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방탄복 (문단 편집) === 방탄섬유 위주 방편복 === 2차 대전 당시 [[미국]]에서는 철제 방호복을 강화 섬유로 대체하려는 시도를 하였고, 오키나와 전투에서 일부 사용되기도 했다. 이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강화섬유 방'''편'''복인 M1952가 제식 채용, [[한국전쟁]]에 소량 투입되었다. [[파일:attachment/방탄복/m1951_body_armor_korea.jpg]] M1952 방편복을 착용중인 미군 병사. M1952는 [[미합중국 해병대|미해병대]] 주도로 만들어졌지만 사진의 병사는 미 육군 병사다. 실제 전장에서 대부분의 사상자는 총탄이 아니라 각종 폭발물로 인해 생긴 파편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에 [[미군]]은 M1952 방편복이 수류탄이나 포격 등의 파편으로부터 착용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해줄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하여 이후부터 방편복의 채용과 개량에 큰 신경을 쓰게 되었다. 하지만 방편복은 이름 그대로 일반 화기의 총알을 막지는 못했다. [[베트남전]] 당시 채용된 M1969 방편복을 예시로 보면 파편은 매우 잘 막아주었으나, 7.62x39mm 소총탄에는 앞뒤가 모두 관통됨은 물론이고, 권총탄마저도 유효사거리 내에서는 위험했다. 거기다 잘못된 홍보와 교육으로 인해 병사들이 이를 방편복이 아니라 방탄복으로 인식하고 있다가 총탄에 어이없이 뚫리는 모습을 목격하고 신뢰를 잃었으며, 베트남의 매우 습하고 더운 기후까지 겹쳐서 착용을 거부하기까지 하였다. 전차나 장갑차 승무원들은 어쩔 수 없이 입어야 해서 그나마 편하게 입어보려고 목 부분을 잘라내기도 했다. [[파일:attachment/방탄복/m69vest823bj6.jpg]] [[파일:attachment/방탄복/body_armor_vietnam.jpg]] 많은 병사로부터 사랑받지 못한 M1969 방편복. M1969의 문제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방탄 성능도 그렇지만 매우 무거웠다. 무게 자체는 요즘 나오는 방탄복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인데 성능은 훨씬 더 떨어졌으니. 게다가 지퍼 식으로 잠그는 방식인데 이 지퍼가 잘 나갔다. 한번 세탁이라도 하면 십중팔구는 나가는데 문제는 이 지퍼는 바꿀 수가 없어서 한번 나가면 끝이었다는 점.[* 재미있는 사실은, 미군이 남베트남군에게 공여하고자 생산한 M69방편복의 경우 단가를 낮추기 위하여 지퍼를 생략하고 벨크로만을 장착하여 이 부분에 대해선 훨씬 사정이 나은 역전현상을 보여줬다.][* 실물 M69를 여러번 세탁 해 본 바로는 스코빌 지퍼의 내구성은 문제가 없다. 게다가 앞섬 덮개에 똑딱이 단추도 있어서 지퍼가 고장나도 잠그는데는 어려움이 없다. 지퍼의 문제점은 지퍼부분 피탄시 파손에 의해 조끼를 신속하게 벗기고 상처치료를 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때문에 남베트남군의 벨크로식 M69가 오히려 피탄 파손시 응급 조치에 유리했던 것이다.] 그리고 최근 나오는 방탄복은 앞뒤가 여닫을 수 있어서 방탄 플레이트나 소프트아머를 빼고 넣을 수가 있는데 M1969는 그런 게 없어서 상술한 지퍼 문제와 겹쳐지면 완벽한 소모품으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원래 방탄복 자체가 소모품이긴 하지만 M1969는 그 정도가 심했다.[* M69의 방탄소재도 내부에는 방수 비닐패키징 모듈화 되어 있어서 외피 재봉을 뜯고 교체 하려면 가능하다. 다만 어차피 피탄 된 방탄 장비는 성능이 떨어지므로 구형이든 현용이든 교체가 답.][* 영국군이 이 M1969 방편복울 가져다가 착용자의 척추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하게 만들어진 부분을 생략하여 방탄재 제작을 간소화하고, 벌리스틱 나일론이 물에 젖으면 방탄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수비닐도 제거하여 13겹의 벌리스틱 나일론 직물로 속을 채운 것이 Infantry, Northern Ireland Body Armour 보병용 북아일앤드 방편조끼이다. 한 가지 나아진 점은 양쪽 어깨 모두에 소총 견착이 쉽고, 소총 멜빵을 매었을 때 흘러내리지 않도록 돌출된 둑이 있는 두꺼운 신축성 플라스틱 판을 부착한 것이다. 혹시 이게 [[L1A1]] 소총의 강한 반동을 일부라도 흡수해 주기도 했는지는 미지수이다. 이는 미군이 M1955 방편복의 우측 어깨에 같은 목적으로 심으로 로프가 들어간 돌출형 부자재를 붙인 것을 개선한 것이다. 당연히 지퍼는 없고 벨크로로 여미게 되어 있다. 그러나, 방편복이라서 [[IRA]] 저격수에게 계속 당하자 심장 부위에 조그만 방탄판을 끼우는 Improved, Northern Ireland Body Armour 개선된 북아일랜드 방탄복으로 바뀌었다. 나중에 나온 미군의 PASGT 케블라 방탄복도 케블라가 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수비닐 포장이 없으며 벨크로로 여민다.] 이 방편복들은 총 맞는 보병들은 전혀 신뢰하지 않았지만 파편에 대해선 유의미한 방어효과가 있었다. 화약 보급 이후 병사들의 사망원인은 총포탄 직사 못지않게 파편으로 인한 출혈-감염사망이 많았기 때문이다. 해전의 경우 목재 선체가 피탄당할 경우 수천개의 나무 파편이 쏟아지며 수병들을 사살했고, 육전에서도 총포탄에 맞은 돌 파편 따위가 비산했다(폭압을 받아 비산하는 모래조차 사람 피부를 찢어버릴 수 있다!). 이는 고폭탄, 산탄 등이 등장하며 더욱 강해졌고, 시가전에선 눈먼 총포탄에 맞은 건물 파편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있는 물건들이 방탄복이라기 보단 방편복에 매우 가까웠고, 1970년대에 방탄장구 역사에 혁명을 일으킨 듀퐁 사의 새로운 강화 섬유 재질인 [[케블라]]의 개발으로 인해 방탄복 역시 방어 능력이 혁신적으로 향상되었고, 미군운 78년 PASGT 계획을 통해 권총탄도 막을 수 있는 방탄복인 [[군장/미군#방탄복|PASGT M1 방탄복]](일반적으로 PASGT방탄복이라고 부른다.)이 개발되었다. [[파일:attachment/방탄복/profim14.jpg]] [[파일:attachment/방탄복/pasgt_11.jpg]] PASGT 방탄복.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