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벤투호/2018년 (문단 편집) === [[파일:파나마 국기.svg|width=30]] [[파나마 축구 국가대표팀|파나마]]전 (2018년 10월 16일, [[천안종합운동장]]): 2:2 무승부 === ||<-3>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height=80]][br]'''{{{#fff 2018년 10월 A매치 친선경기 2경기}}}[br]{{{#fff 2018년 10월 16일 화요일 20:00(UTC+9)}}}''' || ||<-3> '''{{{#fff [[천안종합운동장|{{{#fff 천안종합운동장}}}]] [[천안시|{{{#fff (대한민국, 천안)}}}]]}}}''' || ||<-3> '''{{{#fff 주심: [[알리레자 파가니|{{{#fff 알리레자 파가니 (이란)}}}]] }}}''' || ||<-3> '''{{{#fff 관중: 25,556명}}}''' || ||<-3> '''{{{#fff 중계방송사: [[SBS|[[파일:SBS 로고 화이트.svg|width=50]]]] | 캐스터: [[배성재|{{{#fff 배성재}}}]] | 해설: [[장지현|{{{#fff 장지현}}}]]}}}''' || ||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 블랙.svg|height=100]] ||<|2> '''{{{+5 {{{#e6002d 2 : 2}}}}}}'''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nama_FA.png|height=100]] ||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fff 대한민국}}}]]''' || '''[[파나마 축구 국가대표팀|[[파일:파나마 국기.svg|width=30]] {{{#e03 파나마}}}]]''' || || '''5′ 박주호'''[br]'''33′ 황인범'''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45′ 아브디엘 아로요'''[br]'''48′ 롤란도 블랙번''' || ||<-3> '''{{{#fff Man of the Match:}}} [[기성용|{{{#fff 기성용}}}]]'''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MVbslVgFZVQ)]}}} || ---- * 경기 직전 파나마는 본 경기 이전 기준 [[FIFA 랭킹]] 70위이며, 한국과의 A매치는 남녀 모든 연령대 대표팀 통틀어 이번이 최초이다. 최초의 본선 진출이었던 6월의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러시아 월드컵]]에서 벨기에, 잉글랜드, 튀니지에 연달아 패하면서 3패의 성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대회 전 FIFA 랭킹은 55위로 한국보다 높았다] 비록 월드컵에선 벨기에, 잉글랜드에 대패하며 대회 최하위권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북중미의 최고 강호 미국을 제치고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한 팀으로 한국으로서는 새로운 스타일의 팀과 맞붙을 기회이기 때문에 괜찮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A매치 기간 파나마 홈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선 0-2로 패배하며 월드컵 때와 비슷하게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우루과이와 마찬가지로 파나마는 10월 A매치 기간 중 한국과 일본을 엇갈리며 방문해 경기를 치른다. [[천안종합운동장|천안]]에서 A매치가 열리는 건 지난 2016년 11월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캐나다]]와의 평가전 이후 1년 11개월만에 열리는 A매치이다. [[2018년]] [[10월 1일]] [[인터파크]]티켓(온라인)과 [[신한은행]] 창구(오프라인)를 통해 파나마전 티켓 예매가 시작되었는데, 오후 5시 사석을 제외한 유효좌석 25,486석이 전부 매진되었다. [[http://interfootball.heraldcorp.com/news/articleView.html?idxno=244320|기사]] 현장판매분은 기본적으로 취소표만 팔기로 하였으며, 사석표를 팔지는 않는다. 그러나 12일 협회는 2000표 취소된 것이 생겨 추가판매 후 남은 표는 현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https://www.insight.co.kr/news/183788|기사]] 이번 평가전을 위해 방한하는 [[파나마 축구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이후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면서 활발한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새롭게 부임한 게리 스템펠 감독도 적극적인 압박을 강조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팀 컬러를 입히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팀의 상징과도 같았던 주전 센터백 [[로만 토레스]]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되었지만, 월드컵을 경험한 나머지 수비진과 미드필더진은 대부분 그대로 이번 평가전에 참여한다.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늘어난 공격진에서는 소속팀에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가브리엘 토레스와 롤랜도 블랙번이 주력으로 보인다. 한국의 일부 언론에서는 당연히 이길 것처럼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1015026005&wlog_tag3=naver|기사]]를 쓰고 있지만 월드컵에서 벨기에,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결코 뒤지지 않는 공격 전개 능력을 보이기도 했다. 파나마 대표팀은 방한 전, 무리한 일정으로 선수협회와 축구협회 간에 분쟁이 일어나 평가전 일정 자체가 무산될 뻔했으나 타협점을 찾으면서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게 되었다. 10월 12일, 일본 [[니가타 스타디움|니가타]]에서 가진 일본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는 다소 준비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전 한국 언론의 기사만 봐도 파나마가 애초에 일본전에서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예견된 사실이었다.] 상대는 주력 선수를 상당수 제외한 일본이었지만, 둔탁하고 거친 플레이가 자주 보였고 수비에서도 허점을 다수 드러내며 0-3으로 패배했다. 이에 대해 파나마 언론도 이례적으로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98779|270분 간 자책골 외에는 득점이 없는]] 파나마 대표팀을 비판했다. 결과적으로 경기 결과에 따라 일본 대표팀과 비교를 받게 되는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어느 정도 자극이 될 것이고, 파나마 대표팀은 일본전에서 보인 취약점을 어느정도 보완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96&aid=0000492754|'플레이 스타일은 유지하고, 구성에는 변화를 주겠다']]라고 밝히며 이전 경기보다 다양한 선수 기용의 가능성을 암시했다. 파나마 대표팀의 게리 스템펠 감독은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http://news1.kr/articles/?3450781|한국 대표팀은 훌륭한 공격력과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하며 위협적인 선수로 센터백 듀오 김영권, 장현수와 오른쪽 측면 공격수 황희찬]]을 꼽았다. ---- * 경기 실황 ||<-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fff 대한민국 선발명단}}}]] 4-1-4-1[br]감독: 파울루 벤투''' || ||<-4> GK[br]23. [[조현우]] || || RB[br]2. [[이용(1986)|이용]]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45′ [br]24. [[김문환]]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45′ || CB[br]4. [[김민재]]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76′ [br]20. [[장현수]]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76′ || CB[br]19. [[김영권]] || LB[br]6. [[박주호]]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18px]] 5′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60′ [br]14. [[홍철]]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60′ || ||<-4> CDM[br]16. [[기성용]] || || RW[br]11. [[황희찬]]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60′ [br]12. [[문선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60′ || CM[br]22. [[황인범]]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18px]] 33′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20]] 51′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64′ [br]5. [[정우영(1989)|정우영]]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64′ || CM[br]8. [[남태희]] || LW[br]7. [[손흥민]] [[파일:주장 아이콘.svg|height=15]] || ||<-4> CF[br]9. [[석현준]]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64′ [br]18. [[황의조]]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64′ || ||<-4> || ||<-2> LF[br]18. 아브디엘 아로요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18px]] 45′ ||<-2> RF[br]16. 롤란도 블랙번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18px]] 48′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87′ [br]6. 크리스티안 마르티네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87′ || || LM[br]11. 아르만도 쿠퍼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67′ [br]8. 에드가 바르세나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67′ || LC[br]10. 미구엘 카마고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80′ [br]4. 피델 에스코바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80′ || RC[br]20. 아니발 고도이 [[파일:주장 아이콘.svg|height=15]] || RM[br]7. 루이스 로드리게스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74′ [br]9. 가브리엘 토레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74′ || || LB[br]17. 루이스 오바예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67′ [br]15. 에릭 다비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67′ || CB[br]13. 아돌포 마차도 || CB[br]3. 헤롤드 커밍스 || RB[br]23. 마리오 무링요 || ||<-4> GK[br]1. 루이스 메히아 || ||<-4> '''[[파나마 축구 국가대표팀|[[파일:파나마 국기.svg|width=30]] {{{#e03 파나마 선발명단}}}]] 4-4-2[br]감독: 게리 스템펠''' || 전반 4분에 [[황희찬]]이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고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후 반대쪽으로 공을 흘려 보냈다. 이를 본 [[박주호]]가 그대로 앞으로 돌진, 과감한 논스톱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박주호의 A매치 데뷔골이자 대한민국 대표팀 역사상 3번째로 늦은 나이(31세 4개월)에 기록한 데뷔골이며, 1950년 이전의 기록을 제외하면 최고령 기록이기도 하다.] 12분, 미구엘 카마고가 우리 진영 우측으로 침투했지만 [[김민재]]가 잘 끊어냈다. 16분에 파나마의 뒷공간을 노린 [[이용(1986)|이용]]의 예리한 롱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돌파했으나 루이스 메히아 골키퍼와의 1:1 찬스에서 막히고 말았다. 20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가까운 거리에서 골과 다름없는 슛을 날렸으나 아쉽게 키퍼에게 막힌 후 골대를 맞히고 말았다. 24분에 [[황인범]]이 이 경기 첫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는 [[기성용]]이 나섰으나 홈런으로 처리되었다. 32분,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 3명의 어그로를 끌어준 뒤 뒤에 대기하고 있던 황인범에게 패스했다. 이를 받은 황인범이 그대로 추가골을 넣었다.[* 황인범은 국가대표 A매치 출전 4경기, 선발 출전 첫 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44분에 파나마의 스로인 상황에서 [[김민재]]가 불필요한 파울로 프리킥을 내줬다. 결국 아르만도 쿠퍼의 프리킥을 아브디엘 아로요가 헤딩, 만회골로 연결시키면서 전반전은 2:1로 종료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김민재]]가 롤란도 블랙번과 경합하던 중 흉부에 충격이 가해져 일시적인 호흡 곤란이 있었다. 후반 3분 경 [[남태희]]의 어이없는 '''백'''패스 미스로 [[황인범]]이 공을 받지 못해 우리 진영에서 공을 빼앗겼고, [[조현우]]가 나와 봤지만 블랙번이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12분에 [[손흥민]]이 공격 전개를 하던 중 미구엘 카마고가 핸들링을 해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직접 슛을 때렸으나 키퍼한테 막혔다. 25분, 카마고가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골대 측면으로 빗나갔다. 31분에 [[문선민]]이 슛을 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고, 남태희가 이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키퍼가 잡아냈다. 이 공격 이후 [[장현수]]가 김민재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장현수에게 10월 A매치는 자신을 향한 평가를 상당히 반전시킨 경기였다. 있을 때는 몰랐지만 장현수가 그라운드에 없으니 빌드업 과정에서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김영권과 김민재의 센터백 조합은 최악이었다. 후반전에 장현수, 정우영이 들어오고 나서야 비교적 어느 정도 안정적인 모양새가 되었다.] 35분에 [[홍철]]이 측면에서 낮게 크로스를 깔았지만 키퍼한테 막혔다. 39분, 노마크 상태로 대기하고 있던 홍철이 패스를 받은 뒤 낮은 크로스를 줬으나 남태희가 놓치고 말았다. 이어서 41분, [[기성용]]이 남태희에게 기가 막힌 롱패스를 줬는데 거의 골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남태희의 헤딩슛이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다. 44분에 가브리엘 토레스가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조현우]]가 막아냈다. 추가 시간 2분, 수비 라인에서 파나마에게 측면 돌파를 허용했고, 파나마 선수의 슈팅을 [[조현우]]가 슈퍼세이브로 쳐냈으나 공이 에스코바르 앞에 떨어지며 거의 실점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었으나[* 조현우는 첫 번째 선방 이후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으며, 공은 완전히 조현우의 반대쪽에 있었다.]운 좋게 공이 에스코바르의 발에 제대로 걸리지 않았고, 장현수가 앞으로 뛰어나와 이것을 완벽하게 걷어내면서 위기를 모면했다.--오오 장현수 오오--[* 만약 장현수가 월드컵 본선 때의 모습과 같이 보였다면 우리에게는 파나마 쇼크 & 천안의 치욕, 파나마 입장에서는 천안의 기적을 찍을 뻔했다.] 추가 시간 4분이 모두 흐른 시점에 문선민의 헤더가 골대 옆으로 빗나가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 * 경기 평가 벤투 감독 체제 이래 처음으로 4-1-4-1 형태의 포메이션으로 나서며 상황에 따른 플랜 B 전술을 실험해보려는 모습을 보였다. 선발 라인업에서는 벤투호 출범이래 처음으로 [[석현준]], [[황인범]], [[김민재]], [[박주호]], [[조현우]] 다섯 명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 전반 초반 시간대에서는 높은 점유율과 공격에서 빠른 템포를 유지하며 선발 기회를 얻은 박주호와 황인범이 득점에 성공하여 경기를 쉽게 가져가는 듯이 보였으나[* 4일 전 일본이 파나마를 3:0으로 이겨서 많은 축구팬들 사이에서 '3:0으로는 이겨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다.] 전반 후반 시간대부터 공수의 연계가 느슨해지며 파나마에 공격 기회를 내주기 시작하더니 전반 추가시간에 파나마 선수를 놓치며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전 들어서 강해진 파나마의 압박 강도에 빌드업에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우루과이를 상대할 때와 같은 탈압박과 공수 연계를 보여주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후반전이 시작되고 이른 시간에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남태희의 결정적인 패스 미스가 파나마의 아브디엘 아로요에게 연결되었고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동점골 넣은 뒤에 파나마는 자신감이 생겼는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북중미카리브)/최종예선|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북중미 최강 미국을 쩔쩔매게 만들었던 그 때의 모습으로 변신, 전반전에 비해서 확실하게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전 선발 라인업에 있던 선수들을 교체 투입하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성공하지만 최전방에서 정확도가 조금씩 부족한 플레이들이 겹치면서 많은 기회를 무산시켰다. 그 와중에 득점을 위해 라인을 올린 영향으로 파나마에 날카로운 역습을 몇 차례 허용했고, 후반전 추가시간 거의 실점이나 다름없는 위기까지 있었다. 특히 후반 공격 전개 면에서는 [[기성용]]의 높은 패스 정확도가 눈에 띄었지만 우루과이전부터 전방 공격을 이끌던 남태희와 손흥민이 판단과 정확도에서 조금씩 아쉬운 면을 보이면서 창출한 기회에 비해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무승부란 결과를 나쁘다고만 볼 순 없겠지만, 객관적으로 그렇게 강하지 않은 상대에게 벤투 감독 체제 이래 가장 많은 실점(2)을 허용했다는 점, 이전 시합과 같은 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한 점, 새롭게 시도한 전술에서 드러난 허점등은 차후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보인다. 경기 종료 후 가장 많이 비난받고 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선수는 단연 남태희였다. 그도 그럴 것이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을 뿐더러 후반전에 추가 실점의 빌미가 된 치명적인 백패스 실수까지 저지른 것도 모자라[* 다만 이 부분은 조현우의 패스가 썩 좋지 않았음을 감안해야 한다.] 골로 연결될 수 있는 찬스를 무려 3번이나 놓였기 때문이다. 다만 남태희가 놓친 3개의 찬스 모두 참작의 여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홍철이 하필 패스를 로빙으로 주는 바람에 -- 이을용?? -- 남태희는 오픈 찬스임에도 불구하고 어정쩡한 자세로 슈팅을 하는 바람에 공이 떠버렸고 두 번째 찬스와 세 번째 찬스는 완벽한 오픈 찬스였다 해도 골키퍼와 가까웠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벤투 감독은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82&aid=0000681369|'전반 35분까지 우리가 원하는 흐름이었다']]라고 평하며 전반 후반 이후의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반면 파나마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뻔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39& aid=0002098884|#]] 특히 경기 종료 막판 한 골이라도 넣었어도 한국이라는 대어를 낚을 뻔했지만 그래도 무승부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만족을 느끼고 있는 반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