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의종군 (문단 편집) === 현대의 백의종군 === 오늘날에도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좌천이나 감봉 등의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책임을 지는 대신 만회할 기회를 받는 것을 비유적으로 백의종군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일화가 유명하다 보니 옛날 표현 치고는 자주 보이는 편이다. 대표적인 사례를 들면 야구선수 [[손민한]]과 [[박명환]]이 극도의 부진으로 소속팀에서 방출되고 어느 팀에서 불러주지도 않아 은퇴 위기에 처했는데, 스스로 다른 팀에 찾아가서 입단 테스트를 통과하고[* 선수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폐쇄적인 미국식 리그에서 입단 테스트를 본다는 것은 우리 스카우터가 미리 체크한 것이 아니니 당신 실력을 못 믿겠다는 의미가 된다. 한때 팀 에이스 노릇을 하던 이들에겐 굴욕이다.] 대규모 연봉 삭감을 감수한 끝에 선수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다. 축구에서는 [[박주영]]은 아스날 등 여러 구단에서 먹튀짓을 시전하고 월드컵도 대차게 말아먹자 갈 곳이 없어 친정팀 [[FC서울]]로 돌아왔는데, 그래놓고도 네임드빨로 서울에서 에이스 대우를 받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자 서울 프런트에서 박주영의 연봉은 백의종군 수준이라고 해명한 적이 있다. 여기서 백의종군은 삽질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먼저인데, 책임을 아예 안 지거나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등 사실상의 면죄부를 받은 주제에 백의종군한다고 포장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케이스는 당연히 욕을 먹는다. 예시로 [[홍명보]]는 대표팀 감독으로 재임하면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거하게 말아먹어 경질 여론이 거셌는데, 협회에선 명보를 내년 아시안컵까지 연임한다고 발표하며 이를 백의종군 한다고 실드쳤다. 그러나 홍명보의 계약기간은 2015년 아시안컵까지였고, 지원이 줄거나 연봉이 깎이는 등의 조치도 없었으니 사실상 책임은 전혀 지지 않은 셈이 된다. 당연히 비난이 빗발쳤고 불만을 품은 사람들에게 폭탄주 회식, 부동산 투기 등의 제보가 들어오면서 논란만 더 거세졌다. 결국 맹비난을 받은 끝에 홍명보가 자진 사퇴하며 연임은 무산되었는데, 이 때 사퇴 기자회견에서 홍명보가 '이순신 장군의 마음가짐으로 감독직을 수행했다'는 드립을 치면서 안주거리가 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