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방탄복 (문단 편집) === [[플레이트 캐리어]], 경량 방탄복으로의 트렌드 변화 === 이로써 방탄복은 전장에서 필수 품목이 되었다. 유효사거리 내 소총탄에 대한 방호도 가능하면서, 탄창, 무전기 등 휴대 물자를 수납하는 역할도 동시에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가전/특수전에서의 수요가 커지면서, 방탄복은 더 착용하기 편하고 가벼우면서도 확실하게 급소를 막아줄 수 있는 방향으로 경량화되고 있다. 거기에, 응급처치나 물에 빠진 상황에서 신속하게 벗을 수 있는 개량까지 더해지고 있다. 이 사상에 부합하는 경량 방탄복들은 뻣뻣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소프트아머 대신, 방호력이 확실한 방탄판(plate)을 상체에 밀착시키는 방향으로 발달했다. 이런 방탄복들을 플레이트 캐리어라고 부른다.[* 다만 이들은 주된 사상 원인이 총상인 특수전/저강도 분쟁의 상황에 맞게 진화한 것이라, 주된 사상 원인은 무조건 파편상일 수밖에 없는 고강도 정규전을 대비하는 부대에 적절한가는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방호 면적을 늘리는 소프트아머도 탈착이 가능하게끔 만드는 한편, 열피로를 줄일 수 있게 차량화/냉수 등 보급 역량 강화가 언급되고 있으나, 탈착 가능한 소프트아머 부품의 관리/보급 문제가 지적되는 등 이거든 저거든 완벽한 정답은 없는 형국.] 이 설계사상은 급소만 짧고 두텁게 가려주되 지혈대를 지참하는 것, 아예 전신을 둘러싸는 것으로 나뉜다. [[파일:attachment/방탄복/MCCIRAS.jpg]] 신속해체기능에 주안점을 둔 [[CIRAS]] 방탄복. 방탄복을 입고 있으면 물에 빠졌을 때 나오기 힘든다는 등의 문제 때문에 빠르게 벗을 수 있도록 설계한 방탄복이다. [[파일:external/www.cryeprecision.com/BLC04202LG0.png]] [[특수부대]]에서 주로 사용하는 플레이트 캐리어, 사진은 [[Crye Precision]]의 JPC로, 플레이트 캐리어 중 스테디셀러이자 대표 주자다.[* 여담으로, [[데시벨(영화)]]에서도 폭탄조끼로 등장. 중요한 부분이 아니기에 큰 의미는 없지만, 물론 현실성을 따지자면 테러리스트가 굳이 정품 JPC를 살 리는 없고, 레플리카라고 하는게 더 말이 될 것이다. 알리에 플레이트 캐리어를 검색해보면 LBT6094 아니면 JPC 둘부터 뜬다.] 특수부대는 빠른 기동성과 은밀 침투능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경량화된 CIRAS도 무겁고 불편하다고 판단하여, 플레이트 캐리어를 사용한다. 기동력과 방호 면적을 맞바꿔, 방호되지 않는 부위는 신속한 기동, 은엄폐, 선제 제압사격 등으로 맞지 않게끔 하는 대신 한 대만 맞아도 치명적인 급소는 방탄판으로 확실히 가리는 개념이다. [[파일:external/i118.photobucket.com/IMG_20120229_175304_zps73b6efd2.jpg]] 플레이트 캐리어 착용 시 방탄판이 상체 급소를 확실하게 방어할 수 있어야 하므로 체형에 맞는 사이즈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보급받는 게 중요하다. 방탄판 위쪽 끝이 쇄골 라인까지, 아래쪽 끝이 폐 끄트머리까지는 막아 주는 것이 이상적인 위치인데, 그래야 상체에 부담이 덜 가면서도 기관지 일부, 폐, 심장 등의 취약 부위를 확실히 막아 주기 때문이다. 폐나 심장에 총을 맞으면 응급처치 같은 걸 할 새도 없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방탄판이 헐겁게 늘어지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2010년대 후반경부터 특수부대 트렌드는 플레이트 캐리어나 체스트 리그에는 즉시사용용 탄창 3-4개, [[무전기]], [[하이드레이션 백|카멜백]] 등 필수장비만을 장착하고, 탄띠에 몰리 웨빙을 설치하고 쿠션패드를 단 '워벨트'에 몰리를 이용해 예비탄창 탄입대, [[IFAK]], 잡낭 등 무거운 장비를 장착하는 등 다시 탄띠에 무게중심을 두는 1980년대식 군장 배치로 회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냉전을 기점으로 이렇다 할 전쟁이 많지 않은 환경속에서도 방탄복의 개량은 꾸준히 이루어져가고 있다. 민간에서도 소재가 발달해 평범한 일상복처럼 만들 수도 있어 테러 위험지역들에서 방탄의류가 제법 팔리고 있다. 천달러 안팎에 살 수 있으나 방탄 플레이트가 없으니 권총탄 방호정도만 기대할 수 있다. 방탄 플레이트를 따로 구해서 옷이나 가방 등에 누비거나, 아예 플레이트 캐리어를 구해서 방탄소재까지 장착하는 방법으로 소총탄 방호도 가능은 하나, 눈에 심하게 띄고 각국 정부의 규제를 받는 방법이라서 주로 경찰 등 법 집행요원들이 당당하게 플레이트 캐리어를 구매한다. 가끔 미국 총기 소유자나 자칭 민병대 등의 시위 현장을 보면 2선급 미군들도 만져보지 못했을 화려한 플레이트 캐리어나 체스트 리그를 걸친 시위자들을 볼 수도 있다.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에서도 무장 시위대가 플레이트 캐리어를 장비한 모습이 보였다. 시위대는 물론 마피아, 테러리스트 등도 (자기 목숨이 걸렸으니) 기꺼이 돈주고 사입는 덕에 국방예산의 압박을 받는 정규군보다 잘 차려입은 깡패가 심심찮게 보이기도 한다. 플레이트 캐리어 자체는 방탄판을 담기 위한 외피에 불과하므로 '''ITAR 규제 대상이 아니다.''' 즉, 한국에서도 정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Crye Precision, LBT, High Speed Gear 등의 해외 메이커는 물론, 특전사나 전방 사단, 군사경찰 등의 수요에 맞춰 생산하는 한국 업체의 물건도 살 수 있다. 과장 없이 방탄판과 총기만 빼면 특수부대원 군장을 수집가나 에어소프트 덕후가 똑같이 재현하는 것도 가능한 시대다.~~체력과 사격솜씨까지 재현해낸다면 특수부대로 가자~~ 하지만 플레이트 캐리어 안에 들어가는 방탄판은 미국제 방탄판일 경우 ITAR 규제 대상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구매가 불가능하고, 공무원증이 나오는 현역 군 간부, 경찰 직원들만 구매대행 업체를 거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총기의 조준에 관여하는 [[도트 사이트]], 총기 [[탄창]], [[야간투시경]] 등도 마찬가지. 미국 정부는 방탄 성능의 핵심인 방탄판도 이렇게 해외로 유출되지 않게 신경을 쓴다. 다만 강철판 정도는 아마존이건 동네 철물점이건 어렵잖게 살 수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이를 가공해 방탄판 비스무리한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방탄 등급을 누구도 보증해 주지 않고 코팅 처리도 되어 있지 않으니 정품에 비할 바는 못 될 것이다. 제대로 된 방탄판을 가지고 싶은데 공무원증이 없다면, 유럽제나 이스라엘제를 쓰도록 하자. 구하는데 오래걸리고 복잡할 수는 있어도 미국제랑 비교해 등급이 같다면 비슷한 방탄능력을 갖춘 플레이트를 구할 수 있다. 그것도 못하겠으면 알리제말곤... 경호원, 경찰, 바운서 등의 수요로 인해 세라믹 플레이트가 없는 섬유 방탄복도 여전히 팔리지만, 플레이트 캐리어와 경량 방탄복 사상에 영향을 받아 갈수록 몸에 밀착되는 간소한 형태로 발달하고 있다. 특히 이런 사람들은 시민들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게끔 low profile을 지키는 게 좋아서 더 간소한 걸 찾게 된다. 미군 [[군장/미군#미 육군 IOTV|IOTV]], 구명조끼 모양 방탄복, 한국군 다목적방탄복 모두 방탄판 빼면 케블라 섬유 방탄복이지만, 작정하고 경량으로 나오는 섬유 방탄복류에 비하면 몸에 밀착되는 정도와 방호면적이 확 다른 게 느껴질 것이다. 그냥 플레이트 캐리어를 맞추고 그 속에 세라믹 판 대신 케블라 섬유판을 넣어서 운용할 수도 있다. 국내에서 이런 방탄복을 체험하려면 민간 [[실탄사격장]]을 이용하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