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범록연맹 (문단 편집) === [[홍콩 민주화 운동]]과의 관계 === 한편 홍콩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홍콩 자치 운동가[* 말 그대로 중국더러 홍콩의 내정에 간섭하지 말고 민주주의에 입각한 자치가 이뤄지게 [[일국양제]]를 확실하게 보장하라고 요구하는 사람들이다. 홍콩 [[민주파]]의 상당수가 이쪽이다.], [[홍콩 독립운동|홍콩 독립론자]][* 영국 식민지 시기에 홍콩이 중국과 다른 독자적인 정체성이 확립됐다고 간주하는 이들이다. 그래서 이들은 홍콩이 독립된 도시국가가 돼서 [[영연방]] 회원국이 되길 바란다. 이 중에서는 [[캐나다]], [[호주]] 등과 마찬가지로 [[영국]]의 왕이 홍콩의 왕을 겸하여 [[영연방 왕국]](Commonwealth realm)이 되는 것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인도]], [[싱가포르]]처럼 영연방 내 공화국이 되는 방식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나뉜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양측이 별개의 진영을 이룰 정도로 논의가 고도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상당수는 홍콩의 [[본토파]]들과 겹친다.]들과 중화민국 지지자[* 말 그대로 이들은 홍콩이 중화민국의 지배를 받길 원하며 중화민국이 정통 중국이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로 나뉘는데(자치 운동이 가장 우세), 홍콩 독립론자들이 대만의 범록연맹, 중화민국 지지자들이 범람연맹과 친연성이 있다. 그래서 홍콩의 중화민국 지지자들은 [[2014년 홍콩 우산 혁명]]과 같은 민주화 이슈에서 홍콩 독립론자들과 보조를 같이 하지만, [[센카쿠 열도]] 분쟁 같은 범중국 이슈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 지지자들과 보조를 같이 한다. 이들은 홍콩이 중국이라는 입장을 부정한 게 아니기 때문이고, 그래서 대만의 범람연맹과 연계가 된다. 반면 홍콩 독립론자들은 대만 독립론자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임을 거부하기 때문에 대만의 범록연맹과 연계된다. 홍콩 독립론자가 대만 독립을 지지해주고, 대만 독립론자가 홍콩 독립을 지지해주는 식. 다만 범록연맹이라고 다 독립주의 성향을 보이는 것은 아니고, 당장 중추인 민주진보당만 해도 [[현상 유지]]로 선회했기 때문에 홍콩 본토파가 아닌 민주파 중에서 범록연맹을 지지하는 경우도 있다. 전통적인 민주파가 아닌 [[조슈아 웡]] 등 신흥 서방주의 성향 민주파들이 이러한 경향을 보인다.[* 웡은 국민당(내지 범람연맹)이 독재 정당이였다는 점과 현재는 친중공적 경향을 보이는 측면에서 거리를 두고 민진당에 정치적으로 우호적인 경향을 보인다. [[류호정]]과 교류한것도 이와 비슷한 대목이다.] 그러나 사실 서방주의자가 아니더라도 2010년대 이후에는 홍콩 민주파 내부에서도 과거 비해 친대륙으로 기운[* 2000년대만 해도 3불정책 내세웠던 마잉주가 2010년대 와서는 친대륙 [[양안통일]]주의 노선으로 급선회한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범람보다는 범록연맹 내 온건 [[화독]] 세력에 지지를 보내는 케이스도 적지 않으며, 전통적인 민주파 진영에서도 범람vs범록 좌우갈등에 있어서 중립을 지키는 경우가 많다. 범람 측은 범록연맹을 홍콩 본토파와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범람은 홍콩 정치세력과 결부시켰을때 [[건제파]] 일부~[[민주파]] 일부의 지지를 받으며, 범록은 [[민주파]] 일부~[[본토파]] 일부의 지지를 받는 셈이기 때문에 '''민주진보당 주류 등 온건 범록계열에 호의적인 홍콩인들을 다 본토파로 볼 수는 없다.'''[* 실질적으로 홍콩의 상황를 봤을때, 중공이 대만에게 제대로 일국양제를 지켜준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정치적 자유를 위해 홍콩의 '일국양제'를 지지하면서도 대만의 일국양제 적용은 반대하는 민주파 홍콩인들이 대표적이다.[[https://www.yna.co.kr/view/AKR20190717142900009|#]]] 당장 [[차이잉원]]만 해도 민주파들 사이에서 이미지가 괜찮은 편이다. 다만 범록연맹은 홍콩인의 대만 망명에 대해선 부정적이다. 홍콩인을 중국인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대만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는 정서가 깔려있다. 실상이 홍콩 시민들에게 알려지기도 했는데, 홍콩 시민들 사이에선 실망의 표현이 나오기도 했다. 범록연맹의 행보를 볼 때 홍콩인에게는 위선적으로 비칠 수 있는 부분이다. [[차이잉원]]과 [[민주진보당]]이 [[홍콩 민주화 운동]]에 연대를 많이 보냈으며, 총선과 대선에서도 반중의 필요성을 유권자에게 적극어필하며 정치적으로 활용했었다. 실제로 [[차이잉원]] 정부는 홍콩 망명자의 난민 지위 인정에 대해 소극적으로 일관했다. [[https://cm.asiae.co.kr/article/2020070508592082156|#]] 아이러니하게도 친중 비율이 높은 범람진영이 홍콩인의 대만 망명에 부담이 없는 편이다. 같은 중화인으로서 동질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국민당 일각에서는 차이잉원 정부의 위선을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