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두산 (문단 편집) == 관광 == 1980년대까지는 [[해외여행]] 가기가 힘들었다. 당시 [[냉전]] 체제로 인해 북한은 말할 것도 없고, 북한과 함께 적국으로 인식하던 중국을 거쳐 백두산에 가는 것은 꿈 같은 일이었다. 하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고, [[1988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과 민간 교류를 시작하면서 일부 민간 단체들을 중심으로 제한된 백두산 관광이 시작되었다. 1990년대 초반 [[냉전]]이 완전히 끝나고 한국과 [[중국]]이 수교하면서 일반인들도 [[중국]]을 통해 백두산 관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 시기에 제작된 [[칠성사이다]] CF에서 백두산 [[비룡폭포]], 천지 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민들이 백두산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 백두산 관광 붐이 일어나기도 했다. [youtube(PFmKT5joX6M)] 백두산은 관광 지역이기 이전에 '''엄연히 중국과 북한의 국경 지대'''이다. 방문 빈도가 높은 천지 구역에 대하여 북한은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고 있다. [[조중변계조약]]으로 천지의 반절은 중국령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국민이 중국을 통해서 자유로운 관광여행이 가능한 것이다. 국가보안법에는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 민주적 기본 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점을 알면서 반국가단체의 지배하에 있는 지역으로부터 잠입하거나 그 지역으로 탈출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라고 되어 있지만, 북한 실효지배 지역을 거쳐서 등산을 하더라도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위태롭게 한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기소한 적은 없다. 천지 구역은 북한과 국경으로 정확히 절반으로 갈리기 때문에, 정상 및 천지 부분에서 지정된 경로 및 구역 외에 함부로 이탈을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정상 부근에 파견 나간 중국 공안들의 통제도 꽤 심하다. 한국인이 백두산 정상 및 천지에서 [[태극기]]를 펼치거나 [[애국가]]나 [[아리랑]] 등의 민족적 색채가 짙은 노래를 부르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사진 촬영조차 상당한 통제를 받는데, 중국 당국으로부터 사전에 정식으로 촬영허가를 받은 특수한 경우 말고는 일반적으로 백두산 천지 및 정상의 풍경을 담는 사진 촬영은 '''인물을 포함하는 기념사진 촬영의 범주에서만 허락'''되고 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가 간다에서 이경규가 [[남북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한라산]] [[백록담]]에서 퍼온 물을 백두산 천지에 담기 위해 백두산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아쉽게도 산행 장면은 방송되지 못하고, 천지에 올라가 백록담 물을 천지에 쏟아 부은 장면만 방송되었다. 이건 관광용 카메라로 촬영되었다. 한라산 등정 때와는 달리 사방이 안개로 자욱해서 산의 모습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이후 [[1박 2일]]에서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백두산 촬영허가를 따냈는데, 이를 준비하기 위해 6개월 이상을 소비해야 했을 정도다. 멤버들이 독도, 가거도, 우도, 백령도 바닷물을 가져가서 뿌렸다. [[KBS]]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뢰성 있는 공영 방송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걸린 것을 보면, 중국 당국에서 상당히 까다롭게 심사를 하는 듯하다. 아무래도 중국 입장에서는 국경 지대로서 보안상 예민하게 관리해야 할 부분도 있을 것이고, 백두산 영토 문제와 관련하여 발생할 주변국과의 역사인식 충돌 및 마찰 등을 사전에 차단하려고 하는 느낌도 강하다. 하지만 현지 유학생 등 개인 관광객의 경우 중국 대도시 관광객과 외관상 별 차이가 없다 보니 그냥 넘어가기도 하는 모양이다. 중국 땅을 거쳐 가는 경우 이런 불편함과 눈칫밥을 감수해야 하다보니, 2000년대 초중반 북한과의 교류가 많았을 때는 북한을 통해 백두산을 가보자는 목소리들도 많이 나왔다. 실제로도 당시 한국 정부에서 북한과 함께 [[금강산 관광]]에 이어서 북한 [[삼지연공항]]행 항공편을 통한 백두산 관광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으나,[[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9&aid=0000107819|#]] 실무적인 문제 및 수익성 검토 등으로 인해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금강산 관광을 갔던 관광객을 북한군 초병이 사살하는 [[박왕자 씨 피살사건]]으로 논의가 무산됨은 물론 금강산 관광조차 중단되어 버려 결국 북한을 통한 백두산 관광은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못했다. 2002년 당시 KBS1에서 [[태조 왕건]]의 후속작으로 방영되었던 [[제국의 아침]]의 경우 북한측의 협조를 얻어 북한 방면으로 백두산에 올라 천지를 바라보면서 [[정종(고려 3대)|왕요]]([[최재성(배우)|최재성]])와 [[광종(고려)|왕소]]([[김상중]]) 형제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다. 두 배우 모두 백두산에서의 촬영에 대한 소회가 남달랐다고 후기를 남겼는데, 촬영 당시 현지가 무려 영하 40도에 강풍도 상당히 불어서 특수방한복으로도 견디기 어려웠으며, 백두산 정상까지 오르기 위해 촬영팀이 눈밭에 방송장비를 짊어진 채 8km를 걷기도 했다.[[https://news.kbs.co.kr/news/view.do?ncd=286394|#]]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기준에서 [[북한]] 지역 중 유일하게 여행시에도 헌혈이 가능한 지역이다. 2020년 1월 2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의 일환으로 일시적으로 영업 중단을 한다고 밝혔다.[[https://www.yna.co.kr/view/AKR20200124044751097?input=1179m|#]]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