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병참 (문단 편집) ==== [[수송]] ==== 원료와 군수품을 목적지까지 수송한다. 병참의 어려움 중 상당 부분이 수송 과정에서 발생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구체적으로 서술하면 아래와 같다. * 원료를 구해서 공장까지 수송한다. 원료를 조달하는 논밭이나 어장, 광산 등은 전선의 후방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다른 수송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대형 수송선이나 철도 같은, 수송량이 많은 수단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공장에서 만들어진 군수품을 전선 근처 창고까지 수송한다. 일반적으로 수송이라고 하면 여기서부터 떠올리기 마련이다. 위의 단계와 마찬가지로 대형 수송선이나 철도가 주력이 되지만, 빠른 속도로 수송해야 할 경우에는 수송기를 동원하기도 한다. * 창고에 있는 군수품을 전선으로 수송한다. 최전선으로 군수품을 보내는 단계이므로 철로 같은 교통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편이어서, 트럭이나 수송헬기에 의존하는 빈도가 높은 편이다. 재수없으면 우마차, 노새, 심지어는 인력으로 군수품을 운반해야 하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수송 방법도 다양하다. * 철도 수송 육상에서의 운송 수단 중에서는 가장 능률적이며, 대량의 군수품을 나를 때 적절하다. 그러나 철도는 최전선까지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전선에서 가까운 기차역에 창고를 만들어서 쌓아둔 후 다른 수단을 써서 최전선에 보내야 한다. 철도의 중요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두 분야(산업, 군사) 중 하나가 바로 이 분야인 만큼, 철도가 여기서 활약한다. 2축 보기대차 평판화차 1량에는 대략 50톤 가량 적재되는데, 이걸 30량만 연결해도 '''1500톤'''이라는 무시무시한 양이 적재된다. 그것도 '''단 한 편성[* 우리가 몇시 몇분에 한대 있다고 하는게 한 편성이다.]'''에 말이다. 이런 사기적인 보급효율을 자랑하니, 당연 철도는 병참의 중핵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그러다 보니 철도시설은 전쟁 중 허구헌날(...) 표적이 되어 폭파당해 끊긴다. 그래서 전시엔 터널과 철도교량, 철도역사 등 공격취약지점 주변에 보급품 및 신병, 재편되어 전선으로 재투입되는 부대들의 보호를 위해 보병진지와 경찰서(혹은 [[전투경찰]], [[경찰청 의무경찰|의무경찰]], [[경찰기동대]]와 같은 [[무장경찰|무장경찰대]] 주둔지)가 꼭 필요해지게 된다. * 차량 수송 전선까지 군수품을 보낼 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수단이며, 현대의 트럭은 오프로드에서도 우수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므로 많이 쓰인다. 그러나 트럭이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길이 험하다면 다른 수단을 모색해야 한다. * 가축 수송 고대에서 중세까지 사용된 수단으로, 우마차에 짐을 싣거나 노새에 등짐을 지우는 등의 방식이 있다. 트럭조차도 들어가기 힘든 산악 지대에서는 아직도 쓰이고 있다. * 인력 수송 노새조차도 못 들어갈 경우, 어쩔 수 없이 병사들이나 보급병들이 등짐을 지고 나를 수밖에 없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가장 많이 쓰였던 수단이지만, 수송량은 다른 수단에 비해 극히 적으며 군인들의 피로도가 급증한다는 단점이 있다. * 항공 수송 수송기나 수송헬기를 동원한다. 전략수송기의 경우 대량의 군수품을 싣고 바다를 건너갈 수 있지만 [[크고 아름다운]] 비행장이 필요하며, 전술수송기는 비교적 작은 비행장만 있으면 되므로 전선 가까이에 짐을 나를 수 있지만 수송거리와 운송량이 전략수송기에 비하면 부족한 편이다. 수송헬기의 경우는 항속거리가 전술수송기보다도 짧지만,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므로 트럭이 못 들어가는 산악지대까지도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해상 수송 수송선을 이용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가장 많이 사용된 수단 중 하나인데, 배는 아직까지도 가장 많은 양의 군수품을 실어나를 수 있는 교통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전선까지 곧바로 배를 몰고 들어갈 수 있는 경우는 적으므로, 최전선에 군수품을 보내려면 철도와 트럭 등의 수단을 병용해야 한다. 그리고 철도와 마찬가지로 선박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항만시설이 꼭 필요하며, 보통 그런 항만시설이 잘 갖춰진곳 일수록 도시의 규모도 크고 그만큼 인프라도 잘 갖추어진 곳이기에 이 곳을 두고 겨룬 전투가 분기점이 된 전쟁이 많다. 워낙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을 두고 싸우는 거니만큼 서로 엄청난 전력을 집중시키기 때문에 전쟁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 항구로써의 입지가 좋다 -> 물자와 사람이 모이며 도시가 커진다 -> 상업과 교통이 발달한다 -> 각종 산업들이 발달한다 -> 물자와 사람이 모인다.[* 대표적으로 2차세계대전 서부전선과 태평양 전쟁. 노르망디 상륙 성공 후 영미연합군의 진격루트의 목적지는 독일과 항구 둘로 양분 되어 있다고 과언이 아니며, 태평양 전쟁사는 항구와 비행장 확보를 위한 미군의 상륙과 그것을 저지코자 하는 일본군의 전투에 대한 기록으로 이루어져있다고 봐도 무방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