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병영일기 (문단 편집) ==== EP.3 폐급 ==== ||<-2> [[병영일기|[[파일:병영일기 로고조정 2.png|height=30]]]] '''폐급'''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2mkEedIeXzw,width=100%)]}}} || || '''업로드 일자''' ||2021년 1월 6일 || || '''회차''' ||'''3화''' || || '''표지 주연''' ||[[김기관(일기 시리즈)|김기관]], [[정병욱(일기 시리즈)|정병욱]] || 결국 홀로 문을 막게 된 강태현. 자기도 그냥 튈까 생각했지만 문에서 떨어지면 바로 좀비가 된 박동진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 그래서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속으로 김현수에게 쌍욕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대대장실 안에서 전화벨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김현수가 대걸레와 커피포트, 커피까지 들고 나타났다.[* 이때 놀란 강태현의 자세가 [[상상도 못한 정체|이거]]다.] 강태현이 손에 들려있는 커피포트를 보고 놀라자 김현수는 커피포트 그냥 행정반에 있는 거 들고 오면 되는 거였는데 괜히 대대장실까지 오는 등신 짓을 하고 있었다고 푸념했다. 강태현은 안심하면서도 조금전 대대장실에서 전화가 울렸다고 하자 김현수는 자기가 걸었다고 했다. 강태현은 지금 전화 안되는데 어떻게 걸었냐고 하자 행정반 전화기로 거니까 걸렸다고 한다. 아마 같은 내선이라서 쉽게 연결되는 모양. 강태현이 전화는 왜 걸었냐고 하자 저 꼴이 되면서까지 자기 근무지를 찾아온 걸 보고는 할일은 하는 놈인가 싶어서 걸어봤는데 진짜 받을줄은 몰랐다고 한다.[* 이때 대대장실에 있던 박동진이 전화를 받는 모습이 나온다. --크에엑! 통ㅋ신보안..--] 그리고 주머니에 있던 커피를 던져주면서 필요한 건 구했으니까 돌아가자고 한다. 강태현도 알겠다며 길을 나섰는데 문 손잡이를 막아둔 대걸레가 바닥으로 기울어졌다. 잠시후, 생활관. 김현수는 기지를 발휘해서 신병을 구해왔다고 으스댔지만 박건은 애 데리고 갔다가 좆될뻔한 게 뭔 자랑이라고 떠들어 대냐고 한마디 하자 김현수는 넌 뜨거운 물 쓰지 말라고 한다. 박건이 치사하게 또 왜 그러냐고 하는데 강태현이 김현수에게 쌀국수 다 익었다며 건넸다. 하지만 김현수는 자긴 필요없으니까 니들끼리 알아서 처리하라고 한다. 강태현은 병장님 관물대에서 나온 거라고 하자 김현수는 자기는 질려서 냄새만 맡아도 토할 것 같다며 저리 치우라고 한다. 그때 김기관이 그만 쌀국수를 바닥에 엎어버렸다. 정병욱은 그걸 엎으면 어떡하냐고 쏟은 거 다 책임지고 주워먹으라고 화낸다. 박건은 실수 좀 할 수 있는데 탈나기라도 하면 어쩌냐며 바닥에 떨어진 걸 주워먹으라 하냐고 김기관 편을 들었다. 정병욱이 얼마 있지도 않은 라면 쏟은 게 아까워서 그런거라고 했고 박건은 그럼 자긴 안먹을 거였으니 자기가 하나 먹은셈 치고 넘어가라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이자 정병욱은 아니라며 차라리 본인이 안 먹겠다고 한다. 김기관은 [[넌씨눈|그럼 쌀국수 대신 육개장 먹어도 되냐며 눈치 없이 말한다.]]--아오! 이새끼가 진짜!!!-- 잠시후, 식사를 다 마친 후임들. 이원희는 자기들끼리만 먹어서 죄송하다고 했지만 박건은 원래 보급으로 나온 부식들은 짬찌들이 처리하는 거라고 한다. 김현수는 침대 위에 놓인 건빵들을 보며 이제 진짜 저거밖에 안 남았다며 다른 병사들에게 꽁쳐둔 거 없냐고 묻는다. 박건은 애들이 뭐 숨겨두기라도 했겠느냐며 병장님이야말로 다 꺼낸 거 맞냐고 한다. 그리고 맨날 PX에서 소세지나 과자 같은 거 사서 짱박아두고 했으면서 다 어쨌느냐고 한다. 김현수는 전에 다 먹은 것 같다고 자기도 모른다고 했다. 또한 나한테만 뭐라 그런다며 징징거렸다. 김기관이 박건에게 건빵 한 봉지만 먹어도 되냐고 물었다. 정병욱이 혼자 식량 다 거덜낼 일 있냐고 라면 하나 먹었으면 됐지 뭘 또 먹으려 드냐고 한소리 한다. 김기관이 자기가 매운 것만 쌩으로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진다고 하자 정병욱은 어디 뷔페라도 왔냐며 상황파악 안되냐고 한다. 박건은 됐으니까 그냥 먹으라고 한다. 어차피 저거 다 뜯기 전에 PX나 부식창고에 가서 먹을 걸 챙겨오기는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김기관은 별사탕만 먹고 건빵은 관물대로 던져버리는 민폐 짓을 해버리고, 정병욱이 지금 뭐하냐고 묻자 김기관은 다시 건빵을 꺼내 상병님 드리냐며 폐급 짓을 시전했다. 이를 본 정병욱은 결국 이성의 끈이 끊어져[* 진짜 뒷 배경에 빨갛게 표시된 이성의 끈이 끊어지는 장면이 연출된다.] 김기관의 멱살을 잡고 쌍욕을 퍼부었고--이런 씨#%×/@^×!!-- 옆에 있던 강태현과 이원희는 식은땀을 흘리며 쭈뼛쭈뼛 눈치를 봤다. 뭐 이딴 새끼가 후임으로 들어왔냐며 한숨을 내쉰다. 김기관은 죄송하다며 용서를 구하지만 정병욱은 존나 역겨우니 죄송한 척 하지말라 말한다. 이에 진짜 죄송하다며 빌자 죄송하면 나가 뒤지라며 버럭 소리를 지른다. 그러자 김현수가 좀 참으라며 쉬쉬했고 정병욱은 김기관에게 또 한번만 좆같이 굴면 내 손에 뒤진다며 경고하지만 김기관은 아예 대답을 안한다. 정병욱이 침상을 걷어 차며 대답 안하냐고 하자 박건이 이제 슬슬 취침해야 하니 내일 이야기 하자며 말리는 것으로 소동은 마무리된다. 그날밤, 다들 자고 있는데 강태현은 몰래 생활관 밖으로 나가는 김기관을 발견했다.[* 김기관이 나갈 때 보면 이원희 혼자 생활관 문 앞 의자에 앉아서 자고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좀비의 공격을 대비한 불침번 정도로 볼 수 있다.] 처음에는 '관심병사'라고 까대며 또 혼자 어딜 가냐고 툴툴거리고 다시 누웠지만 조금전, 그에게 나가 뒤지라고 소리쳤던 정병욱이 떠올랐다. 이를 떠올린 강태현은 부랴부랴 생활관 밖으로 나와 김기관을 찾아나섰는데 그는 화장실로 향하고 있었다. 혹시나 해서 화장실까지 따라가봤더니 대변칸 문을 닫았다. 몰래 보고있던 강태현은 그냥 볼일을 보러온 거라고 판단해서 안심하고 생활관으로 돌아가려는데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소리를 듣는 순간 김기관이 목을 매달기 위해 군화 끈을 풀고있다고 판단해 급하게 문을 열고 일단 진정하라고 소리쳤는데 김기관은 변기에 앉아 소세지를 몰래 먹고있었다.[* 김현수 병장이 PX에서 소세지나 과자를 사뒀는데 없어졌다고 한 것과 김기관이 소세지를 먹고 있던 걸 보면 김기관이 김현수의 소세지와 과자를 몰래 훔쳐간 모양이다. 그리고 11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전편인 부식 편에서 김현수와 박건, 정병욱이 부대 내 남은 식량들을 확인하면서 정병욱이 이원희, 김기관, 강태현에게 니들도 다 꺼낸 거 맞냐며 짱박아둔 음식 걸리면 뒤진다고 했을때 이원희, 강태현과 달리 김기관이 얼굴이 파랗게 질려 안절부절한 게 김현수의 소세지와 과자를 몰래 훔쳐갔다는 복선으로 보인다.] 김기관은 선임인줄 알았다고 놀랬다고 했고 강태현은 이런 그를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본다. 김기관이 "너도 하나 줄까?" 하면서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