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범유행전염병 (문단 편집) === 범유행전염병 이외의 일상적인 질병 === 아래 목록에 해당하는 질병은 병원체가 일상에 보편적으로 존재하여 매우 감염이 쉬운 질병이나, 관리와 치료가 간편하고 전파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국가적 역량을 동원할 필요가 없는 질병들이다. 다만 인플루엔자와 말라리아는 대유행 시 상당히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하는 질병들이다. * '''[[감기]]'''(커먼 콜드) 인류가 휴식에 시간을 많이 쏟을 수 없던 전근대에는 감기도 엄청난 위험성을 동반하는 질병이었다. 먹고 살기도 힘들며 매일 10여 시간 동안 노동해야 연명이 가능했던 전근대 인류에게 감기 몸살만큼 무서운 질병은 없었다. 감기는 해독제가 없지만 잘 쉬고 잘 먹어 면역력을 올려야 낫는 질병인데, 당시에는 잘 쉬고 잘 먹는다는 것 자체가 사치였기 때문이다. 감기에 걸려 일을 못 하고 시름시름 앓다가 영양/수분 부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폐렴에 걸려 죽는 경우가 허다했다. * '''[[인플루엔자]]''' [[백신]]도 있고, [[타미플루|치료약]]도 있는데 매년 5억~10억 명이 감염되어 수만~수백만, 많으면 '''천만 명 넘게''' 목숨을 잃는, 감기와는 차원이 다른 그 무엇이었다. 게다가 잊을 만하면 새로운 유형의 인플루엔자가 팬데믹을 일으켜 인류를 괴롭힌다.[* COVID-19 이전까지 2번의 공식적인 범유행전염병 선언 모두 인플루엔자였다.] 천연두가 백신으로 거의 박멸된 지금은 '''인류의 명백한 주적이다'''. 이건 박멸될 기미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제일 긴 기간의 치명적인 유행이 100년 전 스페인 독감으로 코로나 19보다도 짧은 데다 독성도 더 약하며 치료제도 있기 때문에[* 스페인 독감이 한창 유행할 때 기준으론 코로나 19보다 독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긴 하나, 이마저도 1년 4개월여 만에 급격히 약화되었다. 이후의 인플루엔자 유행들은 모두 코로나 19보다 빨리 가라앉았고, 이때마저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따로 필요 없는 수준이었다.][* 다만 1년 4개월에 묻혀 그렇지 당시 기사를 찾아보면 1921년까지 인명피해를 보도하는 기사가 심각하게 날 정도였다.] 코로나 19의 악명에 많이 묻혀있다. * --'''[[천연두]]'''-- 이 문서에 존재하는 그 어떤 질병보다도 많은 이들을 죽인[* '''추정치 10억'''. 2위인 인플루엔자조차 3억 5,000만 명이다. 말라리아가 30억명이지만, 말라리아는 거의 50개에 달하는 종류가 있기 때문에 단일 질병으로서 가장 많이 죽였다고는 볼 수 없다.] 강력한 질병. 천연두만큼 강력하고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힌 질병은 없었으며, [[아메리카]]에 유럽인이 상륙했을 때 제대로 한 번 판데믹을 일으킨 적도 있다.[* 6,000만 명에서 8,000만 명에 이르던 남북아메리카 원주민 가운데 현재는 50만명에서 100만 명이 남아 있다. 이조차도 복구된 숫자고, 당시 천연두가 창궐했을 당시에는 10만 대까지 줄었다.] 하지만 인류는 천연두에 대한 백신을 개발했고, [[집단 면역]]을 구축하는 데 성공하여 천연두를 박멸해 버렸다. 이것은 인류가 어떤 한 질병을 완벽하게 정복한 첫 번째 사례다. 따라서 [[인플루엔자]]가 앞으로 50년 안에 박멸되지 않는다면 천연두의 기록을 뛰어넘게 된다. * '''[[티푸스]]''' 장티푸스와는 관련 없다. 아직까지도 종종 일어나는 질병이며 전근대 군대의 가장 큰 적 중 하나였다. * '''[[말라리아]]''' 아직까지도 [[아프리카]]와 [[북한]], [[중국]]을 지독하게 괴롭히는 질병. 고열과 각종 증상이 동반되며 치료제나 해열제 없이는 살아남기조차 힘들다. 게다가 질병을 옮기는 매개가 [[사회적 거리두기]]조차 무시하는 '''[[모기]]'''라는 점도 강력한 무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질병이라서 한 번 발생하면 그대로 얻어 맞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매년 감염자가 자그마치 '''2억명''' 가량이다. 아프리카의 특정 지역에서는 [[겸상 적혈구 증후군|적혈구가 찌그러져 툭하면 빈혈이 발생해 생존에 불리한 돌연변이]]가 눈에 띄게 많은 것도 이 돌연변이가 말라리아에 내성을 갖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 분류되어 원칙적으로는 말라리아가 없어야 하지만, '''[[중국]], [[북한]] 때문에''' [[대한민국 국군]] 위주로 말라리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한국의 말라리아는 [[2013년]] 이후 매년 50~500명 정도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파주, 연천, 강화에서는 헌혈이 불가능할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