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역향 (문단 편집) == 개요 == '''반역향'''([[反]][[逆]][[鄕]])은 '반란을 일으킨 고을'을 뜻한다. 일종의 [[연좌제]]로, 국가가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연좌제이다. 내용은 범죄 발생 지역 전체를 일종의 공범으로 판단하고 "반역향"으로 지정한다. 한국에서는 반역향이 [[고려]] 왕조에서부터 시행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경주는 [[동경(고려)|동경(東京)]]이었으나, [[동경민란]]을 진압하면서 1204년 경(京)에서 해제되었을 뿐 아니라 경상도라는 이름에서 경(慶)을 삭제해 상진안동도(尙晉安東道)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15년 후 다시 복권되지만 1308년 [[원나라]]의 압력으로 3경 제도가 폐지되면서 최종적으로 경주가 된다. 조선시대에 가면 반역향으로 찍힌 고을은 갖가지 차별을 받았는데, 작은 범죄의 경우 마을 단위로 차별하기도 했고, 반란 같은 큰 사건의 경우 [[도(행정구역)|도]] 단위에서 이름을 떼버리거나, 행정 구역을 낮은 등급으로 강등하거나[* 예: [[부평]]'''도호부'''→부평'''현'''], 해당 고장의 선비에게 과거 시험을 응시하지 못하게 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가했다. 관에서 차별을 하니 [[백성]]들에게도 차별 의식이 번져서 반역향으로 찍힌 고을 사람들을 이웃 고을 사람들이 괴롭히는 일도 적지 않게 생겼다. 이렇게 지역을 반역향으로 지정하면 지역민에게 온갖 차별과 탄압을 가해서 지역민들의 삶이 힘들어진다. 특히 국가와 정부에 대한 지역민들의 분노와 반감이 더욱 커져버려 기회만 되면 폭동과 반란을 일으키는 일이 흔하게 발생했다. 그러다보니 현대에 와서는 국가폭력으로 간주되며 실제로도 국가폭력이 명백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