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병영부조리 (문단 편집) === 열악한 상황 === * 군 인권 체계 미비: 군 관련 인권 감시 등이 미비한 경우에 병영부조리가 일어나기 쉬워지는 경우가 있다. 현재 [[중국 인민해방군]]이 이런 배경으로 병영부조리가 일어나고 있으며[* [[덩샤오핑]] 행정부 시절까지만 해도 [[정치장교]]가 존재했기 때문에 사실상 군 인권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지만, [[천안문 6.4 항쟁|천안문 사태]] 이후부터 덩샤오핑이 (똥)군기를 주입시키게 되다보니 정치장교가 폐지되면서 지금의 중국군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 비슷하게 소련/러시아의 정치장교가 있다. 소련시절 병사들의 고충을 받아주고 부조리를 감시하는 역할을 잘해주어 의외로 서방권에서도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소련 붕괴 후 당의 감시요원으로써 활용된 정치장교들이 유명무실해지자, 안 그래도 불안불안했던 러시아군의 부조리는 폭주하기에 이른다.] [[대한민국 국군|한국군]]의 [[제28보병사단 폭행사망 사건]]도 이러한 군 인권 체계의 미비로 일어난 것이다. * 억압적인 환경: 군대는 통제가 매우 심하고 억압적인 환경이며, 이는 특히 자유로운 외부 환경에 익숙할 징병 인력들에게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며, 이는 병사들이 스트레스를 하급자에게 풀고 싶게 만드는 요인을 제공한다. 게다가 조직문화 자체도 사회의 여러 조직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거칠고 험악한 편이다. 자연스레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행동은 사치가 되어버리기 일쑤이며, 앞선 거친 조직문화와 합쳐져 상대를 가혹하게 다루고 억압함으로서 다스리는 방식이 주가 되기 쉽다.[* 실제로 고참 중에서도 유독 병영부조리를 자주 일으키는 작자들은 겉으로는 군대의 질서를 내세우나 정작 상대의 입장은 전혀 이해하려 들지 않는 매우 이기적인 인성의 소유자인 경우가 많다. 최소한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이라도 하는 사람은 의외로 이런 환경이라도 함부로 후임들을 다루지 않는다.] * 병영문화의 퇴화: 처음에는 모범적인 병영 문화를 가지고 있었지만 세대가 바뀌는 과정에서 글러먹은 세대를 만나며 퇴화된 경우. "비도덕적 인력의 입대"와 비슷하긴하나 이쪽은 범죄 전과는 없으나 개인 또는 여러 명 자체가 글러먹은 경우다.[* 참고로 [[윤 일병 사건]]의 주범 이 병장도 사건 전에는 "우리 아버지는 조폭"(실제로 조폭은 아니며 가출한 상태)이라고 혐박 겸 [[패드립]]을 치고 다녔지만, 실제로 조사해보니 이 병장의 아버지는 조폭이 아니고 범죄 전과도 없었다.] [[영국군]], [[프랑스군]], [[독일 연방군|독일군]] 등의 일부 유럽의 군대와 [[중국 인민해방군]]이 이 과정을 밟고 병영부조리가 생겨났으며,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한다. * 열악한 대우: 과거 일본군과 현재 한국군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으로 교도소에 비견될 정도로 열악한 시설과 지원을 받는 과거 일본군과 현재 한국군은 물자가 부족해서 이를 통제해야 할 상황이 자주 보인다. 그럼 연암 [[박지원(실학자)|박지원]]이 밥상에 비유해 말한 것처럼 예의나 신분 같은 같잖은 핑계를 대면서 물자를 통제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과거 일본군과 현재 한국군에서 흔하게 보이는 식당, PX, 목욕, 보일러, 세탁기 등의 사용을 소위 말하는 계급&짬밥 순으로 제한하는 것도 병영식 메뉴의 양질이 후달리거나 PX 물품이 후달리거나 편의시설이나 불과 물 등이 부족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특히 과거 일본군과 현재 한국군은 [[높으신 분들]]이 장병 복지에 매우 무신경해서 물자 부족이 심각하고 이에 따른 병영부조리도 심각하다.[* 그나마 현재 한국군은 '''[[육군사관학교]] 출신 장교이자 예비역 [[대장(계급)|대장]]으로 전역한 [[백군기]]'''가 국회의원이 된 뒤 장병 복지에 온 힘을 쏟고 있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긴 하다.] * 보상심리: 상당수의 병사들이 병영부조리의 피해자 시절에는 병영부조리를 없애려고 했다가, 막상 선임층이 될 때는 병영부조리를 아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선임들에게 갈굼 당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대사가 "너희들은 안 그럴 거 같지?"이다.] 어떤 경우는 선임층에서 힘들게 없애버리면 후임층이 다시 부활을 시키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열악한 대우와 연결되어서 선임이 되면 엄청난 보상심리, 다시 말해 내가 후임병 시절 입었던 손해를 선임병이 되어서 다 벌충 받으려는, 이른바 본전 생각이 나기 때문이다. 소소하게는 후임병들이 도맡던 궂은 작업부터 넓게는 계급 별 행동금지 따위의 단순 악폐습이 그 예시이다. 간부들의 경우, 제대로 된 월급을 받는데다가 일단은 '''선택하여 왔다'''는 심리 역시 작용하여 병사들의 보상심리와는 결이 다르다. '''하지만 간부 신분인 만큼 인사권을 비롯한 권한을 권력으로 사용하여 벌어지는 부조리는 버젓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간부 계급 특성 상 두 계급정도 위면 하급자가 쉽게 따라잡을 수 없는 구조인데, 그나큼 더 많은 권력을 가져가기 때문에 하급자가 빌빌 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러다보니 장기복무를 희망하는 간부는 처자식 굶기는 실업자 신세가 되고 싶지 않다면 어지간한 부조리는 그냥 참아야만 하는 상황이 쉽게 조성된다.[* 2014년 부조리로 큰 논란이 된 이래 병사들은 최소한 분리라도 시키고 다른 부대로 보내버리지만, 간부 부조리 문제는 지휘관의 지휘능력 부족으로 비출 수 있어 덮어버리거나 개인책임으로 뒤집어 씌우기 일쑤이다. [[현역 해병대원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 미수 사건]]의 지휘관 부조리 묵살판단에 대한 추측,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이 대표적. 어찌어찌 가해자를 쫓아내더라도 남은 피해자에 대한 배신자 낙인은 신분을 가리지 않고 자행되는 악페습이다보니 [[부사관#s-9.1|병사 전체 자살수보다 초급 간부 자살수가 더 많은]] 현실이다.] 간부들의 보상심리는 보통 '꼰대기질'과 맞물려 자행되는데, 주로 '내가 하사 때는~', '소위 때에는~'하는 것들이 그 예이다. 이들의 논리는 [[개소리|'나 역시 직업군인으로써 이런 부조리를 당해왔으나 이건 직업군인이라면 당연히 받아들여야할 전통 같은 것이다. 그게 간부다.'같은 논리로 비약된다.]] 이러다 보니 실제로도 군인권상담센터에 문의를 많이 하는 계급이 바로 하사와 소위라고 한다. 장교도 매한가지라 [* 이들 특히 사관학교 출신자들의 기수 문화는 병/부사관의 군번, 기수와는 비교 못할 정도로 살벌하다. 체면 때문에 하급자들 앞에서나 신사적으로 굴지, 보이는 눈 없는 곳에서는 공공연하게 구타를 벌이는 계층이기도 하다. 경우에 따라선 부사관들보다도 잔인하게 이루어지는데, 아무래도 장교라는 계급 자체가 가지는 책임감이 부사관보다는 더 강하게 작용하는 것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설령 계급 역전 되더라고 정직한 후배가 부조리한 선배를 누르는 시도라도 보이는 순간...[[https://m.metroseoul.co.kr/article/20210926500172|기사]] * 폐쇄사회 특성상의 비밀보장의 어려움: 부대에 따라 다르다. 크기가 작은 부대는 간부가 비밀보장을 하더라도 대충 앞, 뒤 상황을 유추해보면 주모자나 신고자를 얼마든지 짐작할 수 있으므로 신고자의 신변을 비밀로 하기 어렵다. 당연히 해당 병사는 다른 병사들에 의해 지탄받게 되고, [[기수열외]] 등의 흐름으로 가게 된다. 다만 이는 비단 군 뿐만 아니라 민간 어디어도 흔히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 부조리에 대한 애매한 기준: 도대체 무엇이 부조리인가?에 대한 애매한 기준도 문제. 사실 아무리 선임층이라도 부조리를 적극적으로 신봉하며 추구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어지간히 막장인 부대가 아닌 한, 아무리 선임층이라도 '병영부조리나 가혹행위는 나쁘다'는 전제에는 동의하나, 무엇을 부조리로 볼 것인가에 대한 기준이 다르다는 것이 문제다. 당연하지만 선임층은 부조리의 범주를 작게 해석하여 '우리 부대는 부조리가 없다'거나 '이 정도는 선임에 대한 예의'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후임층은 부조리의 범주를 크게 해석해 상호 갈등이 벌어지곤 한다.[* 그래서 부조리에 대해 토로할 때, 상당수의 간부나 선임들은 이를 신고한 후임들에게 "어떤 부조리가 있느냐?"고 묻는다. 이는 상황을 파악하고자 하는 목적도 없지 않지만, 이를 묻는 인식 저변에는 "후임층은 제대로 군대 일도 못하면서, 편한 것만 찾고 무조건 내가 불리하면 부조리라 하니, 과연 뭐가 부조리인지 들어나보자"는 생각이 깔려있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어떤 것이 부조리인지 나름대로 정의하고 논리를 만드는 것이 좋다.] 이처럼 부조리에 대한 정의가 애매하다면, 당연히 부조리를 해소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으며 해소하고자 해도 이를 부조리로 여기는 사람과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 간의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 최근 징집병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허가되자 탈영률, 자살률, 내무부조리 발생률이 현저히 저하되었다. 역시 좁아터진 공간에서 할일이 없으니 괴롭힌다는 가설이 맞는듯. 게다가 스마트폰 사용으로 각종 내무부조리가 고발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 중대장, 대대장 등 절대권력자들이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을 선임병에게도 허용했다. 분대장도 아닌 선임병이 건넨 말도 안 되는 지시를 후임이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극상, 명령불복종 등을 언급한다. 선임병이 병사 신분에 이런 과도한 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월권]] 행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