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방첩기관 (문단 편집) ==== 심문 ==== 이치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심문을 통해 진실을 얻어낸다. 의지가 굳고 정보기관에서 수십 년 동안 훈련받은 사람이라면 뭔가를 숨기려고 들면 절대 쉽게 진짜 대답을 얻어낼 수 없다. 이 때문에 독심술, 윽박지르기, 협박, 논리적 오류 파고들기, 거짓말탐지기 사용 등 다양한 심리전 기법이 동원된다. 그 외에도 상대 마음속의 약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건드리는 것이 좋은 전략일 수 있다. 중증의 [[리플리 증후군]]이나 허언증 환자들이 말하는 내용은 심문을 해도 사실인지 파악할 수 없다. 그러면서도 간첩과 다를 바 없는 생활상을 하면서 정보기관 요원, 고위공무원 등을 사칭하면서 사기를 치고 다닌다. 그래서 방첩기관 입장에서는 업무에 방해가 된다.[* 실제 사례로 정보기관 요원을 사칭하는 허언증 환자를 '''체포'''하는 데에만 무려 6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이 환자는 정보기관으로부터 아무런 교육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완벽히 속였다고 한다. 그나마도 돈 문제로 인해 꼬리가 잡히고 말았다.] 오죽하면 정보기관이 자신을 사칭하는 허언증 환자를 수사하다가 혀를 내둘렀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 방향이 반대여서 그렇지 그 근본 원리는 일치[* 정보요원=진실을 거짓으로 포장한다. 리플리 증후군, 공상허언증 환자=거짓을 진실로 포장한다.]하기 때문.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5670952|중앙일보]]를 보면 1998년에 [[국군정보사령부]] 대북 공작망의 중요 책임자인 정 중령이 중국에서 납치되었다가 7개월 후 다시 나타나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머리가 터졌다가 다시 붙은 상처가 있었고 많이 쇠약해진 상태였다. 정 중령은 "그동안 북한에 납치되었지만, 평소 교육받은 대로 대응했기 때문에 기밀 유출은 없었다. 사실과 다른 거짓 정보를 주어서 혼선을 일으키게 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정보당국에서는 "중요 인물인 정 중령을 7개월씩이나 납치했으며 머리가 터지고 갈비뼈가 부러질 정도로 폭행했으면서도 아무 이유 없이 무사히 풀어줄 리가 없다"고 결론짓고, 강도가 높은 심문을 한 결과 진짜 대답을 얻었다. 북한 심문관들이 남쪽의 가족들을 파악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자 정 중령은 버티지 못했다고 자백했다. 정 중령은 [[베이징시|베이징]], [[선양시|선양]] 지역의 중국 내의 한국 대북 공작망에 대해 알고 있는 대부분을 알려주었으며, [[이중간첩]]으로 활동할 것을 서약하고 몰래 도망나온 것을 가장해 풀려났으며 김일성-김정일에 대한 충성맹세를 했다고 자백했다.[* 군 당국은 정 중령이 직접적인 이적행위를 하기 전에 발각되었고, 북한의 협박과 고문을 견디지 못해 변절한 점을 감안하여 벌하지 않고 넘어갔는데 결국 1년 후 전역했다. 현재는 군무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