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배우 (문단 편집) === [[성우]] === [[라디오]],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서 자국의 말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다. 성우(聲優)란 단어 자체에 배우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당한 [[연기력]]을 필요로 하는 직종이다. 이는 일반 배우가 시각과 청각을 통해 캐릭터를 드러내는 반면에 성우는 소리만으로 그것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식과 인지도가 상당히 열악한 분야다. 사실 성우의 역사는 탤런트보다 더 오래되었고, 목소리만으로도 얼마든지 상황을 묘사할 수 있는 훌륭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지만,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것이 목소리로 한정되어 비주얼적인 전달에 한계가 있는 탓에 한국은 물론 서구권,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비인기 연기자들로 분류되거나 혹은 배우와는 좀 다른 전문직으로 인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심할 경우, 아예 배우나 연기자 취급을 안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미국의 경우 배우가 드라마/영화를 찍으면서 애니메이션/게임을 더빙하는 등* [[마크 해밀]]처럼 영화배우로 시작해서 성우로 레전드급 연기를 해내는 경우도 있다. 디즈니 애니의 경우에도 대부분 인기 영화/드라마 배우들이 주연 연기를 맡는다.겸업하는 경우가 보편적이고 목소리 연기만 하는 '전업 성우'라는 개념이 희미한 편이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TV개국 초기에는 연기력이 좋은 성우들을 대거 드라마 배우로 전업시킨 사례가 있었고,[* 이렇게 성우로 연기를 시작해서 드라마/영화로 넘어온 대표적 배우가 MBC 공채 1기 성우 출신 동기인 [[김영옥(배우)|김영옥]]과 [[나문희]]이다.] 현재도 은근히 성우들이 다른 분야에서도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 [[김기현(성우)|김기현]], [[장광]], [[이선(성우)|이선]], [[서유리]] 등이 대표적 케이스. 다만 이 경우에는 그냥 보통 배우인 줄 알았다가 "이 사람 성우 출신이었어?"하는 식으로 놀라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미국처럼 성우/몸짓연기 배우간의 보이지 않는 선이 없는 수준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생각보다' 겸업하는 사람이 제법 된다는 정도다. [[대한민국]] 연기 업종 중에서 [[성우]]만이 유일하게 연령 제한이 있다. 방송사에서 전속기간을 거친 후 협회에 등록되는 구조인데, '공채'라는 특성상 전속기간 동안 근무하기에 성인이 적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역시 공채가 실시되는 [[코미디언]]의 경우에도 연령 제한이 존재했으나, 인권위원회의 권고로 폐지되었다. [[영국]]에서는 배우들의 영역 구분이 거의 없는 편이다. 배우들이 영화, 드라마, 성우, 연극을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출연한다. 유명한 배우들 같은 경우에는 영화나 드라마 스케줄이 없을 때 연극 무대에 출연해서 연기 감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영국의 경우 배우들을 스타보다는 직업 연기자로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배우들도 영역 구분 없이 연기자가 연기하는데 무슨 상관?이라는 식이다. [[일본]]은 크게 발달한 애니메이션 문화에 힘입어서 성우들의 인기가 높기는 하지만, 일본 역시 영화배우나 탤런트의 인기가 훨씬 더 많다. 때문에 일본의 성우도 어느 정도 외모가 되고 몸짓 연기가 좋으면 연극이나 영화, 또는 탤런트 방면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토다 케이코]]와 [[오구리 슌]][* 그러나 본래은 [[배우]]다.] 같은 경우가 있다. 가창력이 좋다면 [[가수]] 활동 등을 통해 인기를 넓혀 나가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하야시바라 메구미]]나 [[미즈키 나나]] 같은 경우가 있다. 사실 미즈키 나나는 가수로서 지명도가 더 높다. 한국에서의 인지도와 공기 같은 존재감과는 별개로 2020년대 현재 [[아나운서]]와 함께 배우 직업군 중 유일하게 배역 오디션 외에 방송사에서 직접 주관하는 '공채시험'이 따로 존재하는 직업이다[* [[탤런트|TV배우]]는 [[연예 기획사]]의 활성화로 2009년 SBS 공채 11기를 마지막으로 공채가 폐지되었고, [[개그맨|희극배우]]는 지상파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모두 종영하면서 2018년 KBS 공채 32기를 마지막으로 공채가 사실상 폐지되었다.]. 시험 경쟁률은 극악이지만 그런 만큼 일단 시험에만 합격하면 언제나 수요와 공급이 일정히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방송국에서 딱 필요한 만큼만 뽑는다. 이때문에 기수당 합격자수가 매우 적으며, 일단 합격하면 전속기간이 풀릴 때 까지 크고작은 배역을 맡기며 일을 시킨다. 전속기간동안은 어느정도의 필모그라피가 보장되기 때문에, 프리랜서가 된 후에는 이때의 경력으로 일을 맡기가 수월해진다. 반대로 말하자면 공채출신이 아닌 프리랜서 성우는 좋은 일거리를 따내기가 매우 힘들다. 이건 비슷하게 최소인력만이 공채로 수급되는 [[아나운서]]와도 비슷한 부분.]직업 만족도는 연기자 계열중 최고를 달리'''던'''[* 지상파는 더빙 작품이 씨가 말랐고, 케이블도 마찬가지다. 해외 작품의 경우 어린이용 컨텐츠를 제외하면 자막상영이 주류가 되면서 이미 인지도가 확실한 인기 성우가 아닌 신인급 성우들이 맡을만한 좋은 일거리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단적인 예로 성우학원은 예전에는 5~10년차 이상 경력자가 부업삼아 출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갓 전속 풀린 신인급 성우들이 일거리가 없어 강사일을 병행하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직업이기도 하다. 그래서 일본, 미국 등과는 다르게 배우로도 겸업하는 비중이 훨씬 적다는 것도 특징이다. 최근에는 게임이나 유튜브 등의 발달로 유명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성우를 알아보는 사례가 많아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등 인기 게임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기한 성우들이 누구인지 찾아보는 경우도 많아졌고, [[겨울왕국]]의 대흥행으로 애니메이션 시장도 예전보다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여기에 과거 [[투니버스]] 전성기 시절을 보낸 90대생들이 모두 문화의 주요 소비층인 2~30대가 되면서 어린시절 봤던 애니메이션들을 추억하며, 자신들이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성우를 찾아 성우들이 오픈한 유튜브를 찾아오면서 성우 인기가 조금은 올랐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