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버벌진트 (문단 편집) == 업적 == [[2000년대]] 라임과 플로우를 비롯한 한국어 랩 메이킹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아티스트라고 할 수 있으며 그리고 랩, 보컬, 작곡, 편곡, 멜로디 메이킹, 프로듀서 롤까지 전부 수행한 올라운더로도 유명하다. 단음절로 마디 끝에 툭툭 떨어지는 스타일의 라임이 거의 전부였던 시절[* 버벌진트가 [[누명]] 앨범에서 이 당시의 힙합을 비꼬면서 "학교, 종교, 육교 거리던" 시절이라고 한다.][* 다음절 라임이 등장하는 경우도 분명 있었지만, 1~2회성으로 쓰이거나 어절이 어색하게 끊어지는 소위 "라임 끊어먹기" 등 어색함이 많았다], 다음절 라이밍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한국 힙합씬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 래퍼이다. 같은 시기에 등장한 다음절라임 개척세대인 [[피타입]], [[4WD(MC)|4WD]], [[데프콘(가수)|데프콘]] 등이 있으나 버벌진트는 다음절라임과 흐르는 듯한 플로우를 접목시키는 부분에 집중했고 이를 훌륭하게 해냈기 때문에 후에 등장한 대부분의 래퍼들 랩 스타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대척점에 있던 UMC는 단음절 라이밍이 아닌 SNP 라임류 자체에 반기를 들었다. [[https://www.lyrics.co.kr/?p=299198|참고]]] [[4가지쇼]]에 출연한 [[빈지노]]도 '본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한국 래퍼'로 버벌진트를 꼽으며 아예 방송 분량 한 페이지를 버벌진트 찬양과 노래 따라부르기로 할애했을 정도이다. [[Modern Rhymes EP]]의 다음절 라임이 보여준 한국어 랩의 청사진은 래퍼들이 더 다채로운 플로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면서도 가사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만들었다. 십수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한국어로 랩을 하는 래퍼들에게 그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당시 버벌진트에 대한 반감을 표하던 동세대 뮤지션, 심지어 선배 뮤지션들마저 결과적으로는 그의 방법론에 크게 영향을 받았음을 부정할 수 없다.[* 힙합 1세대 중 이 물결을 따라가지 못한 래퍼들은 거짓말 같이 빠르게 몰락하고 말았다.] 또한 [[200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슈프림팀]], [[스윙스]], [[산이]]같은 루키들과 같이 협업하면서 트렌드에 발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VJ의 안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빈지노가 공식적으로 처음 참여한 곡도 [[오버클래스]]의 컴필레이션 앨범 Collage 2 이고, 스윙스, 산이는 VJ가 거의 직접 발굴한 것이나 다름없는 아티스트들이다. 라임 방법론과 랩 메이킹에 절대적인 업적을 남긴 아티스트라 다른 면모가 잘 부각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작곡과 프로듀서 실력으로도 상당한 실적을 올린 인물이다. 버벌진트 커리어의 최대 역작이자 한국 힙합씬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손꼽히는 [[누명(앨범)|누명]] 앨범에도 대부분의 작곡을 스스로 했다. 당시 샘플링을 많이 하던 흐름이 있었는데 샘플링을 배제하고 미디 위주로 다뤄서 괜찮은 사운드 퀄리티와 앨범 유기성을 살렸다. 그외의 대부분의 곡들이 직접 작, 편곡을 다룬 것으로 유명하며 래퍼로서의 비중을 제외하고 프로듀서로만 봐도 크게 인정받는 아티스트로 뽑힌다. 데뷔 [age(1999-01-01)]년째인 지금도 탁월한 라임배치랑 세련된 플로우로 현재 폼만으로도 한국 힙합 탑급 MC를 뽑을때 굉장히 자주 언급되는 편이며 앞서 거론한 힙합씬에 끼친 큰 영향력과 커리어, 음악적 스펙트럼까지 종합해서 올타임 넘버원 자리를 다투는 경우가 꽤 많다. 퇴물 취급되는 다른 1세대 래퍼들이랑은 심히 대조되는 모습. 그리고 언더 래퍼들이 힙합 내부에서 평가되는 좋은 커리어에 비해 대중성이 약하다고 인식되는 부분이 있으나 버벌진트의 경우 '굿모닝', '충분히 예뻐', '비범벅', '좋아보여'와 같은 곡을 히트시키면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한국의 [[힙합 디스전]]에도 한 획을 그은 인물이기도 한데 신인 시절, 절친했던 [[4WD(MC)|4WD]], Lucy와 함께 당시 한국 힙합계에서 손꼽히는 스타였던 [[조PD]]와 그의 동료인 [[DJ Uzi]], Daz money등을 저격한 [[노자(동음이의어)|노자]]라는 디스곡을 냈다. 이 곡이 최초로 모든 내용을 디스에 할애한 디스곡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잘못 알려진 사실로, 노자가 발매되기 1년 전인 1999년에 이미 [[DJ Uzi]]가 Uzi's Mind라는 곡으로 [[조PD]]와 [[드렁큰 타이거]]를 디스한 적이 있다.[* 또한 장르가 힙합이 아닐 뿐 내용만으로 보자면 디스곡은 이미 있었다. 예를 들어 시나위의 은퇴선언이란 곡은 곡 전체가 서태지를 대놓고 비판한 곡으로 유명했다. 단지 노자처럼 쌍욕이 들어간 곡은 처음이었을 수도 있다.] 노자의 임팩트가 컸기 때도에 이런 잘못된 사실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게 된 것이다. 그 이후에도 '지진아 박멸'이라는 말을 달고 살면서 수많은 래퍼들과 디스전을 벌인 장본인이기도 하다. [[컨트롤 디스전]]을 통해 '디스'라는 개념을 대중적으로 퍼뜨린 스윙스와 이센스 이전에 디스전 하면 가장 유명했던 인물. 물론 디스전을 힙합이란 예술 장르의 한가지 특이성으로 봐야 할지 없어져야 하는 단순한 악습으로 볼지는 이런저런 의견이 많은 터라[* 본토인 미국에서도 랩 실력이나 스타일 등을 공격하다가 사생활 공격에 디스전과 아무 상관없는 주변 인물까지 공격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며, 오리지널 갱스터 힙합이 주류였을 땐 총격전까지 있었다. 디스 잘못했다가 본인 커리어 제대로 박살낸 대표적 인물이 [[Ja Rule]].] 업적으로 확실하게 칭하기가 애매하다. 라이밍 실력 역시 굉장히 뛰어난 편인데, 아래는 그 예시.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어서 그 저개발 상태를 벗어나서 크기를 바랬어[br]그러나 이 문화는 덧없는 언쟁과 함께 무너져 갔어[br]우리들 안에서 분명히 누군가는''' >---- >Overclass 中[* 무려 26음절짜리 라임으로 '''문장 전체를 라임으로 만들었다.'''] >{{{#green '''몹시 더'''}}}운 주말 저녁 {{{#green '''7시 경'''}}} >대충 1{{{#green '''50명'''}}}을 넘는 {{{#4166f5 '''Kangol'''}}}, {{{#4166f5 '''Ecko'''}}} 무리가 여기 {{{#green '''오신건'''}}} >Underground에서만 느낄 {{{#ff69b4 '''수 있다는'''}}} >가요 hip-hop {{{#ff69b4 '''무리와는'''}}} {{{#ff69b4 '''무지 다른'''}}} {{{#00ced1 '''신선함'''}}} {{{#ffa500 '''plus'''}}} {{{#00ced1 '''진정'''}}}__{{{#00ced1 '''함'''}}} {{{#9370db '''때문이지'''}}}__ >이토록 열광적인 {{{#ffa500 '''club'''}}} __안{{{#9370db '''의 분위기'''}}}__는 곧 >무대의 막이 오름을 {{{#indigo,#c77dff '''알리고 있네'''}}} >투박한 {{{#blue,#0000ff '''drum이'''}}} 바닥에 쫙 {{{#indigo,#c77dff '''깔리고 이제'''}}} >{{{#blue,#0000ff '''멋진'''}}} {{{#569a49 '''옷과'''}}} 수건을 {{{#blue,#0000ff '''걸친'''}}} {{{#569a49 '''오빠'''}}}들이 {{{#700000,#fe8f8f '''나와'''}}} >세련된 {{{#569a49 '''농담'''}}}으{{{#569a49 '''로 박'''}}}수몰이를 {{{#700000,#fe8f8f '''하다'''}}} 첫곡을 시{{{#b82647,#d94767 '''작했네'''}}} >"제가 여러분 {{{#b82647,#d94767 '''앞에 제'''}}}대로 된 힙{{{#b82647,#d94767 '''합 세계'''}}}를 보여드릴께 >{{{#b82647,#d94767 '''함께 재'''}}}미있게 놉시다" >{{{#008080 '''쌔'''}}}{{{#808000 '''끈'''}}}한 Timber{{{#008080 '''land'''}}} {{{#808000 '''boots'''}}}, 금 목{{{#red,#ff0000 '''걸이'''}}}, {{{#red,#ff0000 '''머리'''}}}{{{#008080 '''엔'''}}} {{{#808000 '''doo'''}}}-{{{#008080 '''rag'''}}} >{{{#008080 '''They'''}}} {{{#808000 '''look'''}}} {{{#008080 '''damn'''}}} {{{#808000 '''good'''}}}! >자, 그럼 이제 음악을 들어{{{#c8852c '''볼 차례인데'''}}} >그들을 처음 본 2년 전 5{{{#c8852c '''월달에 비해'''}}}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랬{{{#c8852c '''던 나의 기대'''}}}를 무참히 깨버리네 >거참, {{{#c8852c '''곤란해지네'''}}} >쟤네들도 이 {{{#c8852c '''혼란의 시대'''}}}에 {{{#9acd32 '''기생하는'''}}} 껍데기 musician들이었구만 >{{{#9acd32 '''이제 나는'''}}} 그들을 씹{{{#8b008b,#ff74fe '''는 가사를 쓰는 수밖에'''}}} >나도 알아, {{{#8b008b,#ff74fe '''그 사람들 마음들은 착해'''}}} >하지만 아무리 사람이 {{{#008b8b '''좋아도'''}}} >Ama{{{#008b8b '''teur와 pro'''}}}는 확실히 해 {{{#008b8b '''놓자고'''}}}, Okay? >---- >[[데프콘(가수)|데프콘]] - No Joke (Feat. Verbal Jint) 中[* 위에 예시로 든 Overclass와 해당 곡은 '''2001년'''에 발매된 곡이다.][* 참고로 이 곡은 [[마스터 플랜|클럽 MP]]의 래퍼들을 디스한 곡인데, 오히려 이들의 이름이 MP에 알려지면서 데프콘이 레이블로 전향한 마스터 플랜에 영입되고, 버벌진트와의 협업도 꾸준히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가본 적 없어 '''Brooklyn''' >{{{#b82647,#d94767 '''또 약'''}}}으로 얼'''룩진''' 이'''웃이'''나 >사'''무치'''는 가난 속에서 '''부친'''의 부재 >또 '''무길''' Backpack에 '''숨긴''' Ri{{{#4166f5 '''val gang과'''}}}의 {{{#4166f5 '''경쟁과'''}}} >그들에게 '''죽임''' 당한 친한 친'''구 위'''한 >그래__피티__와 Black suit, 무덤에 붓는 Liquor >{{{#b82647,#d94767 '''정확'''}}}한 Payback '''shooting'''과 무관하지 {{{#ff69b4 '''내 삶'''}}} >그 장{{{#b82647,#d94767 '''소와'''}}} 시{{{#ff69b4 '''댈 산'''}}} 적 없지만 >그 {{{#ff69b4 '''세상'''}}}에 맞서 선{{{#ff69b4 '''택한'''}}} 영웅'''들이 그린''' Blue'''print''' 속의 {{{#ff69b4 '''text와'''}}} >그'''들이''' 밟은 {{{#ff69b4 '''Step 다'''}}} 내게 {{{#b82647,#d94767 '''영감'''}}}이 {{{#ff69b4 '''돼'''}}} >{{{#ff69b4 '''딴'''}}} __길이__ {{{#569a49 '''아닌'''}}} 이 {{{#00ced1 '''길 걷게 만들었어'''}}} >시야는 멀[리에] {{{#b82647,#d94767 '''거장'''}}}{{{#00ced1 '''의 어깰 밟고 서서'''}}} >낙{{{#10215e,#a1b2ef '''서처럼'''}}} 끄{{{#10215e,#a1b2ef '''적였던'''}}} {{{#ffa500 '''단어들 속 질서'''}}} >날이 {{{#ffa500 '''가며 조금씩 더'''}}} {{{#ffa500 '''많은 자가 읽어'''}}} >더 {{{#ffa500 '''많은 차가운'''}}} {{{#ffa500 '''시선'''}}}, {{{#ffa500 '''다들 나를'''}}} {{{#ffa500 '''미쳤'''}}}다 했어도 >멀{{{#ffa500 '''리서'''}}} __희[미__했]지만 >무명을 밀어낼 __빛이__ 오고 있음을 알{{{#569a49 '''았지'''}}} >그들이 음악{{{#569a49 '''과 시'''}}}를 쓰는 {{{#569a49 '''방식'''}}}이 {{{#569a49 '''가진'''}}} >잠재력을 목{{{#008b8b '''격한 후'''}}} 수__입[이__ '''된]''' {{{#569a49 '''양식'''}}} >But, 중'''개'''{{{#569a49 '''상 shit'''}}}에 그__치[기__엔] '''내''' {{{#569a49 '''야심'''}}}이 {{{#008b8b '''컸어 늘'''}}} >{{{#b82647,#d94767 '''거장'''}}}[이 되]기로 했[지, 때]려 쳤어 >{{{#c8852c '''번역본은'''}}} 이 땅의 얘길 담[기에]도 {{{#b82647,#d94767 '''벅차'''}}} >I know my kind 원{{{#c8852c '''초적 본능'''}}} >Bewh[Y 내] 어깰 밟아 넌 {{{#b82647,#d94767 '''거장'''}}} >---- >[[BewhY]] - [[The Movie Star|거장]] (Feat. Verbal Jint) 中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