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버언 (문단 편집) == 평가 == 한마디로 다이의 대모험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최종 보스]]였다. 힘이야 압도적인 것은 말할것도 없고 단순히 경박하고 치졸하던 이전의 악역과는 달리 뛰어난 지략, 부하 관리 능력과 절륜한 카리스마, 비밀스러움과 예측불허의 반전요소에 터무니 없는 스케일을 보여준 토털 패키지급의 악역. 다른 스토리 작가들의 역량 부족으로 작중 대단하다 대단하다 묘사만 많다가 정작 최종 결전에서는 그 대단함을 제대로 묘사하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또는 찌질하게 망가지는 [[최종 보스]]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에 비해서 버언은 잘 만든 [[최종 보스]]의 모범적인 예가 되었다. 마의 세계에서 지존의 위치에 있는 인물답게 말투도 굉장히 위엄차고 우아하다. 단순한 세계 파멸이나 세계 정복,자기 욕심같은 진부한 목적이 아니라 마계에 빛을 선물해 불모의 땅을 살기 좋고 풍요로운 곳으로 바꾸려는 나름의 납득할 만하면서도 웅대한 목적이 있었고[* 뛰어난 힘을 가졌음에도 불모의 땅에 사는 통에 늘 가혹한 삶에 노출되어 있는 마족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여 그칠 새 없는 분쟁까지 종식시키겠다는 군주다운 계획이다. 성공만 했다면 최고의 정복군주로 칭송되었을 것이다.], 부하들의 절대적 충성을 받았으며, 그 지략과 통찰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거의 없었고, 나름 품격 있고 당당한 자존심 있는 캐릭터이기도 했으며, 무력의 강함은 독자들에게 감탄이 나올 지경으로 잘 묘사되었고, 여러 변화를 통해서 보여준 강렬한 이미지도 인상적이었던 보스 캐릭터였다. 용사물에서 등장하는 완벽한 타입의 [[최종 보스]]들을 꼽으라고 한다면, 그 한 자리에는 반드시 들법한 캐릭터로 남게 되었다. 사지로 내몰린 마계의 일족들에게 태양을 선사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억압받는 질서를 뒤집고 새로운 신으로 등극하기를 원했다는 점에서 그 나름대로의 대의를 지닌 일종의 혁명가나 한 세계를 대표하는 영웅이라 보는 시선도 있으나 기본적인 마인드가 '''힘이 정의라는 [[약육강식]]의 질서 속에서 약자를 짓밟으며 자신이 하고 싶을 대로 하는 형태'''이고[* 이 사상을 다이는 용마인화 하여 버언을 무차별로 구타하며 '''"이런 게...이런 게 정의냐? 더 강한 힘에 메다 꽂히니 만족스러우냐? 이딴 건...이딴 건 절대 정의가 될 수 없어!"'''라고 반박했다.] 결정적으로 목적을 위해 사탕발림으로 상대를 속이거나 [[해들러]]처럼 '''순수하게 자신을 믿고 따르는 부하도 기만하고 가차 없이 희생하는 주의'''라는 점에서 볼 때 결국은 [[최종 보스]]에 걸맞은 악랄한 인물이다.[* 바란의 경우야 속였다고 해도 기본적으로는 자신이 적대하던 신들이 탄생시킨 일종의 대리자이자 경계 대상이니 그냥 넘어갈 수 있을지 몰라도 [[해들러]]의 경우엔 어떤 식으로도 변론이 불가능하다. [[해들러]]에게 지상을 주겠다고 속이고 검은 핵을 심은 일만 아니었어도 인간과 가치관은 달라도 마계로 내몰린 일족들을 대표하는 마족의 명군이라는 평가는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그 실수때문에 해들러가 자신에게 반기를 들어 몰락하는데 일조했으니 그야말로 [[자업자득]].] 그릇이 큰 통치자임에 틀림없지만, 위명 아래 어두운 그림자가 매우 짙었던 철저한 철권 패도주의자였다고 할 수 있다. [[검은 핵]]을 이용한 지상 파멸 계획이 실패했을 때 도망갔으면 죽지 않을 수 있었는데 왜 마지막까지 다이와 싸웠느냐는 말이 있는데, 지상 파멸 계획이 파탄났다 해도 그 시점에서 다이 일행만 없애면 지상은 사실상 끝이었다. 최후의 [[용의 기사]]인 다이만 물리치면 온갖 변수를 창출해내는 신의 눈물도 없어지는 데다 지상에서 내로라 하는 강자들 정도는 가볍게 몰살할 수 있다! 남는 것은 그야말로 '''잔챙이들'''뿐인 전력으로 버언 입장에서는 10년쯤 숨 좀 고르다 2차 지상 파멸 계획을 시행하면 그만인 상황이 된다. 버언 본인의 입으로 지상의 강자들이 몽땅 전멸하고 나면 앞으로 자신에게 맞설 놈이 없을 것이라고 확언하기도 한다. 아울러 그 시점에서는 다이의 예상 밖의 유사 용마인화만 아니었다면 다이 일행에겐 이길 가망이 전혀 없기도 했으니까. 그러나 대마왕으로서의 프라이드가 지나치게 강한 상태인 버언과 다이로서는 적에게 겁먹고 도망가는 일만은 할 수 없었을 테니 결국 격돌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용마인 다이와 싸우게 되었을 때라도 도망쳤다면 [[권토중래]]를 노릴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은 대마왕이기에 질 수 없다는 일념 하나로 본래 모습까지 포기해 가며 끝까지 싸운 걸 보더라도 알 수 있듯 굉장히 프라이드가 높다. 사실 절대적인 힘과 권력의 소유자일 뿐 아니라 필생의 라이벌 [[벨더]]는 일찌감치 승자 레이스에서 탈락해서 돌이 되어있는 상황이고, 진짜 육신으로 상처를 입어본 것조차 아득히 먼 옛날일 정도로 독보적인 승승장구의 일생을 살아온 만큼(...) 프라이드가 낮다고 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말이 안 되는 상황. [[포프]]가 천지마투의 태세를 들먹이며 도발하자 꿍꿍이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 대범하게 정면으로 승부할 정도로 절대적인 자존심을 자랑한다.[* 사실 천지마투의 태세를 취하고 나서 '''지기는 커녕 비겨 본 적조차 없어서''' 본인은 이 기술의 약점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할 정도였다(...). 그런 절대적인 비기를 자신에게 미치지 못하는 용의 기사+고작 '''인간''' 마법사 [[포프]]가 박살내겠다고 하니 호기심에서라도 받아줄 법하다.] 젊은 육신을 되찾은 후에도 특유의 카리스마와 간지는 많이 소멸했지만 압도적인 강력함을 보여주면서 [[최종 보스]]로써 충분히 활약했다. 그 힘은 신의 사자인 [[마더 드래곤]]이 '''신을 웃돈다'''고 표현했을 정도이며 완전히 [[이레귤러]]라 볼 수 있는 다이[* 용의 문장은 용의 기사가 죽으면 새로 태어난 용의 기사가 이어받는 식이기에, 용의 문장 2개의 힘을 지닌 인물은 원래라면 존재할 수 없다. 역대 용의 기사와 달리 아이를 만들고, 그 바란에게서 용의 문장을 추가로 받는 기적이 겹치면서 [[쌍룡문]] 다이라는 희대의 이레귤러가 탄생한 것.], 거기에 [[포프]]나 [[마암]] 등의 동료들, 그리고 [[골든 메탈 슬라임|신의 눈물]]이 일으킨 기적[* 죽음에서 [[포프]]를 구하고, 몇 번이나 위험한 순간에 도움을 주었다. [[골든 메탈 슬라임|고메]]나 막판 바란의 희생이 아니었으면 대마왕 버언의 얼굴조차 구경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결국 버언의 "천지마계의 밸런스가 몇 번이나 무너졌다"는 말대로 마계를 지탱하던 버언 자신마저도 무너져버렸다.]만 없었다면 계획은 분명히 성공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