^^와 같이 표기하는 경우가 더 많다. 양전자를 positron이라고 부르는 것에 반하여 매우 드물게 일반 전자를 negatron(네거트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세계에서 2번째로 비싼 물질이다.[* 1위는 [[오가네손]]으로, 반물질보다 약 685억배 더 비싸다.] 제작 비용을 고려하면 그 값은 1g에 무려 8경 9,683조원이라고 한다. 물론 반물질이건 오가네손이건 극소량을 실험실에서 제작할 때의 비용으로 가치를 추산한 것이고, 현재는 거래는커녕 제대로 유지할 방법도 없으므로 별 의미는 없다. 반물질이 곧 자기자신인 [[마요라나 페르미온]]이라는 것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