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드로 (문단 편집) == 기타 == 간과하기 쉽지만 베드로가 기혼자였다는 서술이 성경에 분명히 등장한다. [[마르코 복음서]]에는 예수가 베드로의 장모를 고친 내용이 있고,[* 성경에는 열병에 걸렸다고 나온다.] [[바오로]]는 고린토 1서에서 "우리라고 해서 다른 사도들이나 주님의 형제들이나 베드로처럼 그리스도를 믿는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단 말입니까?(9:5.공동번역)"라고 말한 적이 있다. 다만 예수를 만나기 전에 결혼한 것이고, 오히려 그 당시에는 성인이 되고서도 결혼을 하지 않은 것이 더 이상한 일이었으니 문제 삼는 사람은 없다. 가끔 일부는 그것을 문제 삼긴 한다. 그러나 성직자의 독신제는 가톨릭의 믿을교리(도그마, 신덕도리)가 아니라 조직상의 제도이므로 별문제는 없다.[* 오해가 아주 많지만, 가톨릭 교회 스스로도 성직자 독신은 교리로 보지 않으며, 다만 라틴 가톨릭 교회의 '예법'으로 본다. 그러므로 [[동방 가톨릭]]의 경우 기혼자가 사제품을 받는 것을 인정한다. 대신 사제가 되고 나서 그 후 결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스라엘에서는 [[틸라피아]]를 베드로 물고기(St.Peter's fish)라고 부른다. [[북한]]을 세운 [[김일성]]의 부모는 개신교의 일파인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 한국에서는 이단으로 분류된다.] 신자였는데 김일성의 어머니 이름은 베드로에서 따온 [[강반석]]이다. 하지만 김일성은 공산주의자가 되면서 그리스도교와 연을 끊었고 북한을 세운 뒤 주체사상을 만들어 다른 종교, 사상을 박해했는데 박해 대상에 그리스도교도 포함되어 있었다. [[주체사상]] 문서에도 나오듯이, 주체사상 내용에는 그리스도교 교리를 왜곡해서 차용했다는 흔적이 나타나는데 그리스도교 뿐만이 아니라 민족주의등 여러곳에서 독재에 유용한 부분들을 뽑아 썼고 심지어 공산주의 이념조차도 몇개를 뽑아 썼을뿐 온전히 받아들이지도 않았다. 그래서 공산주의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김일성은 공산주의자가 아니라 그냥 독재자라고 까인다.[* 탈북 후에 그리스도교 신자가 된 탈북민들이 그리스도교에 대해서 굉장히 친숙하다고 하는 발언이 자주 나온다. 가짜 아버지(김일성/김정일)에게 속았다가 진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인 그리스도교의 하느님을 믿게 되어서 너무 좋다는 발언도 보인다. 주체사상의 북한이나 그리스도교 양쪽 모두에게 당황스러운 발언. 사실 80년대 주사파들 중에는 그리스도인들도 많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예수를 김일성으로 바꾸면 주체사상의 레토릭이 그리스도교와 유사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베드로의 직업이 어부였다는 점 때문에 베드로는 또한 어부의 수호성인이다. [[장 콕토]]가 빌프랑슈에서 어부들을 위해 예배당 건물을 재정비했을 때 베드로의 벽화를 그려넣었던 것도 여기서 유래한다. 또한 독일에서는 낚시 중 월척을 낚았을 때 Petri Heil!이라고 하는데, Petri는 Petrus의 소유격이다. 즉 직역하면 '베드로 만세'라는 뜻. 예수를 3번씩이나 부인하고 경멸하기까지 한 일(네 [[복음서]]에 모두 나온다) 때문에 [[가롯 유다]] 만큼은 아니지만 배신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다만 베드로가 성질이 급하다는 것 때문에 다른 제자와는 달리 예수의 제자인 게 눈에 잘 뜨인 데다가 다시 예수를 만나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다시금 예수 앞에 세워진 것과 달리 가롯 유다는 배신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줏대 없이 오락가락하는 사람, 자기 주관 없는 사람을 빗대어 표현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바른정당 탈당사태]]때 [[황영철]] 의원[* 그리고 이 사람은 국회 입성 이후 정치자금법을 위반 사실이 적발되어서 유죄 판결을 받아 국회의원직을 상실하는 등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이 하루에 3번씩이나 잔류 및 복당 여부를 번복하자 황베드로라며 까였다. [[이재명]]이 [[김성태(기업인)|김성태]]를 세 번 모른다고 하자 [[조선일보]]에서 '정치계 베드로'라고 비웃기도 했다.[[https://youtu.be/uavwsVaCKLk|#]] 그러나 진지하게 경멸조로 배신자를 묘사할 때 쓰이는 유다[* 서구권에서 Judas 라는 표현은 욕설에 가까운 모욕이다. 한국에서 [[이완용]] 같은 놈이라고 불리는 것과 비슷하다.]와는 달리 베드로의 배신은 인간의 원초적인 나약함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최후에 순교한 것까지 묶어 생각해 보면 그 나약하던 베드로가 신앙의 힘으로 결국 예수님을 따라 순교한 순교자가 되는 기적을 일으켰다는 긍정적인 예시로 여겨진다. 이 일화는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예수'혹은 '그리스도교'관련 유머 코드로도 자주 활용된다. 주로 예수와 관련된 글이 올라오면 "베드로야 내가 XX해야 믿겠느냐" 같은 레퍼토리로 댓글을 다는 식. 영-미어권의 [[피터]], 불어권의 [[피에르]][* 불어로 대문자로 시작하는 Pierre 는 남성 이름이지만 소문자로 써서 (la) pierre 라고 하면 바위, 돌을 뜻하는 일반 명사이다.], 스페인어권의 [[페드로]], 독일-스칸디나비아어권의 [[페터]], 슬라브어권의 [[표트르]] 등의 이름은 모두 성 베드로로부터 유래된 이름 등등 12사도와 더불어 유럽 여러곳에서 쓰이고 있다. 한국 가톨릭 [[사제]]들의 세례명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2위는 [[나자렛의 성 요셉]].] 다만 베드로라는 세례명 자체가 약간 유행이 지난 느낌이라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아서 젊은 신부들 중에는 베드로가 생각보다는 적은 편이다.[* 20세기 후반만 해도 유명한 성인 위주로 거기서 거기인 세례명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성인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