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법난 (문단 편집) === [[일본]]의 폐불훼석 === [[메이지 유신]] 직후, [[국가신토]]를 창시하고, 국가신토에 의거해 천황의 권위를 높이고 일본이 [[신국]]이라는 사상 하에 이와는 배치되는 불교와 [[슈겐도]]를 탄압하였다. 불교는 그나마 두터운 신도층 덕분에 어찌어찌 넘어갔지만, 슈겐도는 그러지 못하고 불교에 사실상 완전 예속되었다. 이 때가 일본 불교에서 대처승과 육식이 현대의 일본불교 모습으로 완전히 정착되어 일반화된 시기다. 그 전에는 아무래도 걸리는 게 있다보니(?) 사상/교리적으로 면피할 해석/주장을 만들어놓았고 결혼하지 않는 승려도 많았지만, 이때 이후로는 그런 거 없고 일본 애니에 나오는 것처럼 "일본 스님=--절대군주--[[처자|마누라와 자식]] 두고 고기도 자유롭게 먹는다"는게 완전히 대중화/고착화되었다. 다만, 지금도 선종 계열 사찰에서는 교파에 따라 육식이나 결혼에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고, 대처와 육식이 완전히 퍼진 종파도 정진 기간에는 고기가 없는 정진요리만을 먹으며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고기를 대신하기 위해 간장, 기름 등을 많이 써서 채소가 주 재료임에도 칼로리가 높다.] 참고로 메이지 유신 이전에도 [[오다 노부나가]]에 의한 법난(?)이 있었다. 다만 그 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원래 일본은 불교가 강세인 국가로 황실, 귀족, 무사 가리지 않고 불교를 우대하여 토지를 시주하였고 절은 그것을 기반삼아 승병을 일으켰는데 [[시라카와 덴노]] 때에 이르면 시라쿠사 덴노 본인이 자신의 힘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3가지로 강물의 흐름, 쌍륙패의 운수 그리고 당대 잘나가는 절인 [[엔랴쿠지]]의 승병을 꼽을 정도로 승병의 힘이 세졌다.[* 이렇게만 보면 무력한 군주로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당대 최강의 권력을 쥐고 있던 후지와라 가문의 세를 꺾고 왕권 강화에 나섰던 일본사에 몇 없는 나름 강력한 군주였다. 근데 그런 사람조차 저런 말을 한거다.] 자연 현상과 도박의 운수같은 정말 어쩔 수 없는 일만큼이나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승병이, 불교 전체에 문제가 심각해졌는데 센고쿠 시대에 들어서자 거대 절들은 아얘 영지와 승병을 기반으로 독립 세력화한다. 그냥 이걸로 끝났으면 또 모르겠는데 저 병력으로 타 종단과 싸우고 다이묘들과 싸우고 용병으로 승병을 보내고 민중을 약탈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 오다 노부나가는 저 꼬락서니를 보다 못해 이들 중 가장 오다에게 맞서던 엔랴쿠지를 밀어버린 것[* 심지어 오다는 처음에는 그 정도까지 할 생각은 없었다. 세금만 낸다면 별 상관도 없다 여겼지만 불교계에서 먼저 오다에게 불신자라느니 하는 소리를 하며 시비를 거는 바람에 일이 저렇게까지 커졌다.] 물론 아케치 미츠히데처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오다는 백성들이 원할 거라며 그냥 강행해버렸다.[* 그리고 이 말은 맞아떨어졌다. 워낙 불교계의 행패가 심해서 민중들은 오히려 오다를 영웅시하기도 했다.] 결국 시라카와 덴노가 그렇게도 손도 못대던 엔랴쿠지가 오다에게 공격당했는데 이 때도 어이없는 추태를 보여주어 절인데 여자들과 '''옷도 제대로 챙기지 않고 나오는 승려'''들이 많았다. 저 꼬락서니에 오다는 엔랴쿠지에서 나오는 승려들을 모두 죽여버리라고 명령한다.[* 물론 엔랴쿠지라고 멀쩡한 승려가 없던건 아니었지만 그들 대부분은 모두 대다수 썩어빠진 땡중들에게 죽임을 당했고 소수만이 살아남아 오다에게 붙었는데 오다는 처음에 배신자로 여겼지만 이들도 엔랴쿠지가 너무 썩어서 확 밀어버리는게 옳다는 것에 동조했기에 온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엔랴쿠지는 완전히 불타 사라진다.[* 이후 다케다 신겐 등이 후원하여 다시 복원되긴 한다. 실제로 앞서 말했듯 다이묘들과 손잡던 불교계도 있었기에 오다의 이런 행위는 다른 다이묘들의 공격대상이 되었다.] 이 외에 정토진종 역시도 공격대상이 되었는데 토벌 과정에서 동생이 전사하는 바람에 3족까지 멸해버리겠다고 하는 바람에 배교자들이 다수 나왔다고 한다. 결국 이들도 엔랴쿠지처럼 박살이 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