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병(군인) (문단 편집) ===== 해병 ===== 해군이 [[수병]]이라 불리는 것처럼 [[해병]] 혹은 해병대원이라 불린다. 영어로는 Marine.[* [[북한]]에서는 수병을 해병이라고 한다.] 과거 영어권의 Navy와 Marine을 한자어로 번역하면서 둘을 구분짓기 위해 해군과 해병대, 수병과 해병이라는 말이 쓰이게 된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수병과 해병으로 구분하여 부르지만 수병을 Marine이라 칭하고, 해군함대도 Maritme Fleet 혹은 Force 등으로 표기하는 타국의 해군들도 존재한다. 반대로 Navy라는 조직에 근거시켜 해병대를 칭할 때 Naval Landing force, Naval Infantry 같은 명칭을 사용하는 국가도 있다.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0814#0000|국군도 원래 해병대 창설 초기에는 해병이 아닌 수병 계급을 사용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역사가 오래된 해군과 해병대에서는 비슷한 용어들을 사용하고는 한다. 해군과 연계된 작전과 이를 위한 잦은 합동훈련 때문이다. 범선 시절부터 역사가 내려오는 타국의 해군/해병대 사례는 말할 것도 없고, 과거 일체감이 떨어졌던 시기의 국군의 해군과 해병대도 기리까시(수병, 해병의 부사관으로서의 신분전환), [[긴빠이]](도둑질), 추라이(식판을 뜻하는 Tray의 변형), 실잠바, 실백(Sea bag 혹은 Seal bag이 어원) 같은 말을 곧잘 쓰곤 했다.[* 일본 해군에 입대한 경력이 있는 이들이 해방 이후 한국 해군으로 재입대했다가 다시 해병대로 선발되다 보니 같은 일제 잔재용어를 쓰게 된 것이다. 과거 일본 해군은 일본인이 아닌 인력은 배에 태우지 않고 육전대에 배치시켜 해병대원으로 써먹었기 때문에 이들의 경험을 살리고자 해병대로 배치를 시킨 것. 이들을 중심으로 해병대의 틀을 완성하고 새로이 사병을 확충할 때에 해군 13기로 입대한 인원들의 지원을 받아꾸렸는데, 이 해군 13기 분들이 바로 해병 병 1기 되시는 분들이다. ] 현대에도 각 국가의 해병대는 해군에 대한 군기[[헌병]] 업무나 상륙보병의 임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함정 경계업무, 기지 방호의 임무를 가지고 해군기지에 주둔하기도 한다. 다만 [[미합중국 해병대]]는 여전히 기지 및 함정 경계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경보병 중심의 전투부대로 개편을 시도하면서 전통적이었던 그러나 보조적인 임무였던 헌병으로서의 업무는 전부 해군한테 떠넘긴 상태이다. 그러나 해병대원들은 아무래도 해군과 달리 배를 운용하는 항해 기술자가 아닌, 직접 몸으로 치고 박고 싸우는 전투병력으로서에 정체성이 있기 때문에 해병대가 독립군종이던 아니던간에 상관 없이 본가인 해군과는 다른 이질적인 문화가 형성되었다. 당장 최초의 해병대를 운용한 스페인 함대와 영국 해군에서는 해병들이란 아무거나 입던 수병들과 달리 장교들처럼 정식으로 제복을 입는 존재들이었다. 기지방호, 선상반란 진압 같은 헌병업무도 이미 그 당시에 하고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장교들의 신임을 받았다. 당연히 본 업무인 선상백병전, 상륙전 같은 전투 상황 발생시 누구보다 먼저 달려나가야했던 이들이었기 때문에 '''범선시절이 한참 지난 지금도 국적불문하고 해병대라는 조직에서는 타군과는 다른 차별점 그 자체와 엄정한 군기, 빡센 업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문화가 강하게 드러난다.''' 이는 [[대한민국 해병대]]와 그 예비역 모임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다만, [[대한민국 해병대]]가 규모가 크지 않기에 [[장교단]]이나 [[준사관단]], [[부사관단]]의 규모는 더욱 작아서, 예비역 전우회 등을 구성하는 인원은 해병대 병 출신들이 많다. 타군의 예비역 병들이 전우회 등에 상대적으로 무관심한 데 비해, 해병대 병들은 [[전역]] 후에도 [[기수]]를 따지는 등 분위기가 딴판이다. 해병대의 [[독립]]이나 [[해병사관학교]] 설립 등을 주장하는 인원들 상당수가 해병대 병 출신들이다. 병들만큼은 아니지만 예비역 부사관들도 전우회에 많이 참여하며, 장교들은 주로 임관 루트에 따른 기수 모임 등에 가므로 해군 예비역 장교들 모임에 함께 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