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라준 (문단 편집) == 소설 '공허의 아이들' == [[파일:external/kr.media.blizzard.com/wall067-1920x1200.jpg|width=600]] 공허의 유산을 앞두고 발표된 단편 소설, '''[[http://kr.battle.net/sc2/ko/game/lore/short-stories/children-void/1| 공허의 아이들]]'''에서 드디어 등장한다. 그녀는 통합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으나, 통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온갖 희생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 황금 함대에 네라짐을 보내는 것, 그리고 아이어를 탈환해 네라짐들이 아이어에서 사는 것 모두 다 네라짐의 정체성을 파괴할까 우려하고 있으며, 칼라로 통합된 아이어 프로토스들이 그저 합의를 위해 이성적인 판단을 저버린다고 생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어 탈환을 위한 출정 준비 과정에서 네라짐이 탄 수송선과 불사조 전투기가 부딪히면서 네라짐 20여 명이 넘게, 아이어 프로토스 2명이 목숨을 잃어 [[댈람]] 내에서도 인파의 이탈과 분리의 요구 등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었다. 그 때 마침 자신이 가르친 제자 [[탤루스]]가 나타나 다른 네라짐과 함께 반란을 일으키고 만다. 그녀는 네라짐의 반란이 아이어 프로토스에 의해 제압되면 네라짐과 아이어 간에 돌이킬 수 없는 금이 갈 것을 우려해 모한다르와 함께 반란을 일으킨 네라짐을 제압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때 모한다르에게서 중요한 가르침을 받는다. 아이어를 거부해야만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네라짐은 약하지 않으며 네라짐이 아이어를 거부하는 것은 네라짐을 거부한 아이어와 같은 불명예스러운 결례를 범하는 것이니, 아이어 탈환에 참여하는 것이 옳다는 가르침을 받고 사상이 크게 변하게 된다. 결국 탤루스의 반란을 제압하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그 와중에 모한다르가 탤루스에게 살해당하고, 보라준은 그 탤루스를 제압하려다가 그를 살해한다. 모한다르가 죽은 이후, 그녀는 모한다르가 아이어 프로토스에게 살해당했다고 생각하는 네라짐을 진정시키고, 아이어 프로토스와 함께 싸우는 것이 네라짐의 문화와 정체성을 지키는 길이라며 모두를 설득해 유혈충돌 직전까지[* "너희 네라짐 프로토스들이 [[반란|하는 짓은 언제나 이런 식이지, 이단자들!]]" / "너희 칼라이 프로토스들은 [[폭력|언제나 이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나?]]"며 점점 흉흉해지고 있었다. 더불어 선조 때부터 네라짐 프로토스들의 방식을 반란으로 여기던 칼라이 프로토스들과 선조 때부터 칼라이 프로토스들에게 핍박받아온 네라짐 프로토스들이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 가 있던 네라짐과 아이어 군중을 평화롭게 해산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작 중 보라준의 묘사는 라자갈의 외모를 매우 닮았지만 ~~불 같은 성질머리에도 불구하고~~[*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에서 어린 라자갈을 볼 수 있는데 매우 괄괄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눈만은 온화했던 어머니와 달리 불타는 듯이 강렬했다고 하는데, 보라준에게 깨달음을 준 모한다르가 죽어가며 보라준에게서 라자갈의 모습을 보는 대목이 있다. 칼라이 프로토스에 대한 불신과 경계로 불탔던 보라준의 성격이 라자갈과 비슷하게 변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라자갈 초상화는 이런 점을 참고했는지 보라준과 닮은 인상이다.] 그 동안 보라준은 어머니인 라자갈과 계속 비교당하면서 대모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사건 이후로 그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고 아르타니스와 동맹을 굳건히 갖추기로 한다. 이후 아르타니스에 의해 새로운 대모가 된 보라준은 자신과 네라짐이 적극적으로 아이어 탈환을 돕기로 했지만, 본인과 그림자 파수대를 포함한 간부는 샤쿠라스에 남기로 했는데 이것은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비해 본다면 신의 한 수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