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밤(열매) (문단 편집) == 여담 == * 한국에선 옛날에 밤이 구황식품이었기에 도토리와 밤을 채집하러 다녔다는 기록들을 볼 수 있다. 일반 백성들뿐만 아니라 관료들도 채집에 나섰다하며, 조선시대에도 군대에서 군인들에게 곡식이 없으면 밤을 지급했다. * 한국에서 많이 재배되는 편으로, 중국, 터키에 이은 세계 3위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 한국인들은 군대 가서 자대 근처에 밤나무가 자란다면 가을에 하이바를 쓰고 밤 따는 작업을 해볼 수 있다.[* 특히 [[명절]] 때에 제사상에 올리기 위해 내무반 인원들을 데려다가 밤 따기에 투입시키기도 한다.] 수분이 충분한 제철 햇밤은 어금니로 깨물어서 자국을 내어 [[인식표]]로 비스듬히 밀어주면 보늬(속껍질)까지 깨끗하게 벗겨지기 때문에 심심풀이로 먹기 좋다. 오래 보관되어 건조된 묵은 밤은 보늬가 벗겨지지 않아 먹기 번거롭다. * [[고려도경]]에 떠르면 고려에는 '''복숭아만한''' 밤이 있었다고 한다. 중국 송나라의 문신인 서긍이 유일하게 긍정적으로 평가한 한국의 과일이라고. 다만 고려시대의 복숭아는 [[자두]]랑 비슷한 크기였다는 걸 알아두자. 지금도 남아있는 개복숭아가 옛날 복숭아의 모습이다. * 한국에서는 껍질만 깐 생밤을 [[제사]]상에 올려놓을 정도로 생밤을 많이 먹지만, 일본에서는 밤을 익혀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밤 속껍질을 까지 않고[* 한국은 밤의 속껍질을 먹지 않는다.] 여러 번 데친 다음, 설탕을 넣고 조려먹는다. * 도시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마로니에]] 나무의 열매[* 영어로는 horse chestnut이라고 한다. 한국에선 말밤이라고 한다.]를 까서 알맹이를 꺼내 보면 밤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이 마로니에 열매는 밤과 달리 맛도 이상하고, 무엇보다도 '''독성이 있어서''' 잘못 먹었다가는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되니, 길가에 밤처럼 생긴 게 떨어져 있다고 절대 아무거나 까먹지 말자. 열매 자체는 밤송이와 다르게 생겼으며 알맹이도 자세히 보면 밤과는 약간 다르게 생겼기 때문에 충분히 구별 가능하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먹는 밤은 사실 [[서유럽]] 이북에서는 자라지 않기 때문에 오래된 영문 소설 등에서 chestnut이라고 하면 보통 마로니에를 가리킬 확률이 높다. 조지 오웰의 [[1984(소설)|1984]]에 등장하는 카페 밤나무와 숙청을 암시하는 노래인 "Under the spreading chestnut tree"도 사실은 마로니에다. * 남부 [[프랑스]], [[이탈리아]]에는 밤을 시럽이나 설탕물로 여러 번 코팅해서 만드는 '마롱글라세'라는 과자가 있다. * [[스위스]]에서는 과거에 산악 지대인 국토 특성상 [[밀]]농사를 짓기 힘들었기 때문에 밤가루로 빵을 해먹었다. 밤가루로 만든 빵은 맛이 딱딱하고 시큼하기에 스위스에서도 옛날에는 주로 가난한 사람들이 먹어 저평가 받았다고 한다. 오늘날 스위스에서는 밀가루에 밤가루를 약간 섞은 빵을 관광 상품으로 팔고 있다. 물론 맛과 레시피는 중세 스위스의 밤가루 빵과는 상당히 다르다. * [[영조]]가 가장 좋아한 과일이 밤으로, 영조는 밤을 즐겨 먹었다. 다만 영조는 밤을 구워 먹지 않고 삶아 먹었다. * 남가몽이라는 [[야사(역사)|야사]]에서는 [[고종(대한제국)|고종황제]]가 군밤을 그렇게 좋아해서 왕위에 오르자마자 자신에게 공짜로 군밤을 주지 않았던 군밤장수를 처형하라는 어명을 내렸다 [[카더라]]. * [[포켓몬스터]]중 [[도치마론]] 계열의 모티브이다. *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듀크/가면라이더 너클]]에 마론 에너지 [[록 시드]]가 나온다. * [[일본 아이돌]] [[케야키자카46]]의 멤버 [[스즈모토 미유]]가 매우 좋아한다. 별명도 밤을 좋아하는 [[기믹]]에서 비롯된 "밤순이(栗太郎)". * 한국에서 몇몇 밤 생산지에서는 [[막걸리]]에 밤의 맛을 접목시킨 밤 막걸리를 만들어 젊은층을 노려 판매하고 있다. * [[수요미식회]]에서 방송된 바에 의하면, [[리치몬드과자점]]이 '밤식빵'을 처음 만든 곳이라고 한다.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있는 [[정안알밤휴게소]]가 정안면이 밤으로 유명해서 예전 명칭인 '정안휴게소'에서 '정안알밤휴게소'로 변경된 것이다. * '두 볼에 밤을 물다' 라는 속담이 있다. 몹시 마음에 안든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분류:견과류|밤 🌰]][[분류:과일]][[분류:채소|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