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벨라루스/역사 (문단 편집) == 고대사 == 오늘날에 [[벨라루스]]에 해당하는 지역에서는 서기 [[6세기]] 무렵까지 [[발트어족]]의 민족들이 살고 있었으나 [[슬라브족의 이동|슬라브인들의 이주]] 이후 이들 대부분은 [[슬라브족]]과 섞여 살며, 오늘날 [[벨라루스인]]의 조상으로 여겨지는 크리비치족과 드레고비치족이 되었다. 다시 말해서 [[발트어]]를 쓰는 여러 부족들과 [[동슬라브족]] 사이의 혼혈이 바로 벨라루스인이다. 동슬라브족이 [[발트인]]들이 살던 오늘날의 벨라루스 지역으로 들어오면서, 발트어-슬라브어 [[이중언어]] 현상이 나타났다.[* [[중세]] [[루테니아어]]와 [[현대]] [[벨라루스어]]에도 이중언어 현상이 적잖이 반영되어 있다.] 이를 통해서 벨라루스 일대의 발트인들이 [[슬라브족]]에게 일방적으로 [[학살]] 및 추방을 당한 것이 아닌, 서로 동화되고 융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순수한 발트어 사용 지역은 오늘날의 [[발트 3국]]의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 및 및 [[칼리닌그라드]], 즉 [[프로이센]] 일대로 밀려났다.[* 프로이센의 어원이 바로 발트어파 [[고대 프로이센|프루사족]]에서 유래한다.] [[9세기]] 초 벨라루스 땅에는 [[폴로츠크 공국]]이 등장했다. [[키예프 루스]]는 벨라루스 지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했으며, 키예프 루스의 구성원이 된 폴로츠크 공국은 오늘날의 벨라루스 북서부와 라트비아 일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드니프로 강]]과 [[다우가바 강]]을 연결하는 수운 요충지에 위치한 [[폴라츠크]]는 키예프 공국의 교역망의 한 축을 담당하였다. 키예프 루스는 정치적으로 권력의 중심이 한 곳에 단단히 자리잡은 중앙 집권제 국가가 아니라 문화적, 종교적, 상업적 중심지였던 [[키예프]]를 중심으로 한 동슬라브계 언어와 문화[* [[영어권]]을 비롯한 서방 학계에서는 현대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로 분화되기 이전의 정교회권 동슬라브계 민족 전반을 [[루스]]를 [[라틴어]]화한 [[루테니아]](Ruthenia)인들이라고 지칭한다. 동슬라브계 민족들의 자세한 역사적 기원과 분화는 [[루스]] 항목에 설명되어 있다.], [[정교회]]라는 종교적 동질성을 공유하는 영주들과 자치 도시들의 연합체에 더 가까웠는데, 이 중에서 키이우 자체 다음으로 가장 번영하고 중요했던 도시들 중 하나였던 [[폴로츠크 공국]]을 흔히 [[역사학자]]들과 대중적으로는 최초의 벨라루스인의 국체로 본다. 폴로츠크 공국과 수운으로 연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비텝스크]] 공국, [[민스크]] 공국, [[나바흐루다크]] 공국이 건설되었다. 허나 유럽 내에서도 유난히 민족, 문화, 종교의 이동과 침략, 상호 영향과 교차 발전이 심했던 중~동부 유럽 전반이 그렇다시피 근대 이전에는 현대에서 통용되는 뚜렷한 민족적 구분과 의식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다만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는 동슬라브계 언어와 정교회라는 장기적 정체성을 가지고 현대 벨라루스 영토에 처음으로 뚜렷한 기록을 남긴 정치적 국체가 폴로츠크 공국이어서 이렇게 평가할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