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변신(영화)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metamorphosis, critic=없음, user=없음)] [include(틀:평가/IMDb, code=tt10800758, user=5.2)]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metamorphosis-2019, user=2.9)] [include(틀:평가/왓챠, code=mOgKbaY, user=2.4)] [include(틀:평가/키노라이츠, code=76507, light=35.9)] [include(틀:평가/네이버 영화, code=180351, expert=4.50, audience=7.98, user=6.98)] [include(틀:평가/다음 영화, code=126721, expert=없음, user=7.8)] [include(틀:평가/CGV, code=82087, egg=80)] 끌리는 소재로 호러와 서스펜스를 잘 버무려내 호평을 받는 초중반부에 비해, 후반부는 아쉬운 전개와 평균 이하의 클리셰 퇴마물에 머물렀다는 안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캐릭터들의 행동을 이해가 가지 않게 설정을 했다는 것이다. 개연성이 없다고도 볼 수 있는 문제. 분명히 죽을 위기에 처한 사람들인데 지나치게 태평하게 행동하면서 둘째딸을 지하실에 보내고 심지어 각기 흩어져서 악마가 손쉽게 변신을 해서 살인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 그리고 캐릭터 개연성 문제에서 가장 심각한 부분은 둘째딸 현주가 지하실에 갔다가 악마에게 화로로 끌려가 불타 죽은 이후, '''아무도 현주를 찾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것도 현주가 밖이나 학교에 갔다가 없어진 게 아니라 잠시 지하실로 나갔다가 희생된 것임에도, 가족들은 아무도 현주가 없어진 것을 의식하지 못했고 후반부에 우종이 시신을 발견하기 전까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중수가 현주에게 지하실에서 십자가와 성모상을 가져오라고 부탁한 이후,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명주가 그저 지나가는 말로 현주를 찾기만 한다.] 게다가 현주의 죽음은 스토리에 별로 영향을 끼치지도 않아서 '그래서 얘는 대체 왜 죽었냐'라는 감상도 있다. 해외 파견중이던 스승인 발타자르 신부도 중수의 부탁에 뭔가 할 것처럼 한국까지 왔는데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퇴장한다. 캐릭터 개연성에 관련된 문제는 악마에게서도 보여진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악마의 능력은 사실상 '무한'에 가깝다. 단순하게 살아 있는 사람으로 변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으로도 변신이 가능하고, 까마귀를 조종해서 멀리서 도와주러 오는 사제들을 공격할 수 있고, 환술 비슷한 걸 사용해서 집을 흉흉하게도, 깔끔하게도 바꿀 수 있고 압도적인 물리력과 염력을 가지고 있고 입에서 뱀의 혀가 나오거나 천장에서 핏비가 내리게도 할 수 있고 오프닝에서 볼 수 있다시피 어느 악귀들처럼 빙의도 가능하다. 이 모든 걸 활용하면 결말에서도 그렇고 작중 내내 가족들을 쉽게 처단할 수 있었다. 백번 양보해 악마는 인간의 공포, 지배욕, 질투, 시기, 원망, 성욕 등 나약하고 악한 마음이 드러날 때만 힘을 갖게 된다고 쳐도, 당장 둘째딸 현주를 죽인 상황에서 둘째딸로 변신해서 가족들을 속였으면 손쉽게 죽일 수 있었고, 막내가 혼자서 화장실로 갔을 때 굳이 손쉽게 여러 명을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 뜸을 들이고 있다가 순순히 사라지는 이유도 불명. 구마나 오컬트 전반에 대한 디테일이 부족하다. [[엑소시스트|침대에 묶인 여자]]나 [[컨저링|거꾸로 달린 십자가]] 등 어디선가 봤던 진부한 장면들만 따와서 베이스를 구성했고[* 오프닝 구마 장면은 엑소시스트의 오마주로 쳐 줘도.] 구마도 기도문을 외우거나 성수를 뿌리는게 전부라고 봐도 된다. 감독이 공포물이나 오컬트물에 대한 이해도가 없이 만들었다는 건데, 사실 이렇게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 만들었다는 관점에서 보면 둘째딸을 의미 없이 죽인 부분도 이해가 된다. 가족 중에 한 명이 끔찍하게 죽으면 영화가 무서워질 것이라는 착각 때문인지 둘째 딸을 소모품처럼 죽여 버린 것. [[검은 사제들]] 같은 훌륭한 레퍼런스가 있음에도 구마 의식이 정말 대충 대충이라 몰입도가 심히 떨어진다. 사실 개연성 뿐만 아니라 스토리 자체의 문제도 심각한데, 가족 중에 한명이 사라지고 그 가족이 나타나서 위협한다는 컨셉을 끝까지 가져가다가 결말은 가족 영화 신파극으로 끝난다. 신부의 희생이 숭고하게 그려졌거나 반대로 매우 허무하여 악마의 힘을 강조한 것도 아니고, 결국 둘이나 죽고서도 악마는 그냥 떠났을 뿐 제대로 퇴치된 것도 아니라 가족이 단합해 위기를 극복했다는 데서 오는 후련함도 없다. 극 중의 반전도 식상하다는 평이다. 이상 행동을 보였던 옆집 남성에 대한 반전은 결국 그 남성이 변신한 악마였다는 점 하나뿐이다. 마치 주술사의 집 마냥 흉흉한 내부가 경찰이 오자마자 정상적인 가정집으로 바뀐 것 또한 그냥 옆집 남성이 악마였다는 것으로 퉁쳐버리니 결국 허무하다는 평가. 아니, 옆집 남자 부분은 모두 빼 버려도 스토리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즉 쓸데 없는 부분. 그 외에는 첫째인 박선우가 악마가 아니었고 박중수가 악마였다는 것을 반전이라고 볼 수 있긴 한데, 나중에 나타나는 사람이 모두 악마일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영화 특성상 충분히 유추 가능한 범위 안에 있는 반전이라서 특별히 반전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검은 연기 CG도 이미 [[로스트]] 등에서 많이 보던 식상한 표현이고 그나마 세련되게 처리하지도 못했으며, 피칠한다고 무서워지는 것도 아닌데 중수의 방, 옆집 등에 쓸데 없이 피만 바른다. 종종 컷바이컷의 편집이 잘 맞지 않는 등 연출적으로 아쉬운 면도 보인다. 결국 발전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과 배우들의 호연을 등에 업고도 연출과 시나리오(중반 이후)가 받쳐주지 못하였다는 것이 중론. 사실 초중반부도 배우들이 연기를 잘 해서 긴장이 되는 거지, 시나리오가 좋아서 무섭다고 말하긴 어렵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