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버기(원피스) (문단 편집) === [[칠무해]] 임명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버기 칠무해 소개.jpg|width=100%&height=100%]]}}}|| || '''칠무해 영입 비화를 소개하는 버기'''[* 세계정부가 울며 매달려서 어쩔 수 없이 되어준 거라며 허풍을 떤 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수년 뒤에는 '''사황''']], 아니 해적왕...'을 언급하던 도중 [[브랑 뉴]]에게 말꼬리를 잘린다.] || 결국 세계정부는 버기를 '지금까지 조용하게 숨어 있다가 [[정상전쟁]]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해적 활동을 개시한 [[로저 해적단]] 출신의 SSS급 위험인물'로 인식하게 된다. 이상할 것도 없는 게, 버기가 로저 해적단 출신이라는 것 자체가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상세히보면, 로저 해적단 출신이라는 이유로 버기를 [[공백의 100년]]과 [[원피스(원피스)|원피스]]의 정체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유력인 중 한 명으로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비록 견습이었지만 로저 해적단의 선원이었다면 세계정부에서 무조건 억 단위의 현상금을 걸어야 했다. 이는 과거 [[니코 로빈]]이 왜 힘 없는 꼬맹이었는데도 전(前) 칠무해인 크로커다일과 비슷한 수준인 8000만 베리에 가까운 현상금이 걸렸는지, 그리고 [[톰(원피스)|톰]]이 왜 사형당했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훤히 드러난다. 이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포네그리프]] 해독이나 로저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강하고 약하고를 떠나서 전원 사형 대상이라는 것이다. 거기에 임펠 다운 탈옥 직후 해군 측에서 그의 과거를 전보벌레로 이야기하며 너 같은 놈을 여태껏 몰랐던 게 우리의 실책이라고 말하면서 '탈옥의 주모 및 주범자'로 몽키 D. 루피와 같이 묶였고 오히려 칠무해인 징베나 크로커다일보다도 더 위험한 인물로 파악했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루피가 내려가는 동안 죄수들을 풀어주고 폭동을 선동해 루피의 에이스 구출 작전을 대규모 탈옥사건으로 키운 건 버기이다. 그리고 이걸 떠나 로저 해적단 출신이 저 지경으로 약할 거라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위에 상술한 대로 버기 자신 또한 "이런 게 다 알려지면 난... 아주 제대로 찍히는데" 라고 말하면서 당황하는 행동을 했던 것을 봐도 그가 왜 '변방' [[이스트 블루]]에서 몸을 사리면서 자신의 과거를 필사적으로 숨겨왔는지를 대개 짐작할 수 있다. 즉 오랫동안 로저 해적단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말단 선원이라 아는 게 거의 없더라도, 자신도 그 진위를 몰랐던 사소한 단서를 말해버려 1%의 확률이라도 [[공백의 100년]]에 대해 일반인이 알아버린다면, 그야말로 아비규환급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티끌만한 단서가 나올 구멍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게 현 세계정부의 방침이다. 지금껏 정부가 칠무해로 영입을 시도했던 해적들 특히 과거 포트거스 D. 에이스를 칠무해로 영입하려 했으나 이를 대차게 거절당한 사례 및 이를 거쳐간 멤버들을 모두 살펴보면 세력없이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쥬라큘 미호크와 에드워드 위블을 제외한 거의 대다수의 칠무해 인물들은 하나같이 집단을 통솔한 해적들이라는 특징이 드러난다. 즉 세계정부는 물밀듯이 밀려오는 해적들을 소탕하고자 강한 해적을 칠무해를 앉혀 놓았지만, 이를 조금만 다른 관점에서 바꿔서 생각해보면 [[유비|싸움 실력이 없더라도 큰 세력만 유지할 수 있다면]] [[조조|개인의 강한 실력은 필요 없다는 소리가 된다.]] 물론 정부 공인을 받은 해적인 만큼 특출난 강함 및 지명도가 필요하지만, 오히려 버기의 경우는 싸움이 필요한 일은 그를 따르는 거물급 부하들 선에서 알아서 다 정리가 된다. 즉 버기가 강한지 약한지는 해군에게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해군은 버기의 부하로 들어간 탈옥수들을 뒷수습하려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버기 휘하엔 레벨6의 괴물들을 제외한 나머지 전층의 탈옥수들이 모여 있으며, 레벨3, 4 출신 부하들만 해도 현상금이 5천만이 넘어가는 데다가 가장 강한 레벨5 출신 부하들은 '''전원 현상금이 억 단위다.''' 당장 1부 기준 초신성들의 현상금이 모두 억 단위라는 점과 루피가 마젤란에게 패배 후 레벨 5에 잠시 수감되었던 점만으로도 이들의 강함은 충분히 입증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게다가 버기가 [[로저 해적단]] 출신이라는 '압도적인 지명도'가 세계정부의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일 정도. 이미 세계정부에게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선원 전원이 [[원피스(원피스)|원피스]]의 실체를 직접 목격한''' 로저 해적단 출신 해적은 간부 혹은 말단을 막론하고 당장 사형을 시켜야만 하는 최우선적이면서 또한 최대의 위험요소인데 막상 해군은 버기의 실력을 샹크스와 동급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니 쉽사리 제거하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칠무해로 만들어 정부의 통제 아래에 두어야 한다는 심한 압박을 느꼈을 것이라는 것과 전투 능력이 약한 것이 만약 들통나도 오히려 해군에서 이를 수단으로 이용해먹기도 용이하고, 뒷날 필요가 없어지면 [[겟코 모리아]]처럼 숙청해버리기도 편하다. 더군다나 정부 입장에서도 이는 부담스럽지만 분명 엄청나게 합리적인 선택으로도 보이는데 왜냐하면 임펠 다운을 탈옥하고 나온 해적들이 대부분 LV.6급은 아니지만 어쨌든 위험지정을 받은 흉악범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원피스 세계관에선 흉악범이라고 모조리 다 임펠 다운으로 끌려오는 것이 아니다. 해군본부가 위대한 항로 및 4대양 곳곳에 세워둔 해상감옥들이 있으며 체포된 범죄자들은 1차로 이곳에 모인 뒤 따로 현상금이 최소 천만 베리 이상의 범죄자들만 추려 임펠 다운으로 보낸다.] 또한 버기 입장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인데, 만약 버기가 칠무해 영입을 거절했다면, 보나마나 해군들의 집중 공격이 시작될 텐데 아무리 부하들이 잘났다고 해도 버기로서는 몹시 부담스러운 상황이 된다. 게다가 과거 '해적왕' 로저의 선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상 평생 해군에게 쫓겨다닐 수밖에 없고 그러는 와중에 실력의 밑천이 드러나서 심성 나쁜 부하한테 역으로 당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렇기에 버기는 스스로가 위험을 부담하는 것보다 차라리 칠무해 자리를 선택하면서 자신의 평판과 가치도 높이고, 자연스럽게 세계정부 소속의 공인 해적이 되어 더이상 쫒기거나 붙잡히는 일없이 현상금도 면제받고 조직을 여유롭게 마음껏 굴려서 돈을 만질 수가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언제 잡힐지도 모르는 상태보다, 확실한 신변 보장을 해주는 환경은 원피스 세계관에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보아 행콕이 모몬가와의 대화에서 정부와의 협정은 싫지만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는 칠무해의 칭호를 유지하기를 지속적으로 원했던 까닭이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러한 버기의 현명한 선택은 후에 [[돈키호테 패밀리]]가 몰락하면서 해적 용병을 필요로 하는 국가가 늘어나 의뢰가 넘쳐나니 돈이 펑펑 굴러와 좋아라 하고 모여든 부하들에게 열변을 토할 때의 대사를 통해서도 부분적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설령 버기의 실력이 사실 별 볼일 없다는 사실을 부하들이 눈치챈다 하더라도 이제는 쉽사리 반란을 일으키기가 애매해진다. 이미 버기 밑에 있으면 웬만한 악행으로는 해군이 공격하지 않는데다 합법적으로 큰 돈을 만질 수 있기 덕분에 자신들의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명분이자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 상황에서 괜히 버기를 잡게 되는 허튼 짓을 자행하면 순식간에 칭호 박탈과 더불어 해적파견조직이 와해되면서 다시 한번 죄수들을 포함한 모든 인원들이 일개 무법자 해적으로 복귀하여 도로 해군에게 먹잇감이 될 뿐. 한번 해군에게 대차게 데인 경험이 있는 임펠 다운 출신들에게 이건 무시못할 사항일 것이다. 칠무해 직위는 세계정부가 임명하는 것이지 사황처럼 해적들끼리 싸워서 뺏을 수 있는 자리가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샹크스에게 '죽인다.' 라는 말까지 하며 당당하게 구는 태도 그 자체가 버기 본인의 강약과는 무관하게 리더로 따를만한 기백이 될 수도 있다. 아무리 친분이 있다거나 해도 압도적 우위를 지닌 자한테 당당하게 군 경우가 몇이나 있을까를 생각해보자. 최소한 버기가 약하다는 걸 알고 버기를 해하려 할 때 버기가 샹크스한테 보였던 태도는 한번쯤은 상기할 텐데, 그럼 버기보다 샹크스한테 자신은 의연한 태도를 취할 수 있을까? 그나마 버기가 흰 수염에게는 쫄기는 했는데 '''그 모습을 남에게 보이지는 않았다.''' 즉 버기는 남들에게 있어서 사황에게 한번도 쫀 적도 없는 사람이라 남들이 보기엔 사황에게도 당당한 모습을 보일 정도로 기백있는 사람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부하들에게 버기는 상당히 좋은 선장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선장이 칠무해라서 현상금이 면제된다는 엄청난 특권이 되어주면서 보물과 연회를 사랑하는 지극히 해적다운 해적이라[* [[대항해시대]] 당시의 해적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모습과는 다르게 민주적인 면모가 있었다. 이는 현대의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있고 어디까지나 선장의 권위가 공권력으로 보장되지 않아 입지가 불안정한 탓이다. 선출로 선장을 뽑기도 하고 선장의 자질이 모자라면 언제든 쫓겨날 수 있었기에 선장이 선원들을 강압적으로 누를 수가 없었고 구성원들의 불만이 쌓이지 않도록 적절한 보상을 약속하고 지급해야 했다.] 생활하기도 편한 데다가 신나는 연회도 자주 열어주고 부하들도 아낀다. 물론 버기 또한 꿈보다도 보물 즉 자본과 돈을 밝히는 인물이라 할지라도 원작이나 애니메이션에서도 의뢰가 늘어 돈벌이가 좋아 신나라 열변할 때에도 부하들을 [[나미(원피스)|타박하거나 본인만의 욕심을 위해 긴축 재정을 펼치는 일명 소탐대실의 그르치는 행동을 이어 나가기는커녕]] 오히려 푸짐하게 신나게 먹고 마시라고 독려하면서 사기를 마음껏 충전시켜주기에 부하들에게 버기는 너무 고압적이지도 않은 데다가 인심 좋고 친근하면서 진심으로 존경할 수 있는 선장일지도 모른다.[* 이전 해적단 시절에도 기분이 좋으면 부하들과 좋아라 마셔라 부어라 잔치를 하던 걸 보면 연회를 즐기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듯하다. 샹크스도 연회를 즐겨하고 로저 해적단도 흰 수염과 전투 후에 연회를 열었던 모습을 보면 이는 이전 선장이었던 로저의 영향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위계질서는 신세계의 사황들, 그중 부하들에게서 철저히 군림하는 카이도나 빅 맘과는 다르다. 또한 지극히 수평적인 형태에서 문제를 일으키면서 부정적인 방면의 치부를 드러내는 밀짚모자 해적단에 비해서도 질서는 질서대로 잘 지켜지는 것으로 보인다.] 세계정부가 칠무해 전면 폐지를 선언한 상황에서는 존립이 위태로워졌다. 더 이상 내세울 명분이 없으니, 흑심을 품은 부하들이 있으면 버기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반란을 일으키는 게 당연지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버기가 그간 특유의 허세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서 실체를 아는 인물은 매우 적고, 설령 알게 되었다고 해도 당장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뭉쳐야 하는 상황이기에 당분간 버기의 체제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버기 최강설]] 문서에서도 보듯 버기의 실체를 밝혀낼 방법이 없다. 그리고 칠무해가 폐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본 현상금이 억 단위인 부하들이 삐질거리며 어떻게 하냐고 물어오자, 연기로나마 태연히 맞서 싸우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역시나 깡만큼은 세계관 최강자 라인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