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버르츠 (문단 편집) == 상세 == 소고기는 수분을 함유한 상태에서 1g당 2.2kcal 정도의 열량을 내지만, 버르츠로 만들어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 상태에서는 1g당 대략 4kcal의 열량을 낸다. 영양 성분은 제쳐두고, 500g의 버르츠를 섭취하면 2000kcal로 [[아이락]] 등의 음료를 곁들일경우 그럭저럭 하루치 열량이 나온다. 부피로 환산하면 대략 300ml정도. 그야말로 전투식량으로는 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뜻한 물이나 말젖에 불려먹는 방법은 현대 미군의 LRP나 러시아군의 IRP-BS와 같은 동결건조식 전투식량의 취식법과 동일하다. 소 한 마리가 통째로 [[방광]]으로 만든 주머니 하나에 들어간다는 이야기는 확실히 과장이지만, 이런 소문이 생긴 이유는 소에서 [[가죽]], [[내장]], [[뼈]], 힘줄, [[지방조직|지방질]] 등을 뺀 순수한 [[살코기]]는 애초에 그렇게 양이 많지 않고 또 살코기 중에서도 [[지방(화학)|지방]] 비율이 높은 부분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의 몽골 지역의 소는 덩치가 [[현대]]의 품종개량된 비육우에 비해 훨씬 작았다. [[한국]]에서도 [[1970년대]]까지는 체중이 2-300kg밖에 안 되는 소가 꽤 흔했다. 당시를 기억하는 노인세대 중에는 [[한우]]가 7-800kg 이상 무게가 나갈 수 있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고 말하는 이들이 제법 된다. 또 버르츠 자체가 지방질이 없는 순수한 살코기 부분만 가지고 만들기 때문에 도축되는 소의 크기에 따라서는 소 한 마리 분의 살코기가 방광으로 만든 주머니 하나에 들어간다는 얘기가 딱히 불가능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같은 종이라면 내장의 크기는 덩치에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소를 잡은 후 방광이나 [[위장]]을 주머니로 사용할 때는 깨끗이 씻고 말려서 사용했다. 다만 [[평원]]이 많은 몽골의 환경특성 때문에 물이 부족했고,[* [[원나라]] 초기만 해도 [[목욕]]과 [[빨래]]를 허락없이 하는건 [[사형]]이었다.] 전통적으로 고기를 먹을 때 피를 빼지 않고 그냥 먹어왔기 때문에 오래 묵히면 냄새가 나는 건 막을 수가 없었다. 지금도 도축 과정에서 창자로 순대를 만들더라도 물을 전혀 안 쓰는 경우가 있다.[[https://rubygarden.tistory.com/1219||#]] 이유는 고기를 씻으면 [[맛]]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그것보다도 옛부터 몽골에선 땅에 피를 흘리는 것은 불경스러운 일[* 이는 사실, 피를 땅에 흘리면 늑대나 여러 맹수가 몰려오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이런 점도 있다.]로 생각한다. 그래서 도축 후 피를 빼지 않은 채 그냥 써서 만든 몽골 요리는 [[누린내]]가 작렬해서 외지인이 먹기가 어렵다.[* 손님 접대 요리라면 소금을 왕창 넣기 때문에 짜서 더 먹기 힘들어진다. 바다가 없는 몽골은 소금 역시 귀한 것이라서, 접대 요리나 고급 요리엔 대접 한답시고 소금을 듬뿍 넣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