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악관 (문단 편집) == 일화 == *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재임기에는 백악관이 거의 '''동물원'''이 되었다. 루스벨트가 탐험가(라고 쓰고 사냥꾼이라고 읽는다)에 농장주였던 경력이 있어서 말, 소, 뱀, 도마뱀 등 별의별 동물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루스벨트가 백악관에 입주하면서 이 동물들도 함께 들어오는 바람에 아예 백악관에 동물원이 만들어졌다. 심지어는 말이 백악관 건물 안에 '''똥'''을 갈겼다고 한다. 거기에 악동으로 유명했던 루스벨트의 자녀들이 온갖 장난으로 백악관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바람에 훗날 한 직원은 "루스벨트 대통령 시절에는 맨정신으로 근무할 수 없었다"고 회고했을 정도. * 지금의 미국의 정치적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곳. [[9.11 테러]] 당시 유일하게 테러에 실패하고 추락한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의 목표물이 백악관이었다는 설이 있다. * 1814년 8월 24일, [[영미전쟁]]이 한창이던 당시 영국 [[육군]]은 워싱턴 D.C.에 쳐들어간 김에 백악관[* 그 당시에는 백악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는 않았었다.]에도 발을 들여놓았었다. 당시 대통령은 제4대 [[제임스 매디슨]]이었는데, 그의 아내인 영부인 돌리 매디슨은 마침 그날 저녁 만찬을 위해 40인분 식사를 준비해놓은 상태였다. 다행히 [[영국군]]이 들이닥치기 전에 무사히 탈출하였고, 영국군은 영부인이 차려놓은 음식을 다 먹어치운 다음 백악관을 불질러버렸다. 재건축이 된 지 한참 시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백악관 북쪽 현관에 그때 화재로 생긴 그을음이 아직 남아있다는 썰이 있다. *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아폴로 안톤 오노]]의 [[김동성]] 금메달 강탈사건과 [[주한미군]]의 [[미선이 효순이 사건]]으로 반미감정이 극에 달할 즈음 [[김구라]]와 [[황봉알]]이 미국으로 건너가 물에 희석한 [[인분]]을 백악관 담벼락에 뿌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비록 테러는 당하지 않았지만 굴욕을 당한 꼴(…). * [[포네틱 코드]]로는 '위스키 호텔('''W'''hiskey '''H'''otel)'이라고 하는데 덕분에 이 위스키 호텔이 정말로 일반적인 [[호텔]]인 줄 착각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 2013년 5월 29일에 백악관 인근 도로에 '''[[싱크홀]]'''이 생긴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30601000227|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 '''[[심령스폿|유령이 나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에이브러햄 링컨]]''' 유령이 많이 나오는 곳이라고.[* 1943년 [[윈스턴 처칠]]은 샤워하고 나오다가 링컨 유령과 마주쳤던 것으로 유명하고, 링컨의 유령을 보거나 느낀 사람 중에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D. 루스벨트]], [[해리 S. 트루먼]]도 있다. 트루먼은 하도 많이 경험해 아주 진절머리를 냈다고...][* [[FDR]]의 아내인 [[엘리너 루스벨트]]는 링컨의 유령을 본 적은 없지만 링컨의 존재를 느꼈다고 한다.] 거기에 밤에 누군가 걸어다니는 소리가 들리거나 아주 오래된 노래를 들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조지 W. 부시]]의 딸 제나도 2009년 '''벽난로에서 오페라 노랫소리가 들렸다'''라고 증언하기도....] 특히 해리 트루먼은 밤새 동안 링컨의 악몽에 시달렸으며 [[폴터가이스트]] 현상까지 겪은 뒤 링컨의 유령을 보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빡친 나머지 백악관을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재건축을 한 뒤에야 악몽에 시달릴 일 없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고 한다. * 새로 취임한 대통령은 백악관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개보수할 수 있는 비용을 요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수영장도 생기기도 했고, 그 수영장이 메꿔져서 기자회견장이 되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오바마]] 시절엔 테니스 코트를 [[http://news.mt.co.kr/mtview.php?no=2009062015063129085&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농구장으로 개조하기도 하였다.]] * 하지만 새로운 대통령을 위해 백악관 인테리어에 큰 변화를 주는 시점은 어디까지나 기존 대통령 가족이 백악관을 완전히 떠난 이후의 일이라고 한다. 떠밀려 나가는 듯한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도널드 트럼프|후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대통령]]이 나오긴 했지만, 통상적으로는 두 대통령의 가족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취임식을 위해 출발하는 11시부터 돌아와서 취임식 파티를 준비하는 17시까지 6시간 동안 인테리어 변경을 마무리 해야한다고 한다. 보안 관련 문제로 인해 외부 인력을 쓰는 것도 힘들어서 근무자들이 알아서 다 해야한다고. 하지만 일처리가 워낙 빨라서, [[조지 H. W. 부시]]의 영부인의 증언에 따르면, [[제럴드 포드]]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한 닉슨과 헬기장에서 인사를 한 후 닉슨이 방금 전 사임을 발표했던 바로 그 백악관 집무실로 돌아왔을때는 '''이미 벽에 걸린 사진들이 전부 포드와 관련된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고 한다.''' * 백악관에 새로 입주한 대통령들은 관저 관리를 위해 그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데려오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그 전부터 쭉 백악관에서 일하던 사람들의 숫자가 훨씬 많다. 이 와중에 감당할 수 없는 급작스럽게 큰 변화를 주려는 새로운 인력과 예전부터 전해내려오는 방식을 고수하는 기존 인력간의 갈등이 생겨나기도 한다는 모양. 오바마가 데려온 플로리스트가 추구하는 새로운 꽃꽂이 방식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기존 플로리스트들이 그녀가 다른 논란으로 인해 해고된 후 기뻐했다는 것이 사례 중 하나. * 대통령이 백악관에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업무 이외에 쓰는 여러 가지 비용은 대통령이 사비로 지불한다고 한다. 즉 대통령이 일할 때 쓰는 필기 도구나 [[컴퓨터]] 등의 구매비와 수리비 등은 국가에서 내주지만, 대통령이 야식 먹는 거나 치약 사는 돈 같은 건 국가에서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 삼시 세끼는 보통 고급 인물과 함께 업무의 일환으로 만찬을 하기 때문에 국비로 나오며, 대통령 내외의 기본적인 생활에 드는 비용인 전기료와 수도료, 냉난방비, 백악관의 유지보수 및 리모델링 비용 등 또한 국비로 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대통령이 청와대에 머물면서 나가는 거의 모든 비용은 국가에서 지불하고 있다. * 사적인 식사에 쓰이는 비용은 대통령의 주머니에서 지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고 놀란 영부인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서 식사의 메뉴를 저렴한 [[고기]] 부위를 쓰는 걸로 바꾼다던지, [[제임스 카터]] 부부 같은 경우는 국비 지급되는 삼식 조리에 쓰고 남은 음식을 대통령 가족의 식사용으로 쓰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온갖 방법을 다 썼다고 한다. [[꽃꽂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이 [[꽃]]을 채집해오다가 수감된 경우도 있었다. 다만 자신도 명문가의 영애이며 남편이 오랫동안 공직에 종사한 [[조지 H. W. 부시]]의 아내 바바라 부시 같은 경우는 전기료, 냉난방비, 가사도우미 고용비, 배관수리비, 정원관리비 같은 것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 생활비가 참 적게 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 대통령이 백악관 앞마당에서 미 해병대의 헬기 '마린원'을 타고 이동할 때가 있는데, 이때 헬기는 북쪽 마당에 가져다 놓는 원 3개에 정확히 바퀴를 내려놓아야 한다. 그래서 마린원을 조종하려면 정밀한 비행 기술을 요구한다. 언뜻 보면 헬기는 공중에 가만히 있을 수도 있고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도 있어 쉬워 보이지만, 헬기가 공중에 가만히 있으려면 조종사는 극도로 집중해서 헬기를 조종해야 한다. 공중에서 수시로 변화하는 바람에 맞추어 프로펠러의 각도를 바꾸어 주어야 헬기가 가만히 정지할 수 있기 때문. 바퀴를 정확하게 내리는 것은 보통 실력으로는 엄두도 내기 어렵다. * 텍사스 주의 어느 퇴직 공무원이 자택에 실물 80% 크기의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을 재현했다. 2004년 건설했으며 비용은 약 25만 달러였다고.[[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5919620|#]] * 블랙 하우스(Black House)가 될 뻔한 적이 있다. [[진주만 공습]] 직후 [[미합중국 육군]]에서 '''일본군의 공습시, 흰색은 눈에 띄기 쉬우니 검은색으로 외관을 도색하자'''는 제안을 해온 것이다. 뭔 헛소리인가 싶지만, 진주만 공습 직후 미국 조야의 분노와 함께 일종의 패닉에 빠진지라 서해안 방어가 어려우니 로키 산맥을 방어선으로 삼자느니, 일본군이 이미 미국 영내에 비밀기지를 건설했다느니 같은 온갖 괴악한 소리가 한동안 돌아다녔다.(...) 당연히 백악관은 그 제안을 거부했고, 대신 공습에 대비한 [[등화관제]]를 실시하고 창문마다 검은색 커튼을 설치하는 것으로 끝냈다. * 최초에는 대통령과 그의 가족, 그리고 손님이 먹을 음식은 '''노예'''들이 만들었었다. 노예제 폐지 이후에도 이 관습이 이어져 흑인들을 요리사로 고용했다. 19세기 중후반부터는 가끔 전문적인 요리사를 고용하기도 했었다. 흑인을 고용하지 않았을 때는 [[프랑스]] 출신, 또는 프랑스에서 요리를 배운 요리사를 쓰기도 했는데, 누굴 쓰냐는 것은 대통령의 취향이였다. 1961년,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가 백악관 주방의 체제를 설립했고, 그때 "백악관 총[[주방장]]"이라는 직책이 생겼다. 최초의 백악관 총주방장 역시 [[프랑스인]]이었다. 국비 지급되는 삼식 외 대통령의 간식 등은 식재료를 사비로 사지만, 조리를 이들에게 맡길 수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