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설화 (문단 편집) ==== 챕터 6 : 런치메이트에 어서 오세요! ==== 그리고 다음 주, 요리 문제로 아웅다웅하는 한시우와 이예은의 앞에 나타나서는, 제2화학실은 점심 먹기 좋은 장소이지만 역시 혼자가 편할 것 같다면서 가려고 한다. 이예은이 앞을 가로막으며 본성을 드러내자 미묘하게 당황하지만, 이내 정색한 뒤 그녀가 자신(백설화)을 위해 시우 녀석이 요리를 했다고 말하자 무슨 요리를 만들었냐며 입에 침까지 고인 채 묻는다. 결국 이예은의 설득을 못 이기고 둘과 같이, 점심으로 한시우가 만든......것으로 착각하고, 배달시킨 인도풍 커리를 먹는다.[* 원래는 평범하게 잘하고 있었는데, 이예은 녀석이 평범한 카레를 대접했다가는 분명 초보자라는 것을 들킬 거라며 과일을 넣은 것도 모자라, 빨리 익힌답시고 불을 강하게 하는 바람에 다 타버리고 말아서 이렇게 된거다.][* 참고로 이때, 배달시킨 음식을 보더니, 무슨 금은보화라도 보는 듯한 얼굴에, 표정은 어린애마냥 헤벌레 풀려 있었고, 침은 폭포처럼 흘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걸 시우가 만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고.] 어쨌든 음식을 10여분(?!) 만에 전부 해치우고,[* 그릇에는 탄두리 치킨의 닭뼈 외에는 아무것도, 즉 소스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고 한다.] 경건함이 느껴질 만큼 정숙한 동작으로 냅킨을 들어 입을 닦은 뒤, 엄지를 들고 감동받은 표정으로 한시우를 본다.[* 지금까지 무감정하게 시우 녀석을 보던 눈동자가, 존경심과 경외의 빛을 가득 담아 반짝반짝 빛났다고 한다.] 그 뒤 이예은으로부터 앞으로 자신들과 점심 같이 먹으면 만날 이렇게 먹을 수 있다는 말을 듣자 어떻게 할지 고민하지만, 시우 녀석이 만날은 무리라고 잘라 말하자 시무룩해진다. 1주에 하루 정도라면 해보겠다고 하자, 이 녀석은 망설이다가 같이 점심을 먹겠다고 말한다. 단, 그것은 점심을 들을 때 뿐이라고, 다른 시간엔 아는척 하지 말아달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