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드민턴 (문단 편집) ==== 하이클리어 ==== 배드민턴 기술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배드민턴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기술이자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남자 동호인 복식경기에서는 본선급 이상만 되도 오버핸드 하이클리어 자체는 한 번도 안 쓸 정도로 중요도 자체는 떨어지는 기술이고 수비를 위한 언더핸드 클리어가 대부분이다. 다만 여자복식에서는 하이클리어 비거리 자체가 훌륭한 공격기술인데다가 오버핸드 하이클리어 자세에서 파생되는 기술 및 공에 힘을 싣는 메커니즘 자체를 가장 깨우치기 쉬운 기술이라는 점에서 우선순위가 아주 높은 편이다.] 하이클리어는 상대방 코트 엔드라인 근처까지 솟구쳐 날아가다 엔드라인 끝에서 뚝 떨어져야 한다. 하이클리어의 구사 방법은 이렇다. 라켓을 든 팔과 다른 한 쪽 팔로 삼각형 모양을 그린 뒤, 그 상태에서 그대로 오른쪽 발을 왼쪽 발 뒤로 빼고, 상체도 같이 오른쪽으로 돌린다. 왼쪽 팔은 셔틀콕을 가리키거나, 가슴을 펴주기 위해 왼쪽 위에 두고, 오른쪽 팔은 뒤로 당겨준다. 이 때 체중을 오른쪽 다리에 실은 후, 다시 몸을 왼쪽으로 회전시키면서 라켓을 등 뒤로 떨어트렸다가, 오른발에 싣었던 체중을 앞으로 이동시키면서 스윙한다. 잘 이해가 안간다면 야구공을 던지는 동작을 생각해 보면 된다. 배드민턴 배울 때 처음 하는 기술이기도 한데, 초심자는 아무리 힘이 장사같다고 하더라도 라인 끝까지 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위의 동작을 정확하게 구현한 뒤 라켓의 스윗스팟으로 때려야 높고 멀리 보내는게 가능하다. 그만큼 연습이 필요하고 스윙에 적합한 근육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2~3개월은 꾸준히 연마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쩌다 한 번 치는게 아니라 경기 내내 칠 줄 알아야 한다. 상대의 공격기회를 어렵게 만들기 위해서다[* 키가 어느 정도 되는 사람이나 신체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엔드라인에서 드라이브 및 스매시를 꽂아 버리는 것도 어렵지 않으며 올림픽 영상만 봐도 간단히 이런 경우를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서로가 서로에게 공격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엔드라인에서 엔드라인까지 보내는 하이클리어로 랠리가 이어지며 공격이 아닌데 힘이 부족하여 네트라인 근처로 콕이 떨어졌다면 다음엔 100% 상대의 반격이 날아오게 된다. 하이클리어가 중요한 이유는, 조금이라도 상대가 확률 낮은 공격을 시도하게 하기 위함이다. 공격기술보다는 수비기술에 가까운 이유다.[* 다만 여자 동호인 경기의 경우 타고나게 힘이 강한 선출정도가 아닌 이상 비거리 싸움만 하다가 랠리가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비거리가 좋은 오버핸드 하이클리어는 그 자체로 무시무시한 공격기술이 된다. 남자 초심자들끼리의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이클리어를 통하여 라인 끝까지 보내면, 상대는 점프 스매시를 시도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지만 타구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타구 속도가 빠르더라도 수비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방어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만일 하이클리어 기술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한다면, 매번 애매한 높이와 애매한 거리로 상대에게 확률 높은 공격을 시도하는 여지를 주게 된다. 앞서 언급했듯, 하이클리어 스윙 동작은 스매싱의 기초 기술이기 때문에 기초를 잘 쌓으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물론 하이클리어만 써서는 좋은 선수라고 불리기는 어렵지만 하이클리어를 제대로, 잘 쓰는 선수라면 여러가지 컴비네이션도 가능하고, 엔드라인에서 죽치고 앉아있을 수 없는 배드민턴의 특성상 상대방을 지치게 할 수 있는 꼭 필요하고 중요한 기술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