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도술 (문단 편집) ==== 대중문화에서의 오해 ==== || [[파일:attachment/Iaido_Fiction.gif|width=100%]] || [[파일:shishishisonson.gif|width=100%]] || || [[히무라 켄신]]의 [[천상용섬]][* 후술하듯 '발도술=초고속 검술'이라는 인식에 영향을 준 만화다.] |||| [[롤로노아 조로]]의 [[롤로노아 조로/기술#s-3|사자의 노래]] || || [[파일:벽력일섬.gif|width=100%]] || [[파일:미와신음류.gif|width=100%]] || || [[아가츠마 젠이츠]]의 [[번개의 호흡#s-1.1.1|벽력일섬]] |||| [[미와 카스미]]의 [[미와 카스미#s-4|신 카게류 간이영역 발도]] || 일본 창작물 및 그 영향을 받은 다른 국가 창작물에서는 원래 공격 의지를 보이지 않고 순간적으로 암살용도로 사용하던 발도술의 개념을 살짝 비틀어, 칼집을 [[활주로]] 삼아 참격을 가속시키는 기술처럼 묘사된다. 혹은 칼을 칼집에 꽃아 에너지를 채우는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주술회전]]의 [[미와 카스미]]가 그 예시.] 가령 만화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에서 주인공 [[히무라 켄신]]이 발도술을 전투 중에 칼을 집어넣고 시전하는 비장의 기술로 쓴다거나, 바람의 검심의 어시스턴트였던 [[오다 에이이치로]]도 여기에 영향을 받아 그의 작품인 [[원피스(만화)|원피스]]에서도 비슷한 모습으로 묘사되는 등, 만화나 애니에서 ''''발도술 = 초신속 검술 = 필살기''''의 이미지가 굳어졌다. 암살 용도로 시전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배틀물이나 검술이 메인이 되는 창작물에서 타인에게 몰래 접근하여 '암살'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빈도가 확연히 적다. 끽해봐야 진짜 정치물이나 사극에서 테러 용도로 본래 용도에 맞는 '발도술'이 나오는 정도다. 현실의 일본에서도 발도술을 이런 형태로 홍보한 마치이 이사오(町井 勲)라는 검도가가 존재하긴 한다. 그는 무쌍직전영신류(無双直伝英信流)를 수련한 뒤 자신의 독자류파로서 수심류거합검술(修心流居合術兵法 しゅうしんりゅういあいじゅつひょうほう)을 창시하였으며 검술 관련 기네스 기록도 보유하여 일본에서 발도술로 유명해진 인물이다. 그가 발도술로 베어낸 것들 대부분은 '''고속으로 날아오는 물건에 칼날을 대어 막는 것'''으로 속도가 워낙 빨라서 칼날을 대고 있으면 알아서 잘려나가던 것들이다. 실제로도 이런 영상들을 까려했던건지 날아오는 물건을 버터 나이프(…)로 막는 영상도 있었는데, 이것만으로도 물건을 잘라내는 것에 성공했다. 물론 이건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물건에 정확히 칼날을 댄 마치이 이사오가 대단한거다. 하지만 '''창작물은 어디까지나 창작물이다.''' 애초에 창작물들에서는 연출상의 멋을 위해서 현실과 동떨어지게 과장되는 면이 크다. 발도술을 본래 용도로 등장시키는 것은 나오기 힘드므로 다소 연출이 가미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면밀히 따져보면 굳이 '필살기' 용도로 쓰기에는 적절한 검술이 아니다. 오히려 '필살기'가 하나같이 칼을 뽑고 자세를 잡아서 시전하는 이누야샤가 더 실전적일 정도. * 칼집과 검의 마찰 과정에서 운동에너지가 감소하고, 운동에너지의 감소는 속도와 위력의 감소로 이어진다. 마찰 없이 깔끔하게 뽑으려면 상당히 집중해서 검을 뽑아야 하는데, 검집 없이 전력으로 휘두르는 것보다 약하다. * 발도술 동작은 허리춤에 칼을 놓고 한손으로 칼을 뽑아 휘두르기 때문에 신체 구조상, 양손으로 검을 잡고 중단, 상단 자세에서 내려치는 게 '''훨씬 세다.''' 구기 종목인 테니스나 배구만 봐도, 스매시는 하이볼을 위에서 아래로 찍는 동작이다. 중력을 거스르지 않고 풀 스윙을 하기에 가장 강력한 타구가 만들어진다. 야구에서 공을 던질 때도 어깨 근처에서 힘을 주어 [[패스트볼]]을 던지는 것이 빠르지 허리춤에서 발도하듯이 공을 던지는 것은 스피드가 형편없다. 그러니 한 방에 모든 걸 거는 [[필살기]]라면 그냥 두손으로 잡고 내리치는 게 가장 빠르고 강하다. 일격필살에 영혼을 판 걸로 유명한 [[시현류]]의 필살기가 내려베기인 것처럼. 애초에 현실의 발도술이 '필살'인 것은 스피드나 힘이 세서 그런게 아니고 '''상대에게 공격 의지를 보이지 않으므로 상대가 방심'''하기 때문에 암살 용도로 쓰인 것이다. 배틀물에서 전투를 치르기 전에 한방 먹이고 시작하는 용도라면 모를까 한창 혈투를 벌이다가 갑자기 칼을 집어넣는다고 상대가 방심할리도 없으니 필살기 용도로 적합한 것은 아니다. * 칼날과 칼집에 손상이 간다. 날이 예리하게 서있는 칼을 밀면서 뽑으려고 하면 칼날이 칼집에 쓸려서 날 다 버리고 칼집도 망가지며 결국에는 칼날이 칼집을 뚫고 나와 손가락이 베이기도 한다. 국내 베기장에서 발생한 사고 중에 이런 경우도 많았다. 사실 베이지 않게 철제 칼집을 쓴다고 해도, 그런 식으로 발도하면 날이 발도와 함께 철제 칼집 안쪽에 미끄러지면서 날이 파손된다. 발도의 요령은 뽑을 때 칼집 내부의 어디에도 닿지 않는 것이 정석이며, 앞서 말한 이유를 되새긴다면 당연한 것이다. ||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np3busuH6n1qj5jqso1_540.gif]] || ||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 어떤 매체에는 '''칼집에 폭발 장치이나 발사 기관을 달아 속도를 증가시켜 발도 베기'''라는 발상도 나온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빠른 속도로 사출되는 검을 통제할 근력이 있어야 한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총탄과 같은 속도로 직선으로 날아가는 쇠막대기를 한 손으로 붙잡아서 휘두를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된다. 십중팔구는 칼이 발사되는 순간 손에서 놓칠 거고, 설령 붙잡는다 해도 팔이나 어깨가 탈골될 게 뻔하다.] 또한 칼 역시 화약으로 발사되는 시점에서 칼집 안에서부터 고열과 압력을 있는 대로 받은지라 특수제작이라도 된 게 아닌 이상 칼날이 무사할 수가 없다. 당장 상단의 사진 속 작품인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에서도 사용자가 [[라이덴(메탈기어 시리즈)|사이보그]]와 [[사무엘 호드리게스|강화외골격 착용자]]라는 설정으로 [[핍진성]]을 더했다. 화약 폭발에서 더 나아가 칼집을 [[레일건]]으로 만드는 설정도 있다. 레일건을 발사하는 힘으로 발도술을 날리는 것이다. [[장갑악귀 무라마사]]라는 작품에서 이런 설정을 채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발도술이 '필살기'처럼 사용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멋있으니까'''. 또한 현실의 검술에서 '발도술'이 공격 의지를 감추다가 은밀한 암살을 시전하는 용도로 쓰였는데, 총 분야에서 정확히 여기에 해당하는게 바로 '''[[퀵드로우]]'''다. 그런데 이 퀵드로우도 창작물에서는 '''[[캐서디#s-5.5|느닷없이 잘 싸우던 캐릭터가 총을 집어넣고 필살기처럼 쓰는 연출]]'''이 등장하니 어찌보면 발도술과 닮았다. 실전성? 현실성? 그딴 거 부차적인 요소일 뿐이다. 멋있고 잘 팔리면 그만인 게 창작물의 세계고, 발도술은 그 로망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간지 연출을 가진 기술이다. 더도 덜도 말고 딱 [[픽션에서의 보행병기 변명]]이나 [[도검제일주의]] 같은 이유라고 보면 된다. 여담으로 이런 용도로 발도술이 사용될 땐, 항상 '''납도할 때 까지 베인 줄도 몰랐다, 뽑는 것도 안 보였다''' 같은 허세 연출이 거의 무조건 등장한다. 납도하는 순간에 맞춰 대상이 베이는 것 역시 단골로 묘사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