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급병 (문단 편집) == 임무 == 보급병은 보급품을 필요로 하는 소요 부대에 군용 및 군수물자를 보급하는 역할과 군수물자 반입 및 반출여부, 상태현황 등을 점검하거나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관련 특기로는 [[편성보급]]과 [[일반물자보급]]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편성보급병은 수 개의 단위부대의 묶음인 편성부대에서 단위부대를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일반물자보급병은 보다 상위 보급체계의 지원부대에서 편성부대를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는 차이가 있다. 아래의 종별 물자 구분의 경우 일반물자보급병과 편성보급병 모두에게 해당하지만, 편성보급병이 관리하는 편성창고의 경우 야전의 상황에 따라 칼같이 구분되어 있지 않을 수 있다. 반면 일반물자보급병의 경우 지원규모가 매우 방대하므로 종별 구분이 잘 지켜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급 물자는 모두 10종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각 보급병이 모두 존재한다. 1종인 식량으로부터 10종인 기타물자까지로, 10종의 경우 1종으로부터 9종에 포함되지 않는 물자이다. * 1종: 주식, 부식, 증식, 후식, 경축특식, [[전투식량]]으로 구분한다. 전투상황 및 지리적인 차이에 구애됨이 없이 대략 1일 일정한 율로 소모되는 품목이다. 모든 [[식료품]]이 여기에 해당한다. * 2종: 피복류, 개인장구류, 천막류, 행정보급품, 내무생활용 보급품, 수공구 등의 품목. 군대 생활에 있어서 대부분 품목은 여기에 포함된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생활관 내 [[텔레비전]], [[세탁기]], [[관물대]], [[책상]] 같은 것 하나하나도 모두 2종에 해당하고 취사용품부터 [[A4]] 용지, [[군번줄]]까지 그 종류는 수도 없이 많으며, 지원부대에서 이 품목을 담당하는 창고가 제일 큰 경우도 있다. * 3종: [[석유]], [[연료]], [[윤활유]] 및 절연유류, 보존유, 액체, 압축기체, 냉각제, 해빙제, 방독제, 첨가제, [[석탄]] 등의 품목. 각종 화공약품들과 기름, 가스 종류가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제초제]], 방충제, 고형연료, [[화염방사기]] 내 액체도 여기에 포함된다. 지원부대에서는 지하 탱크에서 관리하는게 특징. * 4종: 공사자재, 설치된 장비를 포함한 모든 건축자재 및 축성자재. 건설이나 토목 관련 품목, 철조망, [[페인트]], [[건전지]] 등의 항목은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 5종: 화학탄을 포함한 모든 탄약류, 폭파자재, 신관, 기폭약 등의 탄약류. 이 종류는 보급 쪽이 아니라 [[병기]] 병과가 다룬다.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도 병기교육대에서 후반기를 받게 된다. * 6종: 개인 수요품목(비군사 판매품), 즉 군 매점계통에서 판매되는 품목. 흔히 PX병이 이 품목들을 관리한다고 보면 된다. * 7종: 주요 완제품, 최종결합체, 즉 각종 차량, 총포, 기계 등의 품목. 여기서 완제품이라 하면 자동차, 탱크, 포 등을 말한다. 부대에 따라 7종과 9종을 묶어서 7, 9종이라 취급하기도 하며, 어떤 부대는 아예 이 항목을 병기 주특기 병사들이 관리하는 경우도 있다.[* 본래 병참병과였던 장비보급이라는 군사특기가 있었으나 수리부속보급, 공구보급과 합쳐지면서 병기병과의 장비수리부속공구보급이라는 군사특기로 변경되었다.] * 8종: 의무기재, 약품, 위생소모품, 의무수리 부속품 등의 품목. 이 품목은 주특기가 의무보급인 경우에만 다룰 수 있고, 해공군은 일반 의무대 소모품이나 비품은 보급, 의약품 등은 의무 병과가 맡는다. * 9종: 수리부속품(의무장비 수리부속품 제외), 모든 장비의 정비지원에 소요 되는 공구등의 키트, 결합체를 포함한 부속 및 구성품. 7종에서 쓰이는 부속품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역시 7종과 묶어 7,9종이라 취급하기도 하며, 어떤 부대는 아예 이 항목을 병기 병과가 관리하는 경우도 있다.[* 본래 병참병과였던 공구보급, 수리부속보급이라는 군사특기가 있었으나 장비보급과 합쳐지면서 병기병과의 장비수리부속공구보급이라는 군사특기로 변경되었다.] * 10종: 9종까지의 범주에서 다루지 않는 기타 물자. 지형정보가 포함되며, 사단급 보수대대나 군수사 휘하 보급대대 등에서 취급하는 품목이다. (흔히 말하는 지도.) 다만, 대대급이하 부대로 불출될 때는, 수령은 보급계통이 수행하나 사용 및 관리는 정보-작전계통이 수행한다. 이렇게 물자담당과 사용및 관리주체가 별도로 이루어지므로 빵꾸나기 쉬운 품목이다. 더불어 지도는 품목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데다, 상시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물론 보급여부는 케바케. 지도라는 특성상 갱신이 잦은 관계로 조금만 신경쓰면 보급은 금방 나오는 편이다. 구형 지도는 전부 폐기 또는 소모처리하고 신형으로 신청을 넣어도 주는지라...] 재고 및 보급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거 하나 때문에 정보작전이랑 군수가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다. 보통은 군수과장이 정보과장보다 계급이 높으므로 군수에서 찍어누르지만.....] 지원부대의 경우 1종은 급양대라는 대급 부대로 편제하고, 2종과 4종을 보급대대로 편제해 종별로 중대를 구분한다. 3종의 경우 저장 시설의 규모 등이 문제되어 별도로 편제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리고 보급대대에서도 대부분 3중대가 담당을 한다. 편성부대의 경우 군수과의 규모에 따라 1,3종이 묶이기도 하며 보통 2,4종, 7,9종은 묶인 채로 존재한다. 군수과의 규모가 매우 작다면 여기서 다시 통합되어 1,2,3,4종 보급병, 2,4,7,9,종 보급병, 아니면 1,2,3,4,7,9종을 관리하는 그냥 보급병(...)이 된다. 1종 보급병의 경우 [[조리병]]과는 긴밀한 관계에 있는 편이기도 한데 조리병이 받게 될 군용 양곡(군량미)이나 조리재료 그리고 [[맛스타]] 등을 보급관리하는 쪽이 바로 이쪽 계열이기 때문이다. 조리병이라고 해도 이 보급병들의 후방지원이 없으면 업무가 불가능하다. 반대로, 부식 보급부대에도 식재료 가공 업무를 하는 조리병이 배치된다. 취사병 머릿수가 적다면, 1종 보급병은 어느새 취사장에서 취사병 업무를 같이 하고 있을 수도 있다. 2종의 경우 일반병들이 군복무 기간동안 쓰게 될 세면도구나 수건 등(보통 위생구라고 불렀지만 한번 택도 없는 적은 양의 현금지급으로 바꿔서 줬다가 다시 현품보급이 되면서 이제 군일용품이라는 용어가 쓰인다.)의 물건 또한 해당된다. 거기에 다들 그냥 받는 [[계급장]] 관리도 엄연히 이쪽에서 맡는다. 육군 사단 보급수송대 보급병[* 일반적으로 편성보급병]의 경우 크게 출납병과 창고병으로 나뉜다. 출납병의 경우 사단 보수대내의 지원통제과에서 근무하는데 부대마다 다를 수 있으나 보통 은행이나 동사무소의 민원 창구 같이 생긴 사무실 창구에서 근무하며, 그 뒤에 각 종별 출납관(상사급)이 출납병들이 --컴퓨터로 다른 짓을 하고 있지 않은지 감시하며-- 근무하고 있다. 참모병들은 군지사에 보급품 요청 및 사단내 보급품 할당 업무를 하며 부대별 보급전표도 출납병이 발행한다. 군 전산을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 운용 능력이 뛰어나야 하나, 90년대까지 이야기이고 지금은 모든 병사가 컴퓨터 능력이 뛰어나서 패스. 다만, [[엑셀]] 매크로까지 섭렵했다면 순식간에 에이스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처부 간부들이 마구 빌려가서 자기네 매크로 짜게 시키겠지-- 창고병은 각 보급 종별로 1개 분대급(또는 2개 보급종이 1개 분대급) 인원이 배치[* 각종 창고별로 창고장이 있으며 대부분 15년 이상 장기 복무한 부사관이 창고장 업무를 수행한다.물론 소대장급의 장교도 창고장 역할을 하는 경우는 있으나 드물며 이 경우는 창고병이 꼬인 케이스.]되며, 각 종별 보급품 및 창고 관리 물품의 적재 및 하역 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사단의 모든 물품이 보수대 창고를 거쳐 가기 때문에 한마디로 노가다. 맛스타 1천 박스 시멘트 2천 박스 같은 물품이 매일 같이 드나 든다. 물품의 하역 및 적재는 보통 수령부대에서 하는 것이 관례인데, 2~3명의 병력이[* 보급수송대 운전병 포함.~~같은 부대라서 생까지도 못하고.지못미.~~] 시멘트 2천 포 실어 오는 일이 다반사이며, 그 때문에 상병급이 되면 몸이 터미네이터가 된다고 하나 이사짐 센터 아저씨가 모두 몸이 좋은 것은 아닌 것 처럼 꼭 그런 건 아니며, 다만 무거운 짐을 나르는 능력이 생기는 건 틀림 없는 듯.[* 일례로 90년대 해병특수수색대가 매년 여름 [[한탄강]] 지역에서 훈련을 하며 훈련기간 동안 해당 지역 육군 보수대에서 부식을 수령했는데, 한번은 늦게 부식 수령을 하러가자 얼굴 하얗고 금테 안경 쓴 병장이 즉,한마디로 군인테 전혀 안나는 부잣집 아들 같은 인상의 보급병이 사무실에서 나오더니 가져갈 짐을 알려 주며 짐 싣는 것을 도와 줬는데, 햄버거빵의 경우 무게를 떠나 박스가 커서 들고 균형잡기가 힘들어 해병대원들이 두박스식 날랐는데 부식창고병이 아무렇지도 않게 네 박스를 나르길래 해병부사관이 '너 왜 이리 힘이 좋냐?'고 물었고, 창고병이 '이게 제 주특기 아닙니까?'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역시 해상상륙 특수전은 특수수색대, 이삿짐은 보급대.~~] 사람이 나르기 힘든 물량은 부대 여건에 따라 [[지게차]] 등 차량을 활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보통 출납병이 창고병보다 편해 보이지만 부대에 시멘트 2천포 들어왔다고 하면 창고병,출납병 구분 없이 전부 동원 되기 때문에 그런 거 없다. ~~근데 출납병들은 맨날 결산친다고 도망간다~~ 또 보급 부대라서 풍족한 군생활을 보낼 것 같지만, 실상 비전투 부대라 실제 할당되는 보급품은 보잘 것 없으며, 창고병들은 보급품 불출 시 수령 부대 부사관의 협조하에 조금씩 남기기도 하지만 1종의 경우에만 해당 되는 이야기며,[* 사실 3종 유류와 4종 토목자재는 돌려 받아 봐야 쓸 곳도 없다]덕분에 생활관에는 먹을 것이 제법 돌아다니지만 이 것 역시 고참병들 입으로만 가기 때문에 짬이 안 될 때는 제법 배고픈 편이다. 게다가 먹을 거랑 전혀 관련 없는 부서거나 부사관이 빡빡한 경우에는 보급품이 남는다 하는 일도 없기도 한다. 게다가 일상용품 같은 경우에 병 주도로 배급할 때도 있는데 만에 하나 구멍이 나면 자기들 것을 빼서 메꾸기도 하기에[* 특히 부식류의 경우 1종 계원과 상급부대의 본부 인원들이 빼돌리는건 많은 부대에서 공공연한 사실이다 보니...] 일반병보다 더 모자란 괴기한 사태가 일어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