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네치아 (문단 편집) === 곤돌라의 도시 === [[곤돌라]]에 대해 설명하자면, 베네치아의 대표적인 교통수단 중 하나이긴 하지만 실질적인 기능은 수상버스인 바포레토나 수상택시에게 내 주었다. 21세기에는 일정 구간을 순회하는 관광 상품일 뿐이다. 그러나 곤돌라가 그저 전통 유물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곤돌라 뱃사공은 베네치아 내 최고의 인기 직업 중 하나이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히 힘이 많이 필요하고 역사와 지형만 외우면 아무나 할 수 있는 3D 업종 같지만 실제로는 관련 학교를 수료하고 적어도 4개 국어를 할 줄 알아야 하며 베네치아에서 태어나 베네치아에 주소를 둔 사람만이 가능한 조건에 굉장히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쳐야 될 수 있는 직업이다. 그런 만큼 상당한 고소득 직종에 속하는데 실제로 몇 년 만 일하면 그동안 교육받기 위해 쓴 비용과 곤돌라 비용까지 수월하게 벌 수 있고 오히려 시 외곽의 고급 별장을 살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하게 된다. 때문에 곤돌라 뱃사공 되기 위한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베네치아에서 아버지가 곤돌라 뱃사공이면 그의 아들이 특별히 꿈이나 이견이 없는 이상 다음 곤돌라 뱃사공으로 대를 이어 가는 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곤수저~~ 아버지의 입장에선 곤돌라 뱃사공이라는 가업과 꿈의 일자리를 자식에게 쉽게 내어주고, 아들로서도 미래 걱정 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결정적으로 비싼 곤돌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곤돌라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1대당 웬만한 고급 자동차 가격을 훌쩍 넘는다.[* 곤돌라 장식이 멋질수록 비싸고, 제일 싸게 맞춘다 해도 10만 유로를 넘는다고 한다.] 게다가 곤돌라 제조 장인들은 총 17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것도 한사람이 완전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곤돌라 용골을 제작하는 장인이 있고 곤돌라 뱃머리를 만드는 장인이 있는 식으로 분업화 되어 있다. 현재 관광용으로만 쓰이는 곤돌라의 개수는 200척에서 300척 정도에 불과하지만 교통수단이 곤돌라밖에 없었던 전근대 시절에는 만여척이 훌쩍 넘었다고 한다. 그 중 상당수가 불법으로 운영되는 곤돌라이고 그 색상 또한 다채로워서 문제가 생기자 합법적으로 인정받은 곤돌라 뱃사공들의 반발로 공화국 시절 원로원에선 합법적으로 인정한 곤돌라는 무조건 검은색으로 칠할 것을 명령해, 다른 색깔로 칠해진 곤돌라는 불법으로 무조건 처벌했다고 한다. 게다가 곤돌라의 칸막이를 없앴는데, 그 이유는 칸막이가 쳐진 곤돌라에서 귀족남녀들이 무슨 짓을 할 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영향을 받아서 현재도 모든 곤돌라는 검은색이고, 칸막이가 없다. 전통적으로 곤돌라를 끄는 사람은 [[남성]]이었다. 배를 끌기에 힘이 들어가는 것도 있고, 전통적으로 남성들이 주도해온 이유도 있다. 이것에 대해 부당함을 느낀 한 여성이 소송을 걸었는데 승소 하여 유일한 여성 곤돌리에의 타이틀을 얻었다. '''딱 1척뿐인 여성 뱃사공(Giorgia Boscolo)'''이 다루는 곤돌라는 예약 없이는 탈 수 없을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한 트렌스젠더는 호텔 운영 곤돌라를 몰게 되었다고 한다. 과거의 곤돌라 비용은 뱃사공에 따라 천차만별이었으나, 현재는 곤돌라 협회에서 지정한 요금을 받는다. 가격은 20분 당 80/100[* 야간 요금이다.]유로. 그리고 곤돌라 뱃사공의 옷 색깔[* 검은색 가로줄이 있는 흰색 바탕의 옷]도 협회에서 지정했다. ||<-2> [[파일:venice-gondolier.png|width=100%]]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