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네수엘라/경제 (문단 편집) =====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베네수엘라 정치 위기]] 이후 ===== >"내전 이외의 이유로 이 정도의 비극을 발생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은 정말로 어려우며, 수십 년 동안 시행해 온 재앙에 가까운 정책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왔는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It’s really hard to think of a human tragedy of this scale outside civil war, This will be a touchstone of disastrous policies for decades to come.) >----- >'''-하버드 대학의 경제학 교수이자 IMF의 전 수석 경제학자, 케네스 로고프 (Kenneth Rogoff)''' 2013년부터 누적되기 시작한 경제적 실정은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로 폭발했지만, 냉전붕괴 이후 타국가의 체제전환에 그다지 개입하지 않는 편인 국제정세와 러시아와 중국 등의 정치적 권위주의 세력의 강력한 지지로 마두로는 여전히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 시점부터 아무것도 반성할 수 '''없는''' 정부의 방관 속에 베네수엘라는 시장에선 어떠한 상품도 구할 수 없고 나라에서도 아무것도 주지 않는 말 그대로 경제 폭사 상황에 이르고 만다. 2019년에 10가구 중 8가구가 빈곤에 처했다.[[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666393|#]] 이러한 경제상황 때문에 화폐 대신 비트코인을 주요 거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32015445698995|#2]] 2019년 3월에는 무려 국토의 대부분을 암흑천지로 만들어버린 두 번의 대규모 정전 사태까지 일어나고 말았다. 결국 한 주에 최소 18시간 단전하는 전력 배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개 주를 5개 구역으로 나눠 한주에 6일 동안 하루에 3시간씩 순차적으로 전기공급을 중단한다. 구역마다 한 주에 하루는 24시간 내내 전기가 공급된다. 전력 배급제 예외 지역은 국제공항이 있는 카라카스 인근의 바르가스 주, 남부 아마소나스 주, 북동부 국경이 있는 델타 아마쿠로 주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406003800087?input=1195m|#]] 위의 더해 미국으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고 있지만, 러시아와의 무역으로 이를 피하고 있다.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9041913585433418|#]] 2019년 물가상승률이 800만%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371214|#]] 5월 17일, 뉴욕타임스가 베네수엘라의 현 상태를 다룬 리포트를 냈다. [[https://www.nytimes.com/2019/05/17/world/americas/venezuela-economy.html?searchResultPosition=1&module=inline|#]] 한 마디로 말해서 국가 자체가 붕괴된 상태인데, 수도인 카라카스도 답이 없는 판국에, 서부의 술리아 주는 말 그대로 '''라틴아메리카판 고난의 행군'''을[* 실제로 기사에 나온 근육마비와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2살짜리 아이의 사진이 충격을 주었다. 일단은 약품과 식료품 등의 구호물자로 큰 위기는 벗어났다고 한다.] 찍고 있다. 경제학자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경제위기는 근 45년만에 한 국가가 내전이나 전쟁 없이 완벽하게 박살난 사상 최악의 사태라고 한다. 5월 28일에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범죄자들이 총알을 살 돈도 없어 중범죄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https://www.businessinsider.com/venezuela-crisis-so-bad-criminals-cannot-afford-bullets-2019-5|#]] 물가가 너무 가파르게 상승해서 사람들이 더 이상 현금을 안 쓰니 은행 금고 대부분이 비어 있어서 갱들이 시민들에게서 현금이나 사치품을 뺏을 수도 없다고 한다. 현재까지 베네수엘라를 탈출한 국민이 400만 명을 넘어섰고, 매일 4,800명이 나라를 떠나고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경제가 너무 악화되자 쓰레기더미도 모자라 공동묘지의 무덤을 파헤치거나 납골함을 부숴 유품 등을 훔쳐 달아나는 '''무덤 도둑'''까지 판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455359|#]] 이제는 학교에서도 식량난 극복 위해 텃밭을 만들고 닭을 키우자는 운동을 하고 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033296|#]] 기름이 없어서 구급차조차 출동못하고 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137913|#]] 경제제재를 피하기 위해 위치추적기 끄고 러시아, 중국으로 간다.[[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307381|#]] 이러면 도대체 베네수엘라의 경제가 어떻게 굴러가고 있냐고 물어볼 수 있겠는데, 2020년 시점의 베네수엘라의 경제 정책은 2013년 이전과 달라진 것이 거의 없다. 단지 전체 파이가 줄어든 상태에서 소수 마두로에 충성하는 고위층들만 기존의 혜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지만 대다수의 빈민층은 혜택을 받지 못해 각자도생 및 자급자족만을 강요받은 채 철저히 탄압받는 상황이 되었을 뿐이다. 그리고 국민의 반발을 막기 위해 아직 남아있는 유정 자원을 군부가 운영하게 하는 것으로 충성심을 확보함으로서 극도로 불공평한 착취구조를 유지시키고 있다. 말 그대로 경제 대신 폭정만 남은 남아메리카의 북한이 된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