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뱀술 (문단 편집) == 위험성 == 첫 번째로 매우 비위생적이다. [[뱀]]을 사육하는 경우는 [[동물원]] 같은 경우나 애완용이 아닌 이상 거의 없기 때문에 결국 뱀을 구한다면 야생의 뱀 밖에 없는데, 육식을 하는 뱀의 특성상 야생의 뱀들은 온갖 [[박테리아]]나 [[기생충]]에 의해 감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고, 당연히 그 뱀을 섭취하면 감염될 위험이 있다. 특히 뱀에 흔히 기생하는 고충([[스파르가눔]])이라는 [[기생충]]에 의한 감염 위험이 있다. 이 기생충은 아무리 [[알코올]]에 들어간다고 해도 그 알코올 도수가 낮아서 다 죽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전 세계 스파르가눔의 발생건수 중 우리나라가 50%를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연구 결과 때문에 대한민국은 스파르가눔의 대국이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다.[* 뱀술 외에도 [[군대]]에서(특히 옛날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들 생존 훈련 때) 뱀을 잡아서 섭취하는 문화도 영향이 있다는 얘기도 있다. [[특전부사관]]들은 실제로 [[원사]] 정도면 여러 부위에 수술을 받느라 의병 제대하거나 전역 후 소송내서 국가유공자가 되기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재수없으면 군생활하다 기생충이 뇌 등에 들어가 장님이 되거나 심하면 급사해버리기도 했다.] 거기다 이 기생충은 전신을 돌아다니는 특성을 지니는데, 뇌는 물론이고 폐, 간, 신장 등에 기생해 사람을 망가뜨리거나 남자의 낭심 등에 들어가 정력감퇴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 [[고자]]가 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정력이 좋아지라고 먹었다가 정력이 좋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고자가 되는 셈이다. [[우루과이]]에서 실제로 한 10대 소년이 스파르가눔 때문에 고환을 적출해 어린 나이에 고자가 되는 참사가 있었다. 그리고 그 외에 어느 여성의 경우도 기생충이 유방에 들어가 유방암으로 오진되었다가 수술을 해 보니 암덩어리 대신 스파르가눔이 나왔다는 엽기적 임상례도 있다. 두 번째로 독사의 경우 뱀이 지닌 독성 성분 때문에 중독될 위험도 있다. 이 때문인지 입 안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마시면 안 되고 [[빨대]]로 목젖 가까이 대고 잇몸에 술이 묻지 않게 마셔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뱀술에 들어 있던 독 성분이 상처난 잇몸으로 들어가 이가 빠지거나, 뱀술이 상처에 닿으면 독 때문에 숨진다는 얘기다.[* 당연하지만 이는 반대로 말하면 알코올로 중화시켰다 하더라도 독성분이 몸에 그대로 남아있다는 소리다. 그리고 이 독이 아무리 인체에 해롭지 않다 하더라도 일단은 독이기에 간에서 해독 작용을 하는데, 간에 무리를 주기에 딱 좋은 독한 담금주와 함께 마신다면...? 운이 좋으면 간에 큰 무리가 가는 걸로 끝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간경화를 촉진시키고 단기적으로는 급성간질환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또한 알코올로 약화시키거나 독이 미량만 들어갔다 해도 그 독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중독 증상이 있을 경우 저혈당 쇼크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으니 독사의 경우라면 아무리 오래 담근 술이라도 마셔서는 안된다. 세 번째로 생태계 위치에 따른 체내 독소축적이다. 뱀 자체가 생태계 상위에 위치한 육식 포식자이기 때문에 포식활동을 하면서 몸에 축적되는 독소들도 상당히 많아진다. 특히 도시화로 인해 뱀의 주식인 양서류나 작은 표유류들의 몸 속에 납 성분 등이 많이 축적되고 있으며, 그 때문에 뱀들도 예전에 비해 몸 속에 상당량의 납 성분이 축적되어 있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납은 납중독을 일으키기에 마시면 정말 큰일난다. 네 번째로 극소수지만 술에 담가 놓았던 독사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가 마시려는 사람을 공격한 사례까지 있다. 술이 제대로 밀봉이 되지 않아 알코올이 증발해버려서 독성을 잃고, 더불어 공기의 유입으로 뱀이 숨을 쉴 수 있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파충류는 먹지 않고도 오랫동안 버틸 수 있다.] 실제 [[중국]]에서는 한 [[농부]]가 1년 넘게 담가놓은 뱀술을 마시려고 뚜껑을 여는 순간 뱀술 속에 있던 뱀이 갑자기 공격해서 물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https://youtu.be/0-qby_vbYN8|#]][* 참고로 이 경우는 [[위기탈출 넘버원]]에도 나왔다. [[https://youtu.be/HNBOKA4mQrI|#]]] 마지막으로 불법화로 인한 상품 자체의 위험성이다. 독성을 제거하는 데에 효과가 있는 60도 이상의 술은 만들기도 힘들고 그래서 시중에서 유통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기본적으로 많이 쓰이는 과일주나 약재를 달이는데 쓰는 술은 대개 50도를 넘지 못한다. 이보다 도수가 높은 술은 양주로 범위를 넓혀도 [[바카디 151]]이나 [[스피리터스]] 정도만 유명하고 이 외에도 그렇게 많지는 않으며 이런 술들도 도수가 높은 만큼 그냥 마시기도 쉽지 않다.] 이렇다 보니 대충 죽은 뱀에다가 낮은 도수의 담금주를 넣고 담그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하게도 이렇게 하면 독성분이나 박테리아, 기생충 감염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심지어는 돈을 아낀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밀수입된 뱀술은 [[메탄올]]이나 공업용 알코올까지 넣어서 판매[* 밀주제작 시 자주 하는 짓으로 담금주 말고도 일반술 등 여러가지로 넣는다고 한다.]하는 경우도 있기에 매우 위험하다. 거기다 위법이다 보니 당연하게도 적법한 절차나 위생검사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마시는 것 자체가 목숨을 건 도박이다. 운이 좀 나쁘면 대충 소주에 향신료 넣은 가짜술이겠지만, 최악의 경우 메탄올 섭취로 인해 [[실명#s-2|눈이 멀거나]] 고통스럽게 사망할 확률도 적지 않다. [[위기탈출 넘버원]] 38회(2006년 4월 22일 방송분)에서 '뱀술은 기생충이 없을까?'라고 술에 고충을 넣어서 24시간 후 관찰 실험을 해 본 결과는 기생충이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 그대로 남아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1v5XgvdBOA|2008년 10월 6일에도 방영되었다]]. [[긴급구조 119]]에서도 [[대구광역시]]에서 뱀술 잘못 마셨다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하마터면 죽을 뻔했던 젊은 여인이 나왔다. 시아버지가 과거 남편의 허리 통증에 효과가 좋다고 해서 담가서 마셨는데, 평소 술을 못 마시는 체질인데 무리하게 술을 권하다가 화를 당한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lEoMMBndevI|#]] [[기적체험! 구사일생]](2003년 1월 5일 방송분)에서도 뱀술 관련 에피소드가 나온 적이 있는데, 어떤 집안의 아들이 부모님이 여행을 간 틈을 타 친구들을 초대해 밤새도록 술파티를 벌였다가 그만 부친이 애지중지하던 10년 넘은 뱀술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 마셔버리는 사고를 쳐버렸다[* 정확히는 아버지 때문에 손도 못 대고 있던 걸 친구들이 발견하자마자 아들의 강력한 제지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꺼냈고, 결국 다 마셔버린 것이다.]. 귀가한 아버지가 만일 이 광경을 보면 꼼짝없이 집에서 쫓겨날지도 몰라서 고민하던 차에 이들은 직접 뱀술을 만드는 엽기적인 행위를 한 뒤 장식장에 보관해 두었다. 그 사실을 몰랐던 아버지는 귀가한 뒤 초대한 손님들과 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마시던 술이 다 떨어지자 마침내 뱀술을 개봉한 뒤 마셨는데, 그 술을 마신 아버지와 손님들은 잠시 후 일제히 다 쓰러졌는데, 알고 보니 그것은 [[유혈목이]]로 만들어진 뱀술이었던 것이다[* 왜 유혈목이 뱀술을 마시고 쓰러졌냐면, 유혈목이의 독성 때문인데, 목 부분의 독으로 인해 잘못하면 [[구토]]나 [[복통]]을 일으키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뱀술은 순도 40% 이상의 [[술]]로 담가야 하는데, [[소주]]는 25% 밖에 되지 않아서 이걸로 담그면 뱀의 근육이 썩어서 안 좋아진다. 동물학자 심재한 박사의 증언에 의하면 [[뱀탕]] 같은 뱀 관련 요리 종사자들도 (유혈목이는) 취급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행히 이들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요인들 덕분에 전원 생존했는데, 이들의 생존 요인은 4가지였다. 먼저 전부 소량의 뱀술을 마셨고, [[고기]]와 함께 [[상추]]를 싸서 먹은 덕에 해독이 되었고[* [[야채]]가 기본적으로 해독 작용을 하는 식품이다.], [[물]]을 마셔서 구토를 하면서 소량의 뱀독을 제거했고, 마지막으로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후송되어서 항독소 주사를 맞은 덕에 전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OCIkyR8pag&t=571s|#]] 즉, 뱀술은 되도록 마시지 말아야 하며, 정 마시고 싶다면 사전에 병원에 가서 [[의사]]하고 상담 후 한두 잔 정도 가볍게 맛만 보는 정도로 끝내는게 좋다. [[분류:담금주]][[분류:뱀아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