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번개 (문단 편집) == 번개 형성 원리 == * 발달한 [[적란운]]이 [[비(날씨)|비]]나 [[눈(날씨)|눈]][*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을 쏟아낸다. * 비가 안 오더라도 공기 중에 가득한 습기로 인해 번개가 칠 수 있다. 이를 마른뇌전(마른 하늘에 날벼락, [[청천벽력]]; a bolt from the blue)이라고도 부른다. * 빗방울이 상승기류로 인해 파열되고, 파열된 빗방울은 양전하를 띠게 된다. 양전하는 주변 공기를 들뜨게 만들어 음전하를 띠는 플라즈마 상태로 만든다. 빗방울이 아래로 떨어지며 파열하기 때문에, 이 음전하를 띠는 공기도 지상으로 퍼져간다. 이렇게 형성된 대량의 양전하와 음전하가 전자를 주고받으며 대량의 전기를 만든다. * 이 전기로부터 전자기파(가시광선)가 뿜어지는데, 이것이 우리가 눈으로 보게 되는 번개다. * 이 전기로 인해 주변 공기가 순식간에 뜨거워지며 팽창(폭발)하는데, 이때 들리는 폭발 소리가 바로 [[천둥]]이다. * 그리고 하늘에서 지상으로 전자가 내리꽂힌 뒤에 꽂힌 길을 따라 지상에 있던 양전하를 띈 입자[* 이 양전하는 길, 나무, 인간을 포함한 동물에게까지서도 모이게 된다.]가 구름으로 치고 올라가는 '''되돌이 뇌격'''(Return Stroke)이 일어난다. 되돌이 뇌격은 번개가 내려오고 1/1000초 만에 일어나기에 연속적인 섬광으로 보이게 된다. * 강력한 비구름 그 자체보다도 그 강력한 비구름의 폭이 좁을때 빈번하게 발생한다. 혈기 왕성한 사람을 좁은 곳에 가둬두면 싸움이 잘 일어나는것과 비슷한 원리이기도 하다. [[파일:Honeycam 2019-08-04 23-31-37.gif]] [[파일:attachment/1282058598.gif]] [[초고속 카메라]]로 본 번개의 모습. 번개의 약 80.5%는 뇌운에서 다른 뇌운으로 치는 것이라고 한다. 이 경우 번개 볼트 자체는 보이지 않지만, 위의 GIF 애니메이션처럼 구름의 일부가 번쩍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http://youtu.be/IQQ1kGHBdJ8/|이 영상]]은 거대한 [[슈퍼셀]]이 발달하면서 격렬하게 번개가 치는 모습을 빨리감기로 촬영한 것이다.[* 멀리 있는 적란운의 꼭대기에서 치는 번개는 관측되는데 천둥 소리는 들리지 않는 경우를 따로 마른번개(heat lightning), 혹은 구름섬광(cloud flash)이라 부르기도 한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81708|#뉴스기사1]]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731201|#뉴스기사2]] 2021년 7월에는 평택의 번개가 서울에서 보이기도 하였다. 저녁에서 새벽쯤 사이에 국제선 비행기를 탈 때에도 간혹 목격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r_VTqs1eE|극단적인 사례. 빨리감기를 한 것이 아니다.]]] 이런 번개들까지 따지면 실제로 구름에서 치는 번개는 상당히 많아진다. 사실상 대부분의 번개가 다 이와 같은 것들. 전체의 약 1%에 해당하는 일부 번개는 [[https://www.google.co.kr/search?q=upward+lightning&newwindow=1&source=lnms&tbm=isch&sa=X&ei=6diuU9DCE8m5lAWPvIGIAw&ved=0CAYQ_AUoAQ&biw=1366&bih=667|지상에서 하늘 방향으로]] 거꾸로 치는데, 이를 정극성 낙뢰라고 한다. 거꾸로 치는 번개가 [[https://www.youtube.com/watch?v=2Hb6BjbBONg|한꺼번에 '''14개'''가 동시에 치는 희귀한 영상]]이 잡힌 적도 있다. 그리고 번개가 치는 날, 뾰족한 도체에서 붉은색 또는 파란색(보라색) 방전이 하늘로 향해 일어나는 것을 목격했다면 그 자리에서 피하는 것이 좋다. 이 방전은 코로나 방전으로, 번개가 치는 적란운에 들어가기 직전에 전계강도의 벡터방향이 바뀌면서 전기장의 극이 바뀌어 도체 끝에 전하가 집중되기 시작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즉, [[사망 플래그|곧이어 그 자리에 뇌격이 있을 확실한 표지]]이다. 하지만, 과거 서구권에서는 [[대항해시대]] 때의 선원들이 이 불꽃을 보고 '[[세인트 엘모의 불]]'이라고 부르고, 성자 에라스무스께서 자신들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이라 여기며 길조라고 생각해 감격해 마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그 뒤에는 늘 불벼락이 내렸을 것이다. 그 외에도 번개를 맞기 쉬운 환경에서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2381677/How-know-youre-struck-lightning-Picture-brothers-hair-end-minutes-before.html|머리카락이 선 것]]을 알게 되면 바로 대피할 곳을 찾아가고, 그게 여의치 않으면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 이 현상도 번개가 떨어지기 직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표시이기 때문이다. [[파일:하느님의 벽력일섬.gif]] 드물게 가로로 치는 번개가 있기도 하다. [youtube(JXhif3E3l2s)] 번개의 원리를 설명하는 영상. 구름에서 지상으로 내리꽂히는 번개를 양전하와 음전하로 구분하고 있다. 육안으로 구분하자면, 별다른 가지치기 없이 말끔한 모양으로 한방 쾅 하고 눈부시게 내리꽂히는 번개는 (+), 복잡한 모양으로 퍼져나가면서 지상에 꽂히고도 한동안 계속 반짝거리기를 반복하는 희미한 번개는 (-)라고 할 수 있다. 발생 빈도는 전자가 대략 15~20% 정도로 더 드물다고 하지만, 후자에 비해서 훨씬 더 강력하다고 한다. 이 영상에 따르면 다양한 번개 관련 현상들을 전하의 관점에서 대부분 설명할 수 있다. 예컨대, 지표의 이쪽에서 뇌격이 떨어져 전하가 충전되면 저쪽에서 번개가 구름을 향해 거꾸로 치는 일도 얼마든지 가능하며, 가로로 치는 번개 역시 어딘가에 뇌격이 떨어지면서 구름에 전하가 충전됨에 따라 수평으로 확 퍼져나가는 현상이라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