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물질 (문단 편집) == 제조 == 반중성자, 반양성자같은 반물질의 일반적인 생성 방법은 중이온가속기 같은 [[입자가속기]]로 만드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질량이 더 많이 작은 양전자는 집속시킨 페타와트 출력의 레이저를 시편에 입사시켜도 제법 생성된다.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데 2004년에 [[CERN]](유럽입자핵공동연구소)에서 1조분의 몇 그램 정도를 만들어 냈다. 1년 동안 만들어도 100W 전구를 3초 정도 밝힐 수 있는 정도의 양이었는데, 미량이나마 반양성자의 존재를 확인한 데에 의의가 있다. 이후 2008년에 미국의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서 강력한 레이저를 이용한 입자가속기로 천 억(10^^11^^)개가 넘는 반양성자를 만들어냈다. 물론, 0℃, 1기압에서 200ml짜리 우유팩 하나에 들어 있는 기체 분자가 약 53해 7400경(5.374×10^^21^^)개라는 것을 감안하면 아직도 갈 길이 아득히 먼 수준. 이처럼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가격도 비싸다. 1g당 약 7경원[* 미국 NASA에서는 반물질의 가격을 1g당 610억 달러로 추산하기도 했다.]으로 [[오가네손]] 다음으로 비싸다. 같은 질량의 금값보다 약 1조배 비싸다. 2011년 미국 [[미합중국 에너지부#s-3|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BNL)]]의 STAR 그룹에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무거운 반물질 원자인 반헬륨(He-4)을 발견하였다.[* 원자가 아닌 것까지 고려하면 반헬륨보다 훨씬 무거운 반물질들이 이미 옛날에 발견된 바가 있다. 헬륨보다 약간 무거운 바닥 쿼크(bottom quark)와 그 반입자를 포함한 입실론 중간자(upsilon meson)가 1977년에 페르미랩(Fermilab)의 E288 실험에서 발견되었고 1995년에는 제일 무거운 쿼크인 꼭대기 쿼크(top quark)와 그 반입자의 생성이 페르미랩의 테바트론(Tevatron)에서 발견되었다.] 이는 네이처에 발표되었고, 국내에서는 부산대학교 유인권 교수팀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대서특필 되었다. 사실 쌍생성으로 인해 일상 자연환경에서도 반물질은 생성된다. 반입자 하나가 주변에 즐비한 입자와 만나서 쌍소멸로 에너지를 방출하게 되는 것처럼 어떤 에너지가 어떤 기회로 인해 쌍생성으로 이어지고 그에 해당되는 에너지만큼 반입자와 입자를 만들고서 남은 에너지를 각각 운동에너지로 가지고 진행하다가 다시 쌍소멸로 사라지는 것이 다반사이다. 우리 몸 속에서도 아주 가끔씩 일어난다. 예를 들어 칼륨의 동위원소 중 하나인 K-40은 가끔 양전자를 내놓는 붕괴를 하기도 한다.[* 후술하겠지만 반입자의 쌍소멸을 체내에서 의도적으로 일으켜 의학적 용도로 활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개별적인 현상은 절대적 에너지양이 매우 작기 때문에 해가 없다. 우리가 느끼지도 못할 만큼의 에너지인 것. 앞서 말한 1g의 경우에는 그 전체가 반물질로 이루어져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이 때 입자가속기를 쓰는 이유는 이런 기회를 보다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인데, 단위 공간당 에너지를 최대한 밀집해서 더 높은 확률로 쌍생성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입자가속기 특성상 전하 또는 반전하는 자기장으로 궤도를 일부 제어할 수 있는 데다가 거대한 감지기로 입자의 종류와 특성을 관측할 수 있는 이유도 있다. 이러한 반물질은 그냥 내버려두면 물질과 반대 전하를 갖고 있으니 서로 끌려서 쌍소멸해버리기 때문에 수명이 극히 짧다. 그러나 반중성자처럼 전기적으로 중성인 입자는 전기장의 영향을 거의 안 받기 때문에 포획이 엄청나게 어려워지므로 보관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보관에 관해서도 지속적으로 연구가 거듭되고 있는데, [[CERN]]에서 보관 시간을 계속해서 갱신해 나가는 중. 2011년 6월 5일 기준으로 1000초(약 16분) 동안 보관시키는 데 성공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10606&rankingSectionId=105&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081&aid=0002198004|기사]] 사실 반물질을 가두는 기술은 입자물리학보다는 진공과학에 영향을 받는다. 아무리 낮은 진공이라도 입자가 하나도 없을 수는 없기 때문에 쌍소멸하기 마련이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