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방송부 (문단 편집) === 현실의 경우 === 방송이라는 매체를 다루는 입장에서 학교 내에서 일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전문적 지식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부족한 지식을 어떻게 매꿀것인가, 스마트기기의 보급으로 개인화된 매체특성을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지 하는 철학적인 물음도 있을 수 있겠다. 그래서일까 교실별로 각자 앰프와 스피커를 갖는 분권형 구조도 생겨나는 추세다. 교실입장에서는 이게 편한 것은 사실이다. 가장 궁극적인 방안은 방송부서와 인쇄부서[* [[포스트스크립트]]와 PSA기반의 소형 인쇄장비를 활용해서 학교에서도 상용인쇄물를 만들어 볼 수 있겠다. 학교신문 같은 것들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고.], 그리고 정보부[* 네트워트 장비를 방송에 응용하기. 방송의 경우 방송시스템이 보통의 TV동축 케이블 같은 영상 케이블을 사용하는 [[NTSC]]아날로그 방송 혹은 [[ATSC]]디지털 방송[* 8레벨 잔류 측파대를 사용한다. 잔류 측파대(VSB) 변조 기술을 사용한 디지털 텔레비전(TV) 전송 방식. HD방송시스템이 동작하는 학교는 거의 이 방식을 사용한다.]이 아닌, IPTV 스트리밍 환경이나 HDMI to LAN컨버터(HD모듈레이터 보다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다.)를 사용한다면 이라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겠다.]가 모여서 하나의 통합을 이루어야 하겠지만, 그럴일은 없을 것 같다. 아무튼 적지않은 시간을 방송부에 투자하게 된다. 그래서 성적이 낮은 학생은 방송부 때문에 성적이 낮다는 소리를 듣고, 성적이 높은 학생이 방송부 때문에 성적이 안오르는거 아니냐는 소리를 듣곤 한다. 이때문에 교육열이 높은데다가 인원수가 많은 지역의 경우는 아에 선발에서부터 성적 리밋을 걸어서 뽑기도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잘 할 사람은 잘 한다. 아무튼 이러한 인식때문인지 주변에서는 방송부활동을 안 좋게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공교육 정상화와 방과후, 또는 부서활동의 신장등을 고려해보면은 오히려 이것은 장려되어야 함이 마땅하나 현실은 아직 시궁창이다. 그래도 방송부를 하면서 얻는 장점도 있는데, 평소에 친해질 기회가 적은 선, 후배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다. 특히 남녀공학의 경우 이성친구들과 동성친구처럼 친해지기도 하는데, 사심은 고이 접어두자. 장비들을 운용해야 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초, 중, 고등학생이다. 우리나라에서 맥[* 그래프 바닥에 깔린게 맥 OS다. 대략 2.25%내외인데, 이중에서 개발자와 영상, 사진, 음향 등 전문가 수요를 제외한 일반수요는 얼마나 낮을까. 맥의 점유율을 언급한 것은 맥시스템의 한계따위를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다. 고등학교 방송국에 맥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진입장벽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려는 것이다. 맥이 직관적이니 편하니 해도 분명 처음 쓰는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것은 장벽 맞다.] 아니면 영상, 음향시스템을 다뤄본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분명 드물 것이다. 컴프레서나 리버브등의 음향장비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컴프레서나 리미터만큼은 장비 보호 차원에서 랙에 박아둘 필요도 있지 않나싶다.] 마이크라곤 노래방에서나 만져본것이 전부인 사람들에게 덜컥 프로급 장비를 주고 고등학생의 경우 3년 안에 수능공부 하면서 익히라고 하면 가능할까? 아니 3년이 아니다. 내년이면 3학년 선배가 졸업하고 2학년 선배는 3학년이 되어 수능공부에 매진해야하므로 1학년인 나는 1년안에 내년의 1학년을 가르칠 만큼 성장해야한다. 절대 쉽지 않다. 바꿔 말해 다양하고 복잡한 시스템보다는 간결하고 간단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장기적인 운영에 더욱 낫다는 이야기다. 물론 일각에서는 다양한 장비를 도입하여 학생의 교육을 도모해야 한다곤 하나, 그러한 교육은 학교차원에서 신경 쓴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일례로 여름방학에 영상캠프에 보내준다든가, 방송학원등을 통해 교육한다든가. 그런 방법이 더욱 체계적이고 교육적이고 과학적이고, 학교 예산으로도 구입하기 힘든 어마어마한 장비를 써볼 기회를 준다. 덧붙어 말한다면 밑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관심을 가진 학생이 상당수이고 정작 계통에 나아가고자 하는 아이들은 장난으로 하는 학생들 때문에 간혹 힘들어지는 경향이 있다. 차라리 방송계통의 고등학교를 가자. 거기가 오히려 좋다. 대학교가서 할꺼라면 공부에 몰입해 인서울권가서 활동 하길 추천한다. 지방쪽은 수요가 잘 없다. 또한, 방송부에 속한 학생은 방송쪽일에 관심을 가진 학생일뿐 고등학생 때부터 시작하여 평생 방송쪽 일을 하게 될 학생이 아니다.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방송계통의 일을 필요 이상으로 익히는 것은 시간낭비이다. 바꿔 생각해보면 의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 고등학생때부터 해부실습을 중점적으로 하지 않으며, 소방관을 지망하는 학생이 벌써부터 현장에서 뛰지 않는다는것을 생각해보자. 방송반 활동이 미래 진로의 결정에 있어서 도움을 주되, 그 이상은 낭비, 또는 방해가 될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