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성웅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vUrrevWM2-w)]}}}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2Wzc-4MxM18)]}}} || >팀이 이길 수만 있다면 제 플레이 스타일은 상관이 없어요. 비록 제가 저평가를 받는다고 해도요. >---- >SKT와의 계약 종료 후 인터뷰[*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68551&iskin=esports|[인터뷰] 팀의 승리 밖에 모르는 바보 - '벵기' 배성웅]].] 평소에는 초식 같은 모습으로 슬슬 정글만 돌고 있다가 팀이 필요로 하는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한 부분을 갱킹으로 파고든다. 정글링과 갱킹 루트가 매우 효율적이고 거의 모든 갱킹에서 이득을 챙긴다. 유효 갱킹의 비율이 높다는 의미. 이 유효 갱킹으로 라인전의 스노우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클템은 팀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스타일이라면서 완성형 정글러라고 평가했다. 이와 가장 유사한 스타일의 정글러를 찾자면 CJ 엔투스 블레이즈 시절의 [[신동진(1993)|헬리오스]]를 꼽을 수도 있다. 또한 이현우 해설은 아예 선수 시절 은퇴를 선택하게 만들었던 가장 큰 이유를 SKT T1 때문이라 개인 방송에서 언급하였으며, 여기서 벵기를 자신의 운영형 정글러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극찬했다. 하지만 벵기가 처음부터 커버형 정글러였던 건 아니었다. 아마추어 때는 팀의 에이스였으며, 2012년 GE 러너리그 우승과 데뷔 시즌인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에서도 그 당시 자리가 아직 덜 잡혀있었던 피글렛-푸만두 봇 듀오와 탑으로 포지션 변경을 한지 얼마 안 된 임팩트를 대신하여 페이커와 함께 팀을 이끌던 주축이었다. 특히 3, 4위전에서 1, 2경기 자르반 4세와 점화 이블린으로 세 라인을 모두 터뜨리며 2경기 모두 MVP를 수상하기도 했었다. 이후 2014년 롤 마스터즈 개막 초기에도 팀 적응이 덜 된 [[권지민|캐스퍼]]가 [[이정현(코치)|푸만두]]와 달리 라인전에만 집중하자 벵기가 이블린과 판테온을 꺼내 캐리형 정글러의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아마추어 시절부터 유독 자르반을 잘 쓰는 것으로 유명했고 또한 기량이 뛰어난 정글러라는 평이 많았지만, 리 신은 극한의 피지컬로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최인석(프로게이머)|인섹]], [[최인규(1994)|댄디]] 등에 비하면 주목을 크게 받지는 못하는 편이었다. 그리고 여담으로 벵기의 SKT의 월즈 우승 기념 스킨이 리 신인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롤 팬들이 많았는데, 확실히 라이엇 쪽에서 벵기의 마스코트가 리 신이라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추어 때부터 주특기였던 자르반 4세나 2013 서머 시즌, 월즈 때 SKT를 세계 최강의 자리로 올려놨던 주역 중 하나인 [[바이(리그 오브 레전드)|바이]]가 스킨으로 출시되어야 했다는 의견이 많다.[* 당시 궁극기의 기동력과 cc기를 이용해 상대를 잘라먹기 최적화된 아리-바이 조합은 SKT T1 2팀의 시그니쳐 픽이었다.] 물론 벵기 또한 리신을 당시 LCK에서 주로 사용하지 않았었고 이후 월즈에서 유독 많이 썼던것도 사실이었지만 말이다. 본론으로 돌아와 벵기의 강점은 한타 상황에서의 어그로 관리 능력이다. 단순히 맞다가 죽는 것이 아니라 딜러진의 효과적인 딜링을 끌어내기 위해 앞 라인에서 CC기를 사용하며 적의 어그로를 최대한 집중시킨 뒤 분명 죽을 상황이었는데도 귀신같이 빠져나온다. 그야말로 한타 설계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 그렇기에 이후에는 협곡의 지배자 '벵 더 정글 갓 기'라 불렸으며 이후에는 완전히 '더 정글', '더 협곡' 이라는 별칭이 붙는다. 다만 약점으로는 자신의 팀 중 두 라인 이상이 조금이라도 밀리기 시작한다면 존재감이 상당히 낮아진다는 점이다. 두 라인이 밀리면 벵기뿐만이 아니라 다른 정글러여도 존재감 발휘하기는 어렵지 않냐는 반론이 나올 수 있는데, 벵기는 그 수준이 유독 심각해서 49:51 정도로 아주 미세하게 밀리기만 해도 말려버린다는 게 문제. 벵기는 역갱과 커버, 이에 더해 기세가 오르면 엇박자 카정 및 갱킹을 주무기로 삼는 정글러라 흥한 라인을 더 흥하게 하는 데는 매우 탁월하지만, 밀리는 라인을 풀어주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실제로 벵기가 부진하기 시작했던 스프링 시즌은 봇 듀오의 힘이 빠지며 라인이 터지기 시작하던 때였다.[* 이것은 [[정언영|임팩트]]와 비슷한데, [[채광진|피글렛]]과 [[권지민|캐스퍼]]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고 평가받던 시절에도 페이커를 보좌하는 임팩트와 벵기의 폼은 비교적 괜찮았다. 그러나 [[이정현(코치)|푸만두]] 복귀 이후 텔레포트 메타의 도래가 겹치자 임팩트가 무너지며 공멸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이 시기에 K팀의 미드정글과 라인전 하나는 패왕급이던 S팀의 봇 듀오가 합쳐지면 그래도 지금보다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팬들의 희망회로가 있었는데 [[SK텔레콤 T1/리그 오브 레전드/2015 시즌|그 결과는..]] ] 거기다 임팩트도 텔레포트 메타와 탑솔 수준 상향평준화 등이 겹쳐 예전 같은 힘을 내기 어려워지자, 역갱과 커버를 주무기로 삼는 벵기는 힘들어하는 라인을 풀어주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이미 꼬여버린 라인은 점점 더 터져가고, 그러면서 벵기는 또 갈팡질팡하고 이하 반복. 페이커를 미드라인에 두고서도 그러냐라는 식의 팬들의 질타와 조롱을 엄청나게 받으면서 결국 이후에는 아예 [[변기]] 혹은 장변기라고 불리게 되는데 그 이유가 상기한 단점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부진은 2015 스프링 시즌 1라운드 때까지도 이어지면서 아예 부정할 여지 없이 벵기의 폼 하락이 크게 문제로 대두되었다. 그리고 당시 리그제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한 롤 팀들이 통합이 되는 과정을 보이고 또한 과거 삼성 선수들을 기반으로 하여 대엑소더스 시대가 열리면서 멤버가 바뀌었던 것 또한 주요 원인이었을 것으로도 분석되었다. 이처럼 시즌 4 내내 부진했던 탓에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그러한 실수가 반복되었다는 것을 이유로, 15시즌에는 서브 정글러 톰의 영입이 이루어지는데 이때 벵기와 같이 흔들리던 팀의 완성도가 이후에는 자리잡으면서 팀워크가 완성되고 또한 정글 메타가 육식-캐리형에서 다시 초식-운영형이 대세로 떠오르는 메타로 변모하면서 결국 벵기는 누누의 화신으로 재등장하였고 이에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한다. 물론 폼을 되찾은 이후에도 수동적이며 미드 라인 밖으로 잘 움직이질 않는 [[이지훈(프로게이머)|이지훈]]과는 상대적으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기에 본래의 성향 자체가 어디 가지는 않았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허나 이와 별개로 벵기는 자신의 파트너인 페이커와의 호흡에서는 과거와 같이 찰떡과 같은 궁합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알다시피 이후 2015 MSI 준우승, 2015 LCK 써머 우승, 그리고 2015 월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2번째 월즈 우승과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운영형 선수이자 최고의 선수의 옥좌를 탈환한다. 그리고 들어선 2016 시즌 이 때부터 [[킨드레드]], [[그레이브즈]], [[니달리]] 등의 캐리형 정글러가 부각되는 메타가 시작되었는데 이때부터 다시 귀신 같이 나락으로 떨어진 걸 보면, 메타를 유달리 심하게 탄다는 평가는 벗어나기 힘들 듯 하다. 특히 시즌 초반에는 랭크 게임에서 그레이브즈 0승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고. 약팀 상대로만 그레이브즈를 사용해 승리하기도 했고 그나마 메타에 맞는 운영형 정글러라는 당시 잠깐 유행하던 룬의 메아리를 운용하는 [[우디르]]를 꺼내들기도 했지만 결과가 그리 좋지만은 또 못했다. 이렇게 2016 서머 시즌에는 딜러 정글러가 사장되며 딜탱 혹은 탱정글을 잘하는 벵기의 시대가 돌아올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정글러 개인의 성장과 캐리력이 여전히 중요했고, 한타에서도 주연이 아닌 조연에 특화되고 여전히 개인의 성장력이 떨어지는 벵기는 부활에 실패하고 말았다.결국 이는 SKT가 블랭크를 연속으로 기용하는 초강수를 두게 만들었고 벵기 또한 MSI와 LCK에서도 자주 기용되지는 못했다. 그런데 가장 큰 무대인 월즈 4강 ROX전 4경기에서 깜짝 출전하더니, 그것도 [[니달리]]를 선택하여 캐리하면서 그 동안의 팬들의 불신을 잠재웠고 이어 5경기에서는 리 신으로 4, 5경기를 하드캐리하며 SKT를 다시 한번 결승전에 올렸고, 결승전에서도 게임을 지배하며 끝내 삼성을 격파하고 자신의 커리어에 월즈 연속 우승과 3번째 월즈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특히나 이전에도 오브젝트 강타 싸움에 있어선 매우 안정적이었으나, 2016 월즈 4강전에선 기어이 리 신으로 강타 없는 강타 싸움을 보여주었다. 벵기의 강타가 빠진 틈을 타 락스가 22분 경 바론을 시도했으나 음파-공명의 일격으로 난입, 피넛의 [[엘리스(리그 오브 레전드)|엘리스]]를 걷어차 강타를 봉인하고 뱅의 [[애쉬(리그 오브 레전드)|애쉬]]와 협동해 순삭시키는 한편 이 어그로를 통해 적팀원들의 주요 스킬들을 다 빼냈으며, 무엇보다 바론+적팀 네 명이 몰려 있는 이 지옥 구덩이에서 다시 살아나왔다. [[https://youtu.be/nEpUnnG3RWc?t=33m13s|#]] 이러한 벵기의 활약은 직후 벌어진 한타에서의 대승으로 이어졌고, 결승 티켓을 놓고 5경기까지 간 상황에서 락스는 바론을 먹었음에도 너무 큰 피해를 입고 패배했기에 사실상 벵기의 이 발차기 한 방에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커리어 전체를 살펴보면 부진에 빠진 기간, 메타 적응에 실패한 기간이 절반 가까이 되지만, 그래도 큰 무대가 다가올수록 그에 걸맞은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이다.[* 특히 월즈를 들어올린 정글이 죄다 이듬해에 크게 부진에 빠졌던 걸 고려해보면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부활하여 팀의 리그와 월즈 우승을 이끌었던 벵기의 커리어적 꾸준함과 임팩트는 아직 어느 정글러들도 해내지 못했을 정도로 결코 무시당할 게 못되는 수준이다.] 페이커와 더불어 전무후무한 SKT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서 최고 권위 대회인 월즈 3회 우승이라는 상당히 뛰어난 커리어의 소유자이다. 또한 전성기에 가장 빛나는 경기력을 선보였던 정글러이자. 큰 무대일수록 강해지는 승부사 기질을 가진 빅 게임 플레이어로서의 자질과 능력이 특출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실제로 그의 메이저대회 결승전 세트전적은 무려 20승 7패이며, 준우승은 2015년 MSI가 유일하다.][* 페이커가 [[마이클 조던]]에 빗대어질 때, 벵기를 [[스카티 피펜]]에 빗대기도 한다. 당대 최고의 선수를 완벽하게 받쳐 준 조력자라는 점에서 매우 비슷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다만 벵기는 피펜과 다르게 중요무대에서 팀을 결정적으로 캐리하면서 구원해내는 클러치능력을 갖추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