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라보라 (문단 편집) == 자연 == 섬과 산호섬(모투) 사이에는 스펙트럼처럼 펼쳐진 환상적인 색깔을 자랑하는 거대한 [[석호|라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그 라군의 경계선에는 산호섬(모투)들이 있고 그 산호섬들에 세계적인 리조트 체인들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그 바깥으로 다시 산호초 지대(보초, barrier reef)가 형성되어 있으며 그 바깥으로 다시 대형 환초지대가 만들어져 있어서 남태평양의 거친 파도들을 모두 막아준다. 지질학적으로는 300~400만 년 전에 형성된 화산섬으로써, 갓 태어난 섬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열대 기후의 영향으로 인해서 섬에는 침식 지형이 깊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섬의 상징과도 같은 오테마누산과 그 옆의 파히아봉 사이는 침식이 심하게 진행되어 있다. 섬의 전설에 따르면, 고대 폴리네시아 군도의 최고 신인 '타로아'는 어느 날 바다와 육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우아한 파라다이스를 창조하려 했는데, 그래서 아름다움과 하늘의 신인 '타네'와 바다의 신인 '티노루아'를 파견하여 이 섬을 만들게 했다고 한다. 원주민들에 의하면 그때 이 섬은 원래 '바바우'라고 불리웠던 섬으로서 '최초로 태어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섬을 발견한 유러피언들이 다른 태평양의 많은 지역에서 그랬던 것처럼 저 단어를 '보라보라'로 잘못 듣는 바람에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고. ~~유러피언 항해자들 귀청소 좀 해드려야겠어요~~ 하지만 섬 이름에 대한 또 다른 이론도 있는데, 과거 이 섬은 원주민들의 방언인 '뽀라 뽀라 마이 떼 뽀라(Pora Pora mai te Pora)'로 불리워졌는데 이는 '신들에 의해 창조된'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긴 이름을 매번 발음하기 번거로웠던 원주민들이 간단하게 줄여서 '뽀라 뽀라(Pora Pora)'로 부르기 시작했고 이 '뽀라 뽀라(Pora Pora)'의 뜻이 바로 앞서 소개된 '최초로 태어난'이라는 뜻이고, 이 '뽀라 뽀라'가 어느 순간부터 '보라 보라(Bora Bora)'로 바뀌어 불리워지게 되었다는 것. 보라보라는 '남태평양 이야기'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소설가 [[제임스 미치너]]에 의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칭해지면서 불멸의 명성을 얻게 되었는데, 실제로 섬을 둘러싼 섬 3배 넓이의 라군은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바다 색깔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현지인의 설명을 따르자면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색깔만도 7가지에 달한다고.] 아름답고 잔잔한 라군과 그 라군을 내려다 보는 오테마누 산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풍경으로 인해 세계적인 휴양지로 개발되어 오늘날 전 세계 허니무너들의 꿈의 허니문 명소로 각광받는 곳으로서 환초 지대의 모투(산호섬)에는 화려한 수상 [[방갈로]]를 갖춘 세계적인 리조트 체인들의 리조트들이 자리 잡고 있다. 참고로, 보라보라 외에도 몰디브 등 세계적인 휴양지에서 볼 수 있는 수상 [[방갈로]] 형태의 리조트가 최초로 만들어 진 곳도 바로 이 보라보라 이다.[* 다만 현지에서는 보라보라가 아니라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또 다른 유명한 섬인 모레아가 최초 탄생지라는 주장도 있다] 한편, 섬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종종 여러 여행매체 등에서 '세계 최고의 해변 top 10' 등에 단골로 등장하는 마티라 비치가 있는데, 재미있는건 이 마티라 비치가 유명해진 이유가 정작 보라보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들은 모두 산호섬(모투)에 자리 잡은 리조트들의 사유지가 되는 바람에 그나마 남아 있는 해변 중 가장 아름다운 마티라 비치가 뽑히게 되었다는 것. 그야말로 지역의 평균 이하가 세계 최고인 수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