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사전 (문단 편집) === 애니메이션 백사전 === [[파일:external/b9fffe05262b41005c97eabf202db1684e746b7d5454c20fc8ba47d36d099b90.jpg]] '''白蛇伝'''/'''Panda and the Magic Serpent''' 야부시타 다이지 감독의 작품으로, 1958년작 [[애니메이션 영화]]. [[토에이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이걸 만들겠다고 [[도쿄도]] [[네리마구]] 오이즈미에 사옥까지 지어서 많은 투자를 했고 제작 기간은 2년 정도로 다른 나라 애니메이션에 관한 연구, 애니메이터 양성, 촬영 기구 개발 등이 이때부터 이루어졌다. '''일본 최초의 컬러 장편 애니메이션'''.[* 이전에도 흑백 장편 애니메이션이 있었다. [[모모타로]]를 주인공으로 한 [[일본군]] 선전용 애니메이션인 모모타로 바다 독수리(1943)나 모모타로 바다의 신병(1945)이 제작되었으나 이는 비상업적이었고 일본군 홍보물이었기 때문에 일본 기네스북에서도 이 백사전이 공식적인 일본 첫 공식 극장 장편 애니메이션 인증을 받았다.] 애니메이터로는 [[모리 야스지]]와 다이쿠하라 아키라 등 베테랑과 수많은 신인들이 참여했다. 20세기 중반의 옛날 애니라고 절대 우습게 보면 안 되는게 이 당시 토에이는 엄청난 영의 원동화 매수를 쓰는 [[월트 디즈니]]를 목표로 삼은데다 당시 일본의 인건비가 매우 낮아서 엄청난 양의 [[동화]]를 쓸 수 있었기 때문에 동화가 굉장히 많이 들어간 애니로 움직임이 굉장히 부드럽다. 이런 애니는 인건비가 올라간 현대에는 나오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지금와서 봐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애니이다. 내용은 대충 이렇다. 서호의 한 청년 허선이 피리를 불 때 항상 다른 악기 소리가 들려오고 그 악기의 소리를 쫓다 우연히 묘령의 백 낭자를 만난다. 하지만 백 낭자는 어릴 적 허선이 귀여워했던 백사가 변신한 여자였고, 허선은 이를 모른 채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허선이 백랑과 함께 소청이 준 보석을 나누어 가졌다가 보석을 훔쳤다는 죄를 뒤집어써 잡혀가고 백 낭자는 사라진다. 어찌저찌 허선과 백낭자는 다시 만나지만, 백 낭자의 환영을 붙잡으려던 허선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고 만다. 백랑이 요괴의 불로불사를 버리고 인간이 되는 대가로 허선을 살려 결국 둘의 사랑은 이루어진다. 이 작품이 제작된 이후부터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은 크게 발전하게 된다. [[코타베 요이치]]처럼 이 작품을 보고 애니메이터를 지망하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났고, 이들이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를 책임지게 된다.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는 대학입시를 앞두며 '일본 애니니까 별 볼 거 없겠지.' 하고 생각하며 보러 갔다가 수준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 반면 왜 하필 일본 옛날 이야기도 좋은 거 많은데 중국 이야기를 애니화했는지 모르겠다고 하기도. 이 작품은 [[도호]]가 [[홍콩 영화|홍콩의 영화제작사]] 쇼 브라더스와 공동으로 제작한 <백부인의 요연(白夫人の妖恋)>(1956년 개봉)이라는 [[특촬]] 실사영화를 소재로 했는데.[* 본 작품은 일본 최초의 특촬 컬러영화였다.] 홍콩에서 큰 히트를 했다.[* 이 버전은 엔딩이 다소 충격적인데, 막바지 허선을 만나고 싶어 백소정은 법해도사에게 간절히 요청하나 법해는 단칼에 거절한다. 이에 딥빡한 백소정은 주술로 해일을 불러들여 마을을 통째로 날려버리려 한다. 이에 법해와 제자들의 마지막 장소인 탑꼭대기에서 허선이 원흉이라 판단되고 탑에서 쫒겨나 지붕에 매달리는 신세가 된다. 그순간 백소정은 이성을 잃고 판단이 흐려지는 찰나 해일은 오히려 백소정을 덮치게 되고, 백소정의 사랑어린 고집에 소청은 백소정을 버리고 홀로 탈출하고, 백소정은 외딴 섬에서 고독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이에 허선은 백소정을 찾아다니다 꽃에 맺힌 진주가 백소정의 죽음을 암시하고, 결국 허선은 법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언덕에서 자결한다. 이에 망령이 된 허선은 떠도는 망령 백소정과 다시 만나 승천해 낙원으로 가게 되는 엔딩.] 이에 홍콩측에서 이번에는 이 영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를 하자는 생각을 하고 [[1956년]]도에 [[토에이 동화]]를 막 설립한 토에이에게 공동 제작을 하자고 기획을 가져왔다. [[오카와 히로시]] 당시 토에이 영화 사장은 홍콩의 하청이 아니라, 일본 자체적으로 [[디즈니]]처럼 본격적인 극장용 장편 만화영화를 만들자고 생각했다. 일본에서는 텔레비젼 방송이 보편화 되면서 극장으로 오는 손님을 텔레비젼에 빼앗기고 있던 시절이었는데, 유독 디즈니의 극장 영화는 전국적으로 대성공을 거두고 연일 만원사례로 돈을 벌고 있는 것을 보고 판단한 것이었다. 이 작품은 [[KBS]]에서 1991년 설 특선애니메이션으로 '백사낭자'라는 제목을 달고 방영된 적이 있다. 배경도 그렇고, 팬더도 나오니까 중국에서 만든걸로 알았던 사람들이 많았을듯. 애니메이션이 나왔다는 것은 [[https://ja.wikipedia.org/wiki/白蛇伝_(1958年の映画)|이 주소를 참고]]하면 될 것이다. 이 애니에 나오는 [[팬더]]와 [[레서팬더]]는 귀여워서 지금도 팬아트가 나오기도 한다. 팬더가 굉장히 작게 나오는데 아기 팬더가 아니고 당시에는 팬더에 대한 자료가 국외 반출이 잘 안 됐고[* 일본에 팬더 붐이 온 건 이로부터 한참 뒤이다.], 인터넷도 없던 시대라 토에이에서는 팬더가 작은 동물이라 착각하고 그렸다고 한다. 새로 복원되어 [[2019년 칸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드라마 [[나츠조라]]에 언급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