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방공포병/세부특기 (문단 편집) === 18310 장거리 유도무기 운용 === 과거에는 18311 장거리 유도무기 발사운용이였으나, (구)18310 장거리 유도무기 탐지운용과 18312 장거리 유도무기 추적운용이 폐지되면서 특기번호와 특기명칭이 18310 장거리 유도무기 운용으로 변경되었다. (구)18310이 미사일에게 전파를 쏘아 조종하며 채널을 바꾸는 TV 리모콘의 역할을 한다면, 발사는 일단 TV를 켜는 역할을 수행한다. 미사일을 평소에는 쭉 눕혀놨다가 훈련 시나 작전 시에 세우게 되는데 그것을 실질적으로 세우는 보직이다. (구)18310은 편하게 몇 번 세워라 몇 번 세워라, 앉아서 시키지만 (현)18310들은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미사일도 해체하여 정비하는 것도 보조하는 역할도 하고 여러모로 땀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보직. [[패트리어트 미사일|패트리어트]] 운용병도 이 특기번호를 받는다. 패트리어트의 사격통제장비(구18310, 18312)는 부사관부터 운용하므로 장거리 특기 병사들은 이 번호를 받을 수밖에 없다. 사실 775기까진 장거리 사통병도 있긴 했지만 그후론 정말 아예 안뽑는다. 나이키에 비해 자동화가 잘 되어있는 장비인 만큼, 운용인원이 적다. 자연스럽게 T/O도 잘 나지 않는다. 보통 한 기수에 10명 내외로 뽑는데, 문제는 T/O가 나는 기수의 간격이 많이 이상하다는 것. 대략 1년 간격으로 뽑고 안뽑고를 반복한다. 어떤 기수로 입대하느냐에 따라 1년동안 최선임으로 지낼 수도 있고, 1년동안 막내로 지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최선임이 좋다는 것이 아니다. 최선임이 되기까지 간부들과 맞선임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기 때문. 간부들 입장에서는 앞으로 들어올 병사들을 대표하는 새로운 세대의 시작이기 때문에 장비 운용에 대해 빡세게 가르치고(후임들이 잘못할 경우 최선임을 나무라는 경우도 종종 있다), 맞선임 입장에서는 1년동안 기다린 맞후임이기 때문에 그동안 자기들이 하던 잡일들을 먼저 떠맡기게 된다.] 병사들의 불편함을 떠나서 경험이 풍부한 발사운용병들이 한번에 전역하는 경우 작전인원이 극단적으로 적어지기 때문에[* 최소작전인원은 간신히 유지되나 발사운용병을 대상으로 휴가제한이 걸릴 수도 있다.] 몇몇 발사반장들이 이를 개선해 달라고 상부에 요청한 적도 있다. 18310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가 발사운용병이 되는 것이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 대대 또는 포대의 상황병이나 작전병으로 빠질 수도 있다. 상황병/작전병은 각종 행정업무--커피와 심부름--를 맡게 된다. 발사운용병에 비해 사람을 대할 일이 매우 많아지므로 참고할 것. 기본적으로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방공유도탄사령부]] 예하 2, 3여단으로 배치되며[* 1여단에는 패트리어트 포대가 없다.], 각 여단의 패트리어트 대대 또는 대대 산하의 각 포대로 가게 된다. 호크 포대와 달리 몇몇 패트리어트 포대는 비행단 내부에 위치한 경우가 있다.[* 비행단 내부 포대는 파입부대의 형식으로 존재하며, 독립포대에 비해 편성인원이 적다. 포대에 군사경찰, 대공방어대, 급양병 등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 식당, BX 등 비행단 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그 외 독립포대는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등에 위치. 의외로 대구에 위치한 패트리어트 포대의 경쟁률이 높다. 경상도, 전라도에 거주하는 병사들의 1지망이기 때문. 후방지역이기도 하고.[* 2016년부터 일부 포대에서 PAC-3 개량사업을 실시함에 따라 원하는 자대에 가지 못할수도 있다. 참고할 것.] 포대의 패트리어트 시스템은 크게 사격통제장비인 ECS(Engagement Control Station), 레이더 RS(Radar Set), 그리고 미사일 발사대 LS(Launching Station)으로 구성된다.[* 대대장비인 ICC, 전력공급장비 EPP 등도 있다.] 발사운용병은 당연히 LS를 다루게 되며, 가끔씩 미사일 재적재 차량인 GMT(Guided Missile Transporter)를 조작하기도 한다. 주요 훈련은 장비 가동/무장을 실시하는 조원임무절차(CRE라고 불리기도 한다), LS 이동 및 설치훈련, 유도탄 재적재 훈련이다. 조원임무절차는 발사반장 1명, 발사운용병 2명이 한 조가 되어 사격통제반의 지시 하에 LS를 무장하는 절차이다. 제일 기초적인 만큼 훈련 빈도가 잦다. 검열이 예정되어 있으면 하루에 2~3번씩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동 및 설치훈련은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포대가 아닌 예비지역으로 전개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한다. 장비 정지, 이동준비, 이동, 장비 전개 및 정렬, 장비 가동의 순서로 실시되며, 차량 운용을 위한 방공포차량운전병[* LS를 고정하는 아웃리거를 조작할 때 차량의 유압이 필요하다.], 발전기 운용을 위한 전력운용병[* 예비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기존 전력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LS에 탑재된 자체발전기를 가동해야 한다.]이 추가적으로 조에 편성된다. 유도탄 재적재 훈련은 LS에 탑재된 미사일을 소모한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한다. GMT라 불리는 재적재 차량이 필요하며[* 트럭 양쪽에는 아웃리거, 후방에는 미사일 적재/하역을 위한 크레인이 달려있다.], 발사운용 특기를 GMT 운용병으로 편성한다. GMT에 장착된 크레인으로 미사일 캐니스터를 들어올려 적재 및 하역하고, 발사운용병은 이동중인 미사일 캐니스터에 양쪽으로 줄을 매달아 미사일의 위치를 미세조정하거나 균형을 잡는다. A급 폭발물을 직접 운반하는 훈련인 만큼 상당한 주의가 요구되며, 까딱 실수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캐니스터의 무게가 1.7톤에 달하기 때문에 균형을 잡아주는 두 발사운용병의 경험과 실력,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http://www.afcent.af.mil/News/Features/Display/Article/223920/patriot-missile-soldiers-maintain-train-to-isolate-air-threats/|미군의 재적재 훈련(사진)]] 북한이 대남도발을 목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비상이 걸린다. 임무를 생각하면 당연한 일. 장비의 크기가 상당한 만큼 관리할 사항이 많다. 뇌우경보가 울릴 경우 지체없이 LS로 뛰어가 고각을 하강시켜 미사일을 보호한다던지... LS의 고각 상승/하강에는 전기모터가 사용되는데 이 모터가 고장나면 운용병들은 지옥을 맛볼 수 있다. 구동축에 크랭크를 설치해 수동으로 미사일 4발을 상승/하강시켜야 하기 때문(미사일 4발의 무게가 7톤에 육박한다). 그래도 [[호크 대공미사일|호크]]나 [[나이키 미사일|나이키]]보다는 진보된 미사일 체계라 상대적으로 운용하기 편한 편. 방공포 특기를 받으면 무조건 18111이나 18311로 지원하라는 말도 나온다. 그래도 생산된지 20년이 되어가는 장비라는 것을 명심하자. 상황병으로도 갈 수 있는데 해당 내용은 중거리 유도무기 발사운용병을 참고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