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물(트레져헌터) (문단 편집) === 까마귀의 풀 === * 관련 전설 [[탈무드]]에 수록된, "생명을 구해주는 풀"이라는 제목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풀. 이스라엘을 여행하던 한 나그네가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부자(父子)까마귀가 서로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아버지 까마귀는 아들 까마귀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꾸짖으며 훈계했지만, 아들 까마귀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화가 난 아버지 까마귀는 아들 까마귀를 물어 죽였지만, 노여움이 가라앉자 곧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아버지 까마귀는 급히 어디론가로 날아가더니 이내 풀 한 포기를 물고 돌아왔고, 그 풀을 아들 까마귀의 몸 위에 놓았다. 그러자 아들 까마귀는 신기하게도 되살아났으며, 부자 까마귀는 다정하게 함께 날아갔다. 몰래 숨어 이를 지켜보던 나그네는 떨어져 있던 풀을 주워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다시 길을 가던 나그네는 또 두 마리 새가 다투는 것을 보게 되었다. 두 새는 서로 맹렬히 싸웠으며, 결국 한 마리가 다른 한 마리를 죽였다. 살아남은 새는 다시 어디론가 날아갔다가 풀 한 포기를 물고 돌아와, 그것으로 자신이 죽인 새를 되살렸다. 나그네는 그 풀을 가져와 자신이 주머니에 넣어둔 풀과 비교하였는데, 둘은 서로 같은 것이었다. 나그네는 이 풀이 죽은 것을 살려내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죽은 자들을 살려내기로 결심하고 이스라엘로 걸음을 재촉했다. 한참을 가던 나그네는 길바닥에 사자 한 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그네는 풀의 힘을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사자의 몸에 갖고 있던 풀을 얹어보았다. 과연 사자는 되살아났지만, 눈앞에 나그네가 보이자 대뜸 그를 잡아먹어버렸다. 처음의 두 까마귀가 날아가다가 이 광경을 보고 "그 풀이 어떤 힘을 지녔는지 똑똑히 보고도 저런 미련한 짓을 하다니...."하고 혀를 차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눈에 보이는 것조차도 의심하고 믿지 않는 인간의 마음을 지적하는 것이 이 이야기의 본뜻이다.) * 작중 등장 [[이선생(트레져헌터)|이선생]]이 자신이 생포한 [[발루치]]에게 "당신은 똑똑하니까 분명 뭔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발루치는 이선생의 이야기가 탈무드의 그것임을 파악하고, 그 순간 과연 그녀가 기대한 대로 뜻밖의 사실을 깨닫게 된다. 본래 까마귀의 풀잎은 [[바르 미츠바]]가 소유하고 있었으나, 그들은 이 보물의 존재를 비밀에 부치고 있었다. 이유인즉슨, 이 보물은 죽은 자를 [[좀비]]로 되살리기 때문이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보물의 위험성에 대해 다른 비밀 조직이나 [[쉬타카두르]]가 따질 것이 분명했으므로,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철저히 감췄던 것이었다. 그러나 이선생은 보물의 존재를 알아차렸고, 자신의 신도들을 동원하여 이를 훔쳤다. 바르 미츠바는 연단술사 세력이 보물을 훔쳤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보물의 존재가 알려지면 이를 숨긴 자신들의 입장이 곤란해지므로 공개적으로 연단술사들에게 죄를 따질 수 없었다. 결국 바르 미츠바는 까마귀의 풀잎을 되찾거나 혹은 보복을 할 생각으로 무리해서 연단술사 총본산으로 잠입한다. 그런데 이선생은 연단술사들 몰래 독자적으로 비밀리에 움직였었고, 그래서 연단술사들은 바르 미츠바가 총본산에 쳐들어온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리하여 두 집단은 이 모든 게 이선생의 뒷공작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싸우기 직전의 상황까지 간다. 3기 2부 29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후 이선생은 까마귀의 풀을 대량 복사한 뒤 그녀의 신도들에게 이식하여 죽음의 공포를 잊은 불멸의 군대를 만들고, 그들을 데리고 [[대회(트레져헌터)|대회]]에 참가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