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배드민턴 (문단 편집) === 스매시 === 배드민턴의 간판 공격 기술이다. --공격계의 빛과 소금같은 존재-- 높은 위력과 정확성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숙지할 필요가 있는데, 레슨을 받은 경험이 없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제대로 된 구사 방법을 모른다. 올바른 스매싱을 위해서는 하이클리어를 완벽하게 칠 수 있어야 하는데, 애초에 하이클리어를 제대로 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 스매싱의 타구 방법은 하이클리어와 완전히 같다. 다만 스매싱의 타점은 하이클리어보다 조금 더 앞이고, 셔틀콕을 아래로 눌러주듯이 타구해야 한다.[* 이 때문에 아직 스매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스매시 타이밍에 하이클리어가 나오기도 한다.] 하이클리어를 칠 때에는 마지막 타구 시점에서 채와 손목과 팔꿈치가 일직선이 되도록[* 한마디로 상방에서 전방 30도 정도로 팔을 쭉 편 상태가 되도록 해야 한다.] 쳐야 하는데, 스매싱은 좀더 각도를 내려 45도 정도로 되도록 만들며 몸통과 함께 팔을 눌러주어 아래쪽으로 강한 타구를 날리는 것이다. 하이클리어를 네트너머 바닥으로 치는 느낌이므로 당연히 하이클리어가 기본이 될 수 밖에 없다. 애초에 헤어핀 등 일부 기술을 제외하고 배드민턴은 하이클리어가 기본이며 변칙으로 네트 플레이를 걸어 득점을 따내는 것이 기본적인 득점 방법이다. 그래서 [[탁구]]등의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스매시가 필살기가 아니다. 공이 급격히 느려지는 종목 특성상 타이밍을 뺏지 않고 스매시를 시도하면 웬만하면 다 받아내고 헤어핀 등으로 역관광을 당한다. 선수급이 아닌 아마추어 급에서도 그렇다. 여기서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가 과도하게 손목을 꺾는 것인데, 스매싱은 절대 손목을 꺾어서 치는 타구가 아니다. 물론 손목을 어느정도 사용하는 것은 맞지만, 기본적으로 스매싱은 무게중심의 이동, 상체의 회전, 백스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강한 타구를 할 수 있다. 손목만 까딱대는 스윙은 부상의 위험만 늘릴 뿐이다. 충분한 풋워크의 숙지를 통해 높이 뜬 콕보다 뒤로 가서 콕을 몸 앞에 두고 타구한다면, 뒤로 젖힌 손목을 앞으로 펴주는 동작만으로도 충분히 각을 만들 수 있다. 손목을 꺾어야 한다는 오해가 생긴 또 다른 이유는 선수들의 스매싱 타법 때문이다. 선수들의 스매싱 하이라이트를 보면 평범한 동호인들의 동작과는 사뭇 다른 것을 알아챌 수 있는데, 이는 회내 동작으로, 몸과 팔 전체를 비틀어서 타구하는 방법이다. 이 동작은 손목을 회전시켜 타구순간에 방향을 전환시키고 타구속도를 늘리는 것으로 애초에 발의 위치와 각도부터 다르며 (정면이 아니라 옆을 보는 각도) 기본동작에서 자유자재로 전환하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오히려 부상에 민감한 선수들은 절대 손목을 꺾지 않는다. 회전과 꺾기는 다르다. 손목이 돌아가는 방향이 회전이고 제껴지는 방향이 꺾기다. 회내동작을 선수들이 쓰면 굳이 어깨 쓰는 법을 연습하지 않고 회내동작으로 스매시를 하면 안되냐고 물을 수도 있다. 그러나 회내동작처럼 손목 스냅을 이용한 타구는 순간적인 속도는 빠르지만 힘이 받쳐주지 못한다. 라켓이 셔틀콕을 타구하는 것은 단순히 투수의 피칭처럼 라켓의 속도=콕의 속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랬다면 채를 이용하는 모든 구기종목은 길고 얇은 채로 극단적으로 종단속도를 늘리는 방향으로 진화했을 것이다.] 라켓(및 팔)과 셔틀콕의 탄성충돌이다. 같은 상대속도를 가지더라도 한쪽의 질량이 우월하면 질량이 낮은쪽 물체는 더 오랫동안 힘을 교환하고 더 빠르게 튕겨져 나간다. 회내동작은 겉으로 보기에 라켓의 속도는 빠르지만 공과 충돌하는 순간 콕과 에너지를 교환하기 때문에 최종적인 공의 속도는 정석적인 스매시보다 느릴 수 밖에 없다. 손목이 아니라 팔꿈치와 어깨의 힘을 이용해야 팔 전체의 충격량을 공에 전달할 수 있다. 회내동작은 공을 강하게 쳐내기 위함이라기보단 선수급에서 라켓의 최종적인 종단속도를 조금이라도 늘려보려는 노력이라고 보면 맞다. 요약하면 손목이 절대 팔꿈치보다 앞으로 나가면 안된다. 제대로 된 동작을 구사했는데 손목을 꺾었다면 내쪽 코트에 꽂혀있는 공을 볼 수 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