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방화복 (문단 편집) == 구조 == 전체적으로 난연성(難燃性) 섬유인 [[아라미드]](aramid) 계열 섬유로 만들어지나 겉감에는 폴리벤지미다졸(Polybenzimidazole: PBI) 섬유가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PBI를 사용하는 겉감은 방염, 내열 성능은 훌륭하나 비싸다. [* 2023년 현재 국산 방화복 상/하의 한벌 세트 기준 약 40만 원 정도의 차이가 난다.] 외피(outer shell), 방수 투습천(moisture barrier)과 단열 내피(thermal barrier)로 구성되며 각 층은 고유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 외피는 불꽃에 직접 닿는 부분으로서 불길에 대한 보호 역할을 한다. 또한 찢김, 뚫림 등에 대한 방어를 맡고 있다. 방화복 외피에는 발수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는 방화복 겉감이 물을 먹어서 무거워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고, 둘째로는 물이 안으로 침투하면 방수 투습천의 투습 성능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셋째로는 수분이 안쪽으로 스며들면 열전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즉, 화상을 입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어쨌든 화상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이렇게 써놓고 나니 외피의 중요한 역할이 수분 침투 방지인 것 같은데, 실제로는 불길을 막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열방호성능에서 30% 혹은 그 이상을 차지한다. * 방수 투습천은 말 그대로 방수와 투습의 역할을 한다. ePTFE 또는 폴리우레탄 멤브레인에 방염소재를 붙인 형태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불 끄는데 무슨 방수가 중요하냐고 하겠지만, 실제로 호스로 물을 뿌리는 소방관은 물을 많이 맞는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방화복 안쪽에 습기가 많으면 열전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습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투습이 되는 방수 소재를 사용한다. 방수 투습천은 물 이외에도 화학물질이나 체액(피)이 방화복 안쪽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 단열 내피도 말 그대로 열을 막는 역할을 한다. 충전재 같은 게 사용되는 것은 아니고, 보통은 부직포(펠트, felt)를 단열층으로 하여 열의 침투 속도를 늦추게 된다. 방화복 세계에서 가장 최신 트렌드 중 하나는 단열 내피에서 피부에 닿는 부분(face cloth)을 매끄럽게 만드는 것. 이렇게 만들면 실제보다 가볍게 느껴지고 움직임도 편하다고 한다. 하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먼 나라의 이야기. 상·하의로 구성되어있으며, 평상복 위에 착용할 수 있도록 대체로 통이 큰 편이다. 옷 자체가 좀 두껍다 보니 무게도 제법 되며 [* 국내 기준은 4kg 이하], 옷 위에 옷을 덧입는 것이다 보니, 입은 후에는 움직임이 불편한 경우가 많다. 상·하의 모두 앞섶이 이중구조로 되어있어 지퍼 같은 틈새로 열기가 침투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소매나 허리 등에 버클이 위치해서 몸에 딱 맞게 조절해 열기 침투를 막을 수 있게 되어있다. 상의 지퍼는 지퍼가 두 개라 위아래로 모두 여닫을 수 있게 되어있다. 입을 때는 두 개 모두 아래로 몰아넣은 다음 보통의 지퍼처럼 끼운 후 위의 것을 올려야 하긴 하지만, 입은 후에는 앞섶을 열 때 아래 것을 위로 올리든, 위 것을 아래로 올리든 앞섶을 열 수 있다. 소매에는 손토시가 부착되어있어 손등을 보호해 줌과 동시에 소매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정시켜준다. 방한용 핸드 워머를 생각하면 적절한 모양새다. 물론 손가락까진 보호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보호 장갑을 착용해줘야 한다. 등 부분과 가슴에는 벨크로가 부착되어있어 소속을 나타내는 패치를 부착할 수도 있다. 어느 어느 구 소방서 몇몇 번이라던가 하는 식이며, 이 글자는 보통 [[야광|축광식]]으로 되어 어두운 실내 화재현장에서도 보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한 등이나 팔다리에 형광색 줄과 반사 소재가 적용되어 어두운 곳에서의 식별을 좀 더 용이하게 해 준다. [[군장/미군|몰리 시스템]] 비슷하게 [[손전등|플래시라이트]]나 경보기[* 센서를 내장해 일정 시간 착용자의 움직임이 없는 경우(기울기 등의 변화가 없는 경우) 자동적으로 '''아주 요란한''' 경보를 울려 위치를 알려주는 물건. 구조대원이 낙하물 등에 맞아 기절했거나, 고립되었을 경우 자동 혹은 수동으로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도끼]]와 같은 구조 용구 등을 장착할 수 있는 고리나 금속 링 등도 달려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