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네치아 (문단 편집) == 운하와 환경 문제 == [[파일:XiislQL.jpg]] ~~구정물~~ 물의 도시로 유명하며 운하의 풍경이 아름다워 보이지만, 수질이 [[오다이바]]와 투톱을 달릴 정도로 최악이다. 위의 사진을 잘 보면 쓰레기도 많이 보인다. 그나마 넓고 물흐름이 빠른 대운하 쪽은 낫지만 주택가 사이 작은 운하의 수질은 하수도 수준이다. 엄밀히 말하면 하수도 수준이 아니라 아예 '''운하가 하수도로 쓰인다.''' 16세기부터 사용한 gatolo라는 전통적인 하수관은 운하로 하수를 그대로 배출했고, 현재도 쓰이고 있다. 베네치아 시 전체로 보면 육지 쪽의 마르게라항(Porto Marghera)에 중앙 하수처리장을 1980년대 건설했으나 육지 쪽 신시가지의 하수를 처리하는 것이고 주데카(Giudecca), 산타마르타(Santa Marta), 무라노(Murano) 같은 일부 지역 신축 건물에 하수 처리 시설을 정비했으나 관광지로 유명한 베네치아 구 시가지 본섬은 현대적 하수 처리 시설이 전무 하다시피하다. 물론 완전히 방치한 것은 아니고, 수질정화를 위해 베네치아 내에 총 140개의 소규모 생화학처리시설과 6000개의 정화조를 [[http://www.venipedia.org/wiki/index.php?title=Sewage_disposal|보급]]했으나, 아직도 간단한 여과만 형식적으로 거친 후 그대로 배수하는 건물도 상당수이다. 게다가 구시가지가 세계유산이나 마찬가지라 현대적 하수처리 시설을 대규모로 건설하기도 어려워 해결책은 아득하다. 운하의 수질관리 위한 청소와 준설을 하지만, 사실상 1m 정도의 밀물과 썰물의 차에 따른 물갈이에 수질개선을 의존하고 있다. 게다가 외해에 바로 접한 것이 아니라 석호로 둘러싸여있어 석호 내부로 갈수록 해수 순환이 느려서 수질이 더욱 안좋다. 수질 문제로 기온이 올라가면 냄새가 더 심해지는 데다가 습기문제까지 겹쳐 여름에는 상당히 고역이다. 모기가 번식하기 알맞은 조건은 덤. Venice smell로 유럽이나 북미에서 악명이 자자한편이다. 작가 필립 클로델(Philippe Claudel)의 2014년 산문집 '향기'(Parfums)에는 '''하수 정화조에서 베네치아의 냄새를 맡았다(How many times, at the edge of my own Petit Canal, have I stopped by the waste watertanks and breathed in Venice.)'''는 [[https://books.google.co.kr/books?id=a55hBQAAQBAJ&pg=PT96&dq=Philippe+Claudel+breathed+in+Venice&hl=ko&sa=X&ved=0ahUKEwihkKHAo8zXAhXHLpQKHf4zAZwQ6AEIJTAA#v=onepage&q=Philippe%20Claudel%20breathed%20in%20Venice&f=false|표현]](…)이 있다. 물론 조수간만 차나 기온의 영향에 따라 냄새 정도가 달라서 악명에 비해 별로 냄새를 느끼지 못했다는 경험담도 있다. 수질을 보면 별로 손발을 담그거나 수영하고 싶은 생각이 없겠지만 여행지의 낭만에 취해 관광객이 운하에 발을 담그는 [[http://veneziablog.blogspot.kr/2012/07/evening-in-mazzorbo-like-birds-on-wire.html|모습]]이 보이거나 밀물 때인 아쿠아 알타 (Acqua Alta) 시기에 침수된 광장에서 [[http://www.businessinsider.com/how-the-venice-sewer-system-works-2012-11|수영을 하는 관광객]]도 있다. [[파일:0aeb4F5.jpg]] [[파일:QbQgQtd.jpg]] 이것을 보고 [[http://gawker.com/5959782/who-are-these-eurotrippers-swimming-around-in-the-open-sewer-that-is-venice|개방 하수(open sewer)에서 수영]]하는 짓(…)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식중독]]이나 [[장염]] 걸리고 싶다면 해도 된다~~ 현지 주민들은 수영하는 관광객들을 안쓰럽게 바라본다고 한다(…) 그러다가 2017년 7월 24일에 외국인 청년들이 베네치아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결국 구속되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430385|#]] --하지 말라면 꼭 하는 인간들이 있다.-- 2023년에는 3층에서 뛰어내려 운하에 [[다이빙]]한 인간의 영상도 논란이 되었다. [[https://www.news1.kr/articles/?4995090|#]] 자신의 면역력의 한계를 시험해 볼 생각이 아니라면 운하에서 물놀이나 물에 접촉 하는 것을 삼가는게 좋다.[* 장염에 걸리면 1주일은 앓아 누울 정도로 고생을 하는데 하물며 외국, 그것도 병원 시스템이 영 부실한 이탈리아라면 고생은 배가 될 것이다.] 미국 여행 사이트에서 안내하는 [[http://www.jaunted.com/story/2009/11/18/112434/62/travel/What+Not+To+Do+In+Venice%3A+The+Top+5+Tourist+Mistakes|베네치아 여행 팁]] 중 하나가 여름에는 곤돌라 타지 말거나 아예 그냥 트라게토(traghetto) 타라는 것이다.--그냥 바포레토 타세요--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일시적이지만 수질이 좋아졌다는 분석도 나오나 베네치아시 당국은 곤돌라 등 보트 운행이 중단되면서 오염 물질이 운하 바닥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운하 수질 자체가 좋아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주민들의 이동 제한으로 증기선과 보트 운항이 평소보다 줄면서 대기의 질은 향상되었다고 한다. [[https://news.v.daum.net/v/2020031910491264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