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뱀 (문단 편집) == 신화/문화/현대 매체에서의 뱀 == 전 세계적으로 보이는 생물이니 만큼, 그에 관련된 이야기는 방대하다. 크게 보아, 고대적 관점에선 땅을 기어 다닌다는 점을 본따 대지의 대변자이자 생명력, 남성([[여신]]의 배우자)을 뜻하기도 했다. 또한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기에 뱀 모습을 한 여신도 흔하다. 허나 독을 지니고 먹이를 통째로 삼키는 습성 때문에 교활함 및 사악함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또한 몇 시간, 혹은 며칠동안이나 뒤엉켜 교미를 하는 습성 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음행의 상징이기도 하다. 뱀은 탈피를 하는 생물이고 이 탈피는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나오듯 부활과 재생의 상징으로 널리 쓰였다. 죽는 생물이 아니라 [[불사조]]처럼 계속 자라나고 커지는 생물로 여겨지기에 장수, 무한, 영원 등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정착-농경사회에서는 뱀을 긍정적으로 보거나 숭배하는 문화가 많으며, 반면에 유목 생활을 하는 건조 지대, 사막 지역 민족은 매우 부정적인 동물로 터부하며 악의 상징으로 간주하는 문화가 흔하다. 생활기반과 밀접하게 연계된다고 볼 수 있다. 농경민족이라고 독사로 입는 피해가 결코 적은 것은 아니나, 그들의 생존에 있어서는 피땀 흘려가며 재배한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새나 쥐 등이 훨씬 더 골칫거리였을 것이다. 뱀은 이들 소형 동물의 주요 포식자이기 때문에 집 주변, 식량 창고에 뱀이 많이 서식할수록 작물의 피해가 적어지는 효과를 낳게 되고 잉여농산물의 축적은 곧 부로 이어지기 때문에 농경 사회의 뱀(주로 무독사,한국에서는 특히 구렁이) 숭배 사상은 의아한 것이 아니다. 반면 일정한 거주지 없이 유랑 생활을 하는 유목민족은 농사를 지을 수 없으므로 대신 가축이 매우 중요하다. 온난습윤한 곡창 지대에 비해 건조한 사막 지역은 무독사보다 독사의 비중이 월등히 높고 대부분 모래나 바위색으로 위장하고 있어 발견조차 어려워 항상 사람이나 가축이 뱀에게 물려죽을 위험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이들에게 뱀은 독을 가진 위험한 생물이며, 사람의 생명과 재산인 가축을 위협하는 백해무익한 존재로 인식할 수밖에 없다. 또한 각종 신화나 전설에선 새와 대립하는 경우가 많은데,[* [[티폰]] - [[제우스]], [[아포피스]] - [[라]], [[니드호그]] - [[베드르폴니르와 이름 없는 수리]], [[나가]] - [[가루다]] 등] [[하늘]]을 나는 동물인 새와 [[땅]]을 기어다니는 동물인 뱀이라는 점에서 대립성을 보았기 때문인 듯. 자연계에서도 이들은 상호 천적 관계이기도 하다. 문명권을 막론하고 이로움과 해로움, 성스러움과 사악함을 두루 가진 복잡한 특성으로 상징되는 특징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