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음 (문단 편집) === 언어/방언 체계 차이 === 이민자들이나 이주민들은 언어 체계 차이로 인해 발음을 어려워하는 불편함을 겪는 일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영어 교육 열풍이 불었을 때 현대 한국어의 체계가 영어 발음을 하는 데 역부족이라는 인식 때문에 어릴 때부터 영어 조기교육을 시키거나 '''어릴 때 혀 밑동 일부를 절개하는 시술을 하기까지 하는 일도''' 꽤나 자주 벌어졌었다. 그런데, 한국어 화자가 어려워하는 [[영어]]의 'r' 발음은 흔히들 오해하는 '혀를 소용돌이처럼 돌돌 마는 꼬부랑 발음'이 아닌, 혀를 약간 움츠리는 발음이다. 따라서 익숙하지만 않을 뿐 설소대가 짧아도 매우 쉽게 발음할 수 있다.[* 애초에 r 발음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설소대가 짧으면 3.1 문단처럼 한국어의 'ㄹ, ㅅ, ㅈ' 발음도 어렵다.] 한국어에 없는 영어 발음은 모두 혀 밑동이 짧아도 얼마든지 발음 가능하기 때문에 혀 밑동을 자르는 것은 매우 터무니 없는 일이다. 서로 다른 언어간 발음 습득이 어려운 것은 [[혀]]의 문제가 아니라, 두 언어 간 [[음성]]과 [[음소]]가 차이나기 때문이다. 각자의 [[언어]]는 의미 구분에만 필요한 최소한의 음성과 음소를 지니고 있다. 본인의 언어에서 사용되지 않는 음성과 음소를 발음하는 것은, 새로운 분야의 기술을 습득해 적응하는 것처럼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다른 언어를 배울 때 [[음성]](=실질적인 발음)을 먼저 배운 다음 [[음소]][* 의미가 구분되는 음성 단위]를 습득하게 된다. 그래서 한국인이 영어의 [ɹ][* 영어의 r 발음을 나타내는 [[국제음성기호]]다.] 발음을 완벽하게 발음할 수 있게 되어도, [ɹ] 발음과 [l] 발음을 모두 한국어의 /ㄹ/ 음소로 인식하기 때문에, 영어의 /r/과 /l/ 음소의 구분이 이뤄지지 않는다. 그래서 발음을 완벽히 익힌 후에도 실수로 [ɹ] 발음과 [l] 발음을 헷갈리는 일이 잦다. 쉽게 말하자면 [ɹ]와 [l] 발음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더라도, 머릿속에서 [ɹ] 발음과 [l] 발음이 모두 /ㄹ/로 인식되면(즉, [ɹ] 발음과 [l] 발음이 그냥 /ㄹ/ 음소의 변형일 뿐이며 서로 구분이 없다고 인식되면) right와 light 모두 'ㄹight'일 뿐이게 된다. 그래서 'ㄹight'로 인식된 이 단어를 [ɹ]로 발음할지 [l]로 발음할지 헷갈리게 된다는 것이다. 완전히 다른 언어가 아니더라도 이는 지역별 사투리 등의 방언에도 적용이 될 수 있다. 지역별 방언의 경우 단어 차이 뿐만 아니라 억양 차이, 발음 차이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